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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베트남 야구장 건립에 지원 나선다

대한야구협회에 2억원 기부금 전달

 

[KJtimes=심상목 기자]하나은행이 베트남 야구장 건립을 지원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아시아야구연맹 회장국인 대한야구협회(KBA)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4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종준 은행장은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야구협회의 활발한 야구 교류 사업에 발맞춰 베트남 야구장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건립 될 야구장은 이달 중순에서 5월 말 사이에 착공 예정으로 약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정규 야구장 1, 리틀 야구장 1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은 성숙한 다문화 시대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한글과 베트남어 병기 동화책 발간, 다문화가정 초청 베트남-한국의 날행사 및 베트남 전통 문화공연 개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