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태 스토리

[시멘트 공장 민낯④] 시멘트 1급 발암물질 6가 크롬, 유럽 기준 최대 4.5배 검출

노웅래, 시멘트 속 발암물질 측정 유럽방식 변경 추진



[KJtimes=정소영 기자] 폐기물 시멘트 제품에 포함된 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 측정방식이 유럽 법적 기준 측정방식으로 변경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시멘트 제품의 6가 크롬 측정 시험방식의 산업표준 개정 신청서를 냈다.

시멘트 속 중금속 물질인 6가 크롬은 국제암연구소 지정 1급 발암물질이다. 정부도 6가 크롬 화합물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6가 크롬은 폐암을 유발하는 확실한 발암물질로 인정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시장에 유통되는 시멘트의 6가 크롬 함유량을 자율 협약이 아닌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올해 초 국내 주요 시멘트 3개 사 제품의 6가 크롬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유럽연합 법적 기준을 최대 4.5배까지 초과 검출됐다.

노웅래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멘트 제품 내 6가 크롬 측정 기준을 법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는 유럽연합의 기준으로 변경이 시급하다”며 측정기준 개정신청서를 제출한 이유를 밝혔다.

노 의원은 “시멘트 소성로 투입폐기물을 관리하는 주무 부처인 환경부도 시멘트 제품의 중금속 법적 기준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측정방식이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 메리츠증권, 불법 무차입 공매도 158억원대 자행 적발
[KJtimes김지아 기자]국내 자본시장법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공매도'를 무려 158억원대나 자행한 증권사가 주목받고 있다. 증권사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나, 개미들을 비롯한 주식시장 전반에서는 '몰매를 맞을 짓을 해놓고 적반하장'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이 대세다. 뿐만아니라 이 증권사는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도 증선위로부터 1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먼저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58억원대 불법 무차입 공매도 등을 자행한 사실이 적발된 메리츠증권에게 1억9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메리츠증권은 이를 1분기 보고서에는 공시도 하지 않았다. 또 지난 5월3일 증선위는 메리츠증권에게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과태료 1억4300만원을 부과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펀드의 해지 위험이 예상되자해당 펀드를 일부 사들이고 그 대가로 펀드 운용사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부당한 재산상 이익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에서는

[코로나라이프] 코로나 재확산?…보험·여행사 '코로나 안전장치' 마련에 바빠
[KJtimes김지아 기자]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됐다. 조금씩 하늘 길이 열리더니, 해외여행 수요가 눈에 급증했다. 여행사들은 조심스럽게 '여행상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그동안 발이 묶여 있던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악화될 우려가 커지며 국내 보험사와 여행사들도 다시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해외여행 보험을 재출시하거나 코로나19에 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소비자들을 안심시키는 중이다. ◆ 코로나 안전장치 마련에 분주한 여행사들 여행업계는 코로나19의 재유행 국면에 여행 심리가 다시 위축되는 것을 막고자, 해외여행 중 확진 여행자 지원 등을 강화하는 등 여러 가지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모두투어는 자사 패키지 여행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코로나 확진 될 경우 여행객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여행 개시 전에는 패키지 등급 차별 없이 코로나 확진이 될 경우 여행경비를 전액 환불해주고 있다. 여행 시작 후에는 △귀국항공료 △연장체류 숙식비 최대 5일 지원 △PCR검사비 △여행경비환불 등을 지원해주며, 귀국항공료와 연장체류 숙식비는 패키지 상품 등급인 '일반패키지'와 '시그니쳐'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하나투어도 지난 4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