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국내 최우수 수출입은행 선정

외환업무에 대한 서비스 강화 등 높이 평가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로부터 2012년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수출입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경영진을 포함한 전행적 관심과 지원, 대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업무역량이 요구되는 트레이드 파이낸스 실적 증가 등이 높게 평가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17Trade Finance201112Global Finance로부터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으로 선정된 데 이어 The Asian Banker로부터도 수상함으로써 해외에서도 인정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하게 됐다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1996년 설립되어 리서치, 포럼 등을 통해 아태지역의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매년 각 금융 부문별로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아시안뱅커의 수상기관 선정은 거래규모, 고객 서비스 등 수출입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리서치,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