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그라넘 웨딩 디너’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724일부터 스몰 웨딩 트렌드에 맞춰 그라넘 웨딩 디너를 선보인다.

 

그라넘 웨딩 디너는 소규모 예식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기획됐다. 프라이빗 하고 오붓한 웨딩을 콘셉트로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결혼식의 의미와 개성을 살리고자 하거나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한국에서 따로 소규모 예식을 준비하는 신랑 신부에게 제격이다.

 

예식은 20명에서 최대 40명 규모로 진행되며, 주례 대신 결혼 서약, 반지 교환, 양가 아버지의 편지 낭독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재즈 듀오의 라이브 공연이 함께 펼쳐져 감미로운 선율로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신랑 신부는 호텔 내 웨딩팀과 상담을 거쳐 꽃 장식과 식사 메뉴, 하객의 동선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식사는 호텔 셰프가 엄선한 양식 코스로 준비된다.

 

예식 장소는 반얀트리 서울의 호텔동 1층에 위치한 다이닝 공간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이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는 벽면이 화강암으로 조성되어 중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며, 플라워 장식과 은은한 캔들 라이트로 아늑한 공간이 연출된다. 특히 그라넘 웨딩 디너는 하객들이 마주 보고 앉아 신랑 신부의 버진 로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바 테이블 형태의 좌석이 배치된다.

 

그라넘 웨딩 디너는 724일부터 상시 운영되며, 일요일 저녁에 한정해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