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30주년 기념 시그니처 수제맥주 ‘아트바이젠’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예술적 영감과 호텔의 클래식한 럭셔리함을 녹여낸 시그니처 수제맥주 아트바이젠을 출시한다. 호텔 믹솔로지스트 주도로 만들어진 아트바이젠은 유럽 최고 품질의 노블 홉을 선별해 블렌딩한 정통 밀 맥주로 묵직한 바디감과 깊은 황금빛 색상이 특징이다.

 

아트바이젠은 에일 맥주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고안된 전용잔에 제공되며 전용잔의 모양은 호텔 명칭인 I 로고를 떠올릴 수 있는 길고 좁은 모양이다. 아트바이젠은 우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 만날 수 있으며 향후 그랜드 델리를 제외한 호텔 내 전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아트바이젠의 출시를 계기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 내 각 레스토랑에서는 시그니처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푸드 페어링을 구성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시도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시그니처 수제맥주의 맛과 가장 잘 어우러지는 100% 유기농 비건 버거인 비욘드 버거와 구성된 세트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콩과 버섯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소고기 패티의 맛을 구현해 낸 유기농 패티인 비욘드 미트를 사용한다. 특히 패티 뿐 아니라 버거에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 특히 유기농 밀을 사용해 호텔 베이커리에서 직접 구워낸 버거 번과 100% 유기농 채소를 사용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