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분기 GDP 확정치, 전기比 0.6%↑…상향조정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청치가 직전연도보다 2.2% 증가했다. 일본은 지난해 4분기 연율 1.6% 상승에 이어 두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1분기 GDP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0.6%, 연율 환산으로는 2.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가 전기 대비 0.5%, 연율 2.1% 보다 각각 0.1% 상향된 것이다.

생활 체감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명목 GDP는 전기대비 0.8%, 연율 환산으론 3.4% 각각 증가했다. 이 수치 역시 속보치보다 0.1%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개인소비가 전기보다 0.1% 줄어들면서 속보치에 부합한 반면, 주택투자는 0.6% 증가, 설비투자 0.3% 증가, 공공투자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재고 기여도는 플러스 0.1%로, 실질 GDP 증감에 대한 기여도는 내수가 플러스 0.1%,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외수는 플러스 0.4%를 기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