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방위상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하루 늦게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했다.
7일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분석 결과 북한이 발사한 2발의 발사체를 단거리탄도미사일이라고 판단했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오전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동해상을 향해 발사체 2발을 쐈다.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의 군사 기술이 향상되고 있으며 일본, 한국,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잇따라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분석했다.
NHK는 "이와야 방위상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동아시아 전체의 위협'이라고 지적하며 미국, 한국과 연대해 대응해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