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자동차열전] 기아차, ‘K9’에 숨겨진 9가지 신기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 탑재, 9일부터 사전 계약 실시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 K9에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뜨겁다. 기아차도 이러한 호응을 판매로 이어가기 위해 자사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불리는 9가지 신기술을 공개하는 한편 오늘(9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갈 방침이다.

 

기아자동차는 오늘(9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럭셔리 대형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차 ‘K9’의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사전계약 고객 전원(법인명의 고객 제외)에게 차량 출고 후 태블릿 PC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기아차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변속 레버,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등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극대화하고 최상의 IT 환경을 제공하는 ‘K9’의 9가지 첨단 신기술을 모두 공개했다.

 

이로써 ‘K9’은 지난달 공개된 ‘빛’을 테마로 한 신기술 두 가지를 포함해 ‘주행 및 안전편의’, ‘IT 및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나머지 핵심 신기술 모두를 선보이게 됐다.

 

‘K9’에 적용되는 9가지 주요 신기술은 <주행 및 안전 편의>와 관련된 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자식 변속 레버,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IT 및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유보(UVO)가 탑재된 9.2인치 ‘DIS 내비게이션’, 12.3인치의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 <빛>과 관련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이다.

 

‘K9’은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의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사전 경보를 해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여 사고 발생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국내 최초로 스노우 모드를 추가하고 엔진제어를 통해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앞좌석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 등의 최첨단 안전 사양으로 구성된 ‘차량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최고의 안전성과 사고 예방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의 9.2인치 LCD 화면과 통합 조작키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DIS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가 처음으로 탑재돼 원격 시동, 도난 추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9’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전면 유리에 다양한 주행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는 주행조건에 따라 빔의 각도와 패턴의 다양한 변환이 가능하도록 해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아차는 국내 럭셔리 대형세단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K9’에 국내 최초로 탑재되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의 럭셔리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브랜드 고급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K9’이 최첨단 사양과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수입 경쟁 모델을 능가하는 상품성을 확보함에 따라 국내 대형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처음 적용된 ‘K9’은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를 기반으로 후드와 트렁크에 최적의 비례를 부여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3,045mm 휠베이스를 통해 초대형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최고출력 300마력(ps)의 3.3리터 GDi 엔진, 최고출력 334마력(ps)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대표 플래그십 모델로 탄생할 ‘K9’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첨단 사양을 통해 수입 경쟁 차종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첫날부터 ‘K9’ 계약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K9’이 수입 대형차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특히 ‘K9’의 사전계약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탭 10.1 모델(16GB, Wi-Fi 전용, 법인명의 고객 제외)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고품격 문화공연에도 초청(500커플)하는 등 고객에게 ‘K9’ 오너로서의 자부심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K9’의 3.3 모델은 5,300만원 ~ 6,500만원 사이에서, 3.8 모델은 6,350만원 ~ 8,750만원 사이에서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는 ‘K9’의 외관 디자인과 주요 제원을 지난달 공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SBS 드라마 ‘패션왕’에 ‘K9’을 사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사전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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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공존] 뜬장에 갇혀 살던 사육곰 자유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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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