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최초 특허출원한 황제치킨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친환경 무항생제 닭을 사용해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특허 출원한 로스트 치킨(Roast chicken)인 황제치킨을 호텔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황제치킨은 친환경농축산물에 대한 고객 수요 확대와 저칼로리를 선호하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패키지에 포함된 수제 소시지와 피클, 소스 하나까지 셰프가 직접 심혈을 기울여 개발 및 구성했다.

 

특히 이번에 황제치킨 조리를 위해 사용하는 특허 출원받은 염지 기법은 염기성인 소금에 산성인 초정리 천연 탄산수를 배합해 짠 맛을 중화시키고, 탄산 내 기포가 삼투압 작용을 촉진시켜 고기의 육질이 쫄깃하고 쫙 달라붙는 식감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황제치킨과 함께 구성되는 소시지 2종 역시 호텔 셰프가 특허 받은 소시지로, 일반 소시지보다 염도를 1/30 수준으로 낮춘 간장 저염 소시지와 돼지비계 대신 고품질 올리브유를 대체 첨가해 칼로리를 낮춘 올리브유 저칼로리 소시지이다. 두 소시지 모두 로컬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되는 전남 해남에서 키운 듀록 돼지를 100% 사용하고, 너도밤나무 훈연칩을 통해 소시지 고유의 풍미를 잘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제 피클은 발사믹 식초를 사용해 황제치킨만을 위해 개발한 일명 블랙 피클로, 기존 피클보다 시큼한 맛의 강도는 줄이고 발사믹이 가진 깊고 은은한 맛을 추가했다. 셰프가 만든 지 3일 된 신선한 피클로 제공되며, 오븐에서 기름이 쭉 빠진 황제 치킨의 담백하고 고소한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마지막으로 황제키친 패키지에는 쫀득한 닭고기와 어울리는 오렌지 씨겨자소스와 부드러운 맛을 끌어올려줄 아보카도소스까지, 2가지 수제 소스도 함께 제공되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흥민 총주방장은 최근 연말에 판매되던 칠면조 세트의 판매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포착, 국내 고객들에게 좀 더 친숙한 닭을 사용해 홈파티용 로스트 치킨의 개발을 시작했다최근 주목받는 홈파티를 위한 상품 또는 세련된 이색 보양 메뉴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황제치킨 세트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델리에서 710일부터 예약 판매되며 초복인 712일부터 8월 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