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이가 행복해야 우리 건강도 OK" 제79회 구강보건의날 이모저모

동국제약 '인사돌과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 진행
광동제약 구강 질환 위한 '광동치올페이스트' 출시 눈길

[KJtimes=김지아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 구강건강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정부는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어금니)의 '9'자에 착안해, 6월 9일로 지정됐다.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구강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정부는 올해 4~10일을 구강보건의 날 기념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전국에서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과계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6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또 올바른 구강관리법, 치실 사용법에 대한 영상이 소개됐다.

기념식과 더불어 행사장 인근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치과 의료단체들이 구강검진, 구강관리 체험, 구강보건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구강건강이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필수적인 치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회사들도 구강보건의날을 기념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5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인사돌과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치아 및 임플란트 건강, 잇몸 속부터 관리가 필요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구강건강과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치아와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잇몸 속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식립되는 인공치아로 꼼꼼히 관리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해지면 인공치아가 탈락하기도 해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이번 캠페인에서는 치아와 임플란트, 잇몸을 표현한 이미지 제작물을 통해‘잇몸 속 관리’를 강조하고, 건강한 잇몸이 치아와 임플란트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올바른 잇몸 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수칙도 제시했다.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 방문하기 ▲먹는 잇몸약으로 잇몸 속부터 관리하기 등이다. 즉, 잇몸 관리에 있어 칫솔질과 치과 검진이 기본적으로 수행되어야 하고, 이와 병행하여 인사돌, 인사돌플러스와 같이 효능이 입증된 잇몸약을 복용하는 것이 잇몸 속 관리에 효과적임을 전달했다. 또한, 인사돌이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제작물에 스위스 국기를 활용하기도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50년 역사를 가진 잇몸약, 인사돌을 제조·판매해온 기업으로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구강 건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잇몸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는 생약성분의 잇몸약으로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와 예방, 그리고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관리에 효과적이다. 인사돌은 지난 1월 치과 치료만으로 불충분한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염)에 있어, 효능을 인정받아 의약 선진국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광동제약은 각종 구강 질환에 효능효과가 있는 '광동치올페이스트'를 지난달 출시했다. 광동치올페이스트는 국내 최초 '히노키티올' 단일성분 페이스트제(치약형 잇몸약)다. 히노키티올은 편백나무에서 발견된 성분으로 항산화·항염증·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이 제품은 치은염(잇몸염)·사랑니주위염 및 치조(이틀)농루와 같은 치주 질환의 완화뿐만 아니라, 구내염·설염(혀염)·입술염(구순염)에도 효과가 있어 광범위한 구강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히노키티올 성분 특유의 향에 페퍼민트, 편백향이 가미돼 사용자에게 보다 강력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1회 약 1cm(0.2~0.5g) 정도를 청결한 손가락이나 칫솔에 짜서 잇몸 또는 환부에 도포한다. 필요에 따라 1일 수회 사용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양치질에 사용 가능하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흡연·음주 또는 자극적 음식을 선호하는 대중의 기호에 따라 구강 질환 발병률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량을 사용해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광동치올페이스트는 구강 관리의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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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times=김지아 기자]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운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9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올해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했다. 질병관리청과 이를 보도한 SP데일리에 따르면,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는 감염병전문병원(6개소), 중앙정부, 지자체 등이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종감염병 관련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의료대응체계 핵심전략을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로, 2023년부터 정례화해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5월1일 기준 감염병 위기경보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본격적으로 다음 팬데믹을 준비해야 하고 이런 시점에서 이번 협의체를 통해 코로나19 현장에서 대응했던 각 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준비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 사업 추진 협의체에서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의 역할(발표: 방지환 중앙감염병병원 설립추진단장)을 논의하고, 각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의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구축단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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