경제스토리

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자 위해 420억원 지원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창업자와 최고경영자가 사회공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모범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 또한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은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정착되었으며, 나아가 책임경영 실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소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여성은 자신과 가족, 사회와 인류를 위해 노력하여 풍요로운 삶을 가꾸고 있으며,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며 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2000년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아모레퍼시픽이 420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집행하며 약 61만 명의 국내외 여성 암 환자들의 치료와 예방,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이어왔다.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연해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2001년부터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을 제치고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이지만, 조기 발견(0-2)시 완치율이 무려 90%를 상회하는 예후를 보인다. 따라서 유방 건강을 위해 자기 몸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건강을 돌보는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유방암은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며,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인식개선, 교육지원, 검진지원, 수술지원을 포괄하여 여러 방면으로 진행 중이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인 핑크런이 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검진을 통한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유방건강강좌 핑크투어는 유방 자가검진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유방 건강 정보제공 프로그램이다.

 

2001년부터 국내에서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해 온 핑크런은 2016년에는 중국까지 확장(아모레 모리파오; 茉莉跑, MORI Run)해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의식 향상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의 핑크 투어와 유사하게 중국 내 빈곤지역 및 여성 양대암 발병률이 높은 지역의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로 여성 양대암 검진을 진행하고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빈곤 지역에서 실시한 양대암 검진 교육은 가정과 사회의 경제적 부를 이뤄내고, 조기 발견으로 치료 비용의 부담을 줄이는 등의 가치를 창출했다고 평가받았다. (중국 CSR 연구기관 신타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외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총 359,171, 캠페인을 통한 수혜자 수는 609,918명에 달한다.

 

다음으로 2008년 시작되어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에는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와 아모레퍼시픽 교육 강사가 참가하여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캠페인은 시간이 흐르며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글로벌 CSR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까지 한국에서만 총 13,585명의 암 환자와 5,599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2011년 중국, 2015년 베트남, 2017년 싱가포르, 홍콩, 대만에 이어 2018년 태국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11년간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5,734명의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암 환자는 일반 여성보다 체형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2, 탈모의 경우 3, 피부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는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수술 종료 12개월 이후에도 35% 이상의 환자들에게 지속되는 커다란 고통이다. 따라서 치료 후 지속해서 진행하는 외모 관리는 환자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병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2019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국내 캠페인 참가 신청은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2년 이내의 환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참가 방법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 포털 사이트 및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운영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여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고, 궁극적으로 성 평등에 기여하고자 한다.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한다는 아모레퍼시픽의 소명은 창립 이래 변하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생애 주기 관점에서 유방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을, 30~40대 여성에게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검진 방법 및 유방 건강 교육을 진행한다. 40~50대 여성 대상으로는 검진 및 수술비를 지원하며, 50대 유방암 환자 여성이 주로 참여하는 심리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19년째 진행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중심으로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활동을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별로 발병률이 높은 여성 암을 확인하고, 그 암에 대한 인식 개선을 비롯하여 검진 및 교육을 지원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 암 환자의 웰빙을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캠페인을 글로벌 캠페인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자립 및 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전쟁 직후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여성 가장이 일할 수 있도록 방문 판매 제도를 도입하였는데 이러한 경영 활동이 배경이 되어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 여성의 창업 대출을 지원하고, 창업주와 그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희망가게사업은 한부모 여성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모자 가정이 생활안정을 이루도록 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는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 훈련 및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복지 기관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실질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 지원 활동과 더불어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의 진로 멘토링과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여 향후 해당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의 재능 기부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더욱 의미가 크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2017,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20 by 20’ 커미트먼트를 발표했다. 이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20만 명 여성의 1)건강과 웰빙, 2)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약속이다.

 

구체적으로는 여성의 건강과 웰빙 지원을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등을 전개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가 간다등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명 지원을 위해 매년 최소 70억 원, 5만 명을 지원하는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법인이 있는 글로벌 지역으로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더불어 여성 개인에서 나아가 가족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한편, 20178월 아모레퍼시픽은 UN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 UN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 ’무브먼트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감으로써,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낼 ’20 by 20’ 약속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주)태린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7년 6월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보니 사태)’ 이후 유아용품업계는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간 듯했다. 베이비페어가 열릴 때마다 발 디들 틈조차 없었던 행사장의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요원한 일이었다. 보니 사태가 유아용품업계에 준 영향력이 그만큼 컸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특히 홍성우 보니코리아 전 대표의 환불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두고 유아용품업계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추락시킨 사건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회사가 그런 식으로 대처하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기 제품을 파는 다른 회사까지 불신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용품업계 한 관계자도 “최근 5년간 베이비페어 분위기는 보니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된다”면서, “보니 사태 전까지 베이비페어에 고객들이 북적거렸는데, 아웃라스트 문제가 터진 후 유아용품 행사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과 ‘㈜태린’ 이 같은 상황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회사가 있다. 바로 돗투돗(대표 송영환), ㈜태린(대표 김태린)

나문희, 윤여정, 강부자···MZ세대까지 사로잡아 유통업계 다시 부는 ‘시니어 모델’ 열풍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유통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시니어 모델을 기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OB맥주, 지그재그 등 주요 유통·식음료 기업들은 최근 시니어 모델을 기용한 광고로 MZ세대들로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 대표 간편식인 햇반컵반의 새 모델로 배우 나문희를 발탁하고 탐정이 된 나문희가 햇반컵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형 콘텐츠 '명탐정 컵반즈'를 선보였다. 1020 여성 쇼핑플랫폼 지그재그는 한예슬의 후속 모델로 윤여정을 모델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윤여정이 '근데 나한테 이런 역할이 들어왔다. 젊고 이쁜 애들도 많은데. 근데 잘못 들어온거 아니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어린 여성들이 쓰는 쇼핑 앱도 나이 많은 사람이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광고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존의 모델 공식을 깨뜨린 것. 뒤이어 공개된 광고 본편 영상에서는 '옷 입는데 남 눈치 볼 거 뭐 있니? 네 맘대로 사세요'라고 시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