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증권가풍향계] 롯데칠성·진성티이씨…증권사가 주목하는 까닭

KB증권 “롯데칠성, 무더운 날씨와 기저효과로 호실적 예상되고 있다”
NH투자증권 “진성티이씨, 중장기적 업황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 구조 보유”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칠성[005300]과 진성티이씨[036890]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KB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65000원에서 195000원으로 18.2% 상향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유흥시장 침체됐으나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의 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펩시 제로슈거 라임 등 신제품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음료 부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수도권 최대 8,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늘어나는 등 리오프닝 기대감이 확산되며 유흥시장에서의 주류 부문 매출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진성티이씨의 목표주가를 17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 그러면서 2021년 대비 성장 속도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을 반영하되 미국 건설기계 제조사들과의 거래 비중이 확대되면서 차별화된 점을 감안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경우 업종 전반에 걸쳐 밸류에이션 하락이 발생 중이나 미국 거래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차별화 요인 발견했고 미국 주택경기 호조 및 1조 달러 인프라 투자에 대비한 선주문 발생 중인 만큼 2022년에도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음료 부문은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스포츠·에너지 드링크, 생수 등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신제품 펩시 제로슈거 라임이 경쟁사 점유율을 흡수하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탄산음료 또한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주류 부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유흥시장 비중이 높은 소주의 매출액이 두 자릿수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맥주 OEM 계약사가 총 5개사로 증가하면서 기저효과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56.4%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성티이씨의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056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추정되고 미국 내 영업환경은 순탄하다달러화의 강세도 실적에 긍정적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 대란이 단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생산량 증가에 의한 이익 개선 효과가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범위라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중국 인프라 모멘텀 둔화가 업계에서 우려되고 있으나 2022년 미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액 규모는 1572억원까지 성장함으로써 전체 성장세를 지탱하는 핵심 사업 지역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미국계 고객사들(CAT, 밥캣, 디어)을 통한 수혜 발생도 예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 이후 바빠진 경찰…112 '주취자' 신고 많아져
[KJtime김지아 기자] "이제 늦은 밤 거리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19가 정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술취한 사람이 싫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 신당동 주민인 대학생 최모씨의 소감이다.정말 코로나19가 끝나가는 걸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늦은 밤 취객 증가…고성방가에 주택가도 깜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다.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홍대거리, 종로, 강남에서는 최근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택시를 잡는 사람들, 거리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이런 풍경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관련112신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코로나19가 끝나는 엔데믹 시대가 접어들면서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젊은 남여들의 모습들이 많다. 아직 마스크에서는 자유롭지는 않지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술집의 불빛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풍경은 흡사 '이제 코로나19는 끝났고,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왔다

[생태계&공존] 뜬장에 갇혀 살던 사육곰 자유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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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