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임직원들은 대상으로 ‘따듯한 봄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회사가 젊은 직원들의 혁신 조직인 체인지리더와 신입사원, 음악 동아리가 임직원들을 상대로 개최한 것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9일 저녁,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봄을 맞이하여 동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수익금은 기부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우 사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동료 직원들의 솜씨를 감상했다.
음악회는 먼저 신입사원과 체인지리더의 합창으로 시작돼 관현악 동아리인 ‘베토벤 홀릭’의 연주, 기타 연주 동아리인 ‘C-Code’의 연주 등의 순서로 약 50분간 진행됐다.
‘마이웨이’, ‘You Raise Me Up’, ‘넬라판타지아’ 등 친숙한 곡 중심으로 연주돼 임직원들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었다.
신한카드는 이번 음악회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쾌척한 기부금을 모아 저소득층 아동들이 음악을 배우는 데 악기를 대여하는 비용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직원들이 틈틈이 모여 연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솜씨가 꽤 좋아서 놀랐다”며 “기부금도 아이들이 악기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여러 모로 기분 좋은 저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