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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따뜻한 봄 음악회’ 개최

혁신조직과 음악 동아리 등이 임직원 상대로 개최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임직원들은 대상으로 따듯한 봄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회사가 젊은 직원들의 혁신 조직인 체인지리더와 신입사원, 음악 동아리가 임직원들을 상대로 개최한 것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9일 저녁,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봄을 맞이하여 동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수익금은 기부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우 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동료 직원들의 솜씨를 감상했다.

 

음악회는 먼저 신입사원과 체인지리더의 합창으로 시작돼 관현악 동아리인 베토벤 홀릭의 연주, 기타 연주 동아리인 ‘C-Code’의 연주 등의 순서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마이웨이’, ‘You Raise Me Up’, ‘넬라판타지아등 친숙한 곡 중심으로 연주돼 임직원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신한카드는 이번 음악회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쾌척한 기부금을 모아 저소득층 아동들이 음악을 배우는 데 악기를 대여하는 비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직원들이 틈틈이 모여 연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솜씨가 꽤 좋아서 놀랐다기부금도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러 모로 기분 좋은 저녁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