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3상에서 인슐린 저항성 및 지방 축적 지표 개선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엔블로정은 중국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탑라인 결과를 확보해, 현재 중국 품목허가(NDA)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혈당 조절을 넘어 인슐린 대사 효율성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며, 첫 해외 임상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결과를 통해 아시아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 근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만·대사질환 등 적응증 확장 연구와 글로벌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에서 포스터 형태로 발표됐다. 중국 베이징대 인민병원(Peking University People’s Hospital) 리농 지(Linong Ji) 교수가 책임 연구자로, 레이리 가오(Leili Gao) 교수가 포스터 주저자로 참여했다. 임상 시험은 총 340명의 중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치료제인 메트포르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 IMA 1호' 상품을 오는 22일부터 출시한다.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그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의 투자성상품이다. 원금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지급 책임을 부담하는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 IMA 1호는 만기 3년의 폐쇄형 상품으로 중도해지가 불가능하다. 총 규모는 1000억원이다. 이 중 950억원은 고객 모집 금액, 나머지 50억 원은 미래에셋증권에서 시딩 투자 금액으로 이뤄진다. 운용 자산은 기업대출과 인수금융을 비롯한 비상장기업 투자, 벤처캐피탈(VC) 등 다양한 기업금융자산과 모험자본에 분산 투자된다. 수익률은 가입 시점에 미리 확정되지 않으며, 만기 시 실제 투자 성과를 기준으로 최종 상환 금액이 산정된다. 투자 안정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 가입은 가까운 미래에셋증권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다. 가입 금액은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50억 원으로 모집 한도 초과시 안분배정된다. 상품 설정일은 2
[KJtimes=김지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합동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겨울철은 철새 도래가 집중되는 시기로 철새도래지 200개소를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5년 12월 현재 125만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12월에 접어들며 평택, 안성, 천안 등 철새도래지 인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 대응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발생한 전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 1378건 중 29%가 12월에 발생했다. 회의에서는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있는 27개 위험 시·군의 방역 및 재난부서가 함께 참석해, 기관별 방역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27개 위험 시·군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실시한 점검(11.24.~12.10.) 결과를 토대로 각 지역의 방역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안전안내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주민들의 방역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나 살처분 보상 감액 처분을 엄정하게 조치해 줄 것을 지방정부에 요청했다. 농림
[KJtimes=김지아 기자] 오는 2026년부터 자금세탁방지(AML) 감독·검사가 대폭 강화된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검사수탁기관들과 함께 올해 실적을 점검하고 초국경 범죄 대응, 제도이행평가 결과, 테러자금금지법 개정사항까지 전방위적 대응책을 논의 '약한 고리'를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11개 검사수탁기관과 함께 '2025년 제2차 자금세탁방지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2025년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 이하 AML) 감독・검사 실적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AML 관련 동향 및 대응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국경 범죄 관련 AML 대응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세탁의 통로로 악용될 수 있는 '약한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AML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검사·제재 개선과 '약한 고리' 차단…'약한 고리'를 통한 자금세탁 사례 소개 회의에서는 일부 결제대행사(PG사)가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가상계좌를 공급해 약 1조 8000억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하게 하고 약 32억원의 수수
[KJtimes=김지아 기자] 사단법인 '주한 파키스탄 상공인클럽(이종광 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연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활동 보고 및 새해 업무추진 계획 의결 및 참석 회원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행사에는 이종광 회장, 이장희 초대 회장, 유용환 부회장, 오경인 총괄 이사, 상공인 클럽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종광 회장은 올 한해 조직 활성화를 위해 수고해 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새해에도 더욱 노력해 새로운 발전과 도약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차 총회를 통해,주한 파키스탄 상공인클럽은 파키스탄 문화원과의 협력 활동, 이사회 및 월례회 개최 일정, 골프동호회 일정, 파키스탄과의 학생 및 인력 교류 활동, 충북 관내 우수기업체와의 업무협약 건 등에 대해 의결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주한 파키스탄 상공인클럽은 대한민국과 파기스탄 양국의 무역과 투자 활성화 및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며 양국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교류와 협력의 중심이 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Jtimes=김지아 기자] 내년부터 건축·건설 분야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취업심사 대상이 현행 2급 이상에서 3급 이상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내용에 따라 앞으로는 건축·건설 분야의 설계 또는 감리 업무를 수행하는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와 건축사사무소는 자본금 규모와 관계없이 연간 외형거래액이 10억원 이상이면 취업심사 대상기관으로 지정된다. 그동안은 자본금이 10억원 이상이면서 연간 외형거래액이 100억원 이상인 사기업체 또는 자본금 1억원 이상이면서 연간 외형거래액 1000억원 이상인 사기업체를 취업심사 대상기관으로 지정해 왔다. 이에 따라 국민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축·건설 분야의 취업심사 대상기관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취업심사 대상자가 퇴직 후, 3년간 2급 이상 직원에서 3급 이상 직원으로 확대된다. 소속 부서가 아닌 기관 업무를 기준으로 취업심사를 하는 대상도 현행 1급 이상에서 2급 이상으로 기준이 강화된다. 이는
[KJtimes=김지아 기자] 주택조합의 계약금 환불 보장 약정이 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고 할지라도 주택 건설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 수년 전 약정의 무효를 들어 분담금을 돌려달라고 할 수 없다는 대법원이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경남 창원의 한 지역주택조합원이던 장모씨 등이 조합에 납입금을 돌려달라며 낸 반소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창원지법에 돌려보냈다. 장씨 등은 2015년 6월 조합원 분담금을 납부하고 조합 가입계약을 맺었다. 이들은 2016년 3월∼2017년 11월 추가 분담금을 내고 은행 대출을 받아 중도금도 납부했으나 만기일까지 갚지 않아 연대보증을 섰던 조합이 대출금을 갚았다. 조합은 장씨 등을 상대로 구상금 소송을 내는 한편 제명했다. 그러자 이들은 가입계약 당시 환불약정이 무효인 점을 들어 계약 취소를 주장하며 분담금 반환을 요구하는 반소를 제기했다. 당시 환불 약정은 '2015년 12월까지 사업승인 신청 접수를 하지 못할 경우 계약금 일체를 환불할 것을 확약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는 총회 결의를 거쳐야 하는 사항이었음에도 그러지 않아 무효
[KJtimes=김지아 기자] 최근 경찰청은 공중협박과 거짓신고 사건에 대해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손해배상청구까지 진행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경찰 출동과 수사에 드는 불필요한 공공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범죄자가 초래한 사회적 비용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찰청은 이미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과 야탑역 살인 예고 사건의 가해자들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이번 조치는 국민 세금이 낭비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과 야탑역 살인 예고 사건에서 발생한 사회적 비용은 각각 1256만 7881원과 5505만 1212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이 동원한 인력과 자원의 비용을 기준으로 산정된 것이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지역경찰, 기동대, 특공대, 사이버수사대 등을 총동원해 사건을 해결했다. 이러한 대규모 출동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치안 서비스를 방해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이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실례로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 사건은 8월 5일, 한 유튜브 영상에 "내일 신세계 오후 5시에 폭파한다"는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원효초등학교에서 합동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후된 학교 시설을 정비하고 학생들에게 밝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와 황판식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3시간에 걸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벽면에 스케치를 하고 페인트 채색을 진행했다. 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님의 노후를 함께하는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며 "벽화 봉사활동이 아이들에게 작은 영감과 활력을 전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2010년 ‘과학기술인연금 상품 지원 및 시스템관리 위탁’ 협약 체결 이후 15년 가까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과학기술인연연금은 연구기관 등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를 위한 퇴직연금으로, 미래에셋증권이 위탁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2: 미래에셋증권과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지난 5일 서울
[KJtimes=김지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는 외국계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니프코 코리아와 한국아이티더블유(유)가 현대모비스 및 크레아에이엔이 발주한 차량용 에어벤트 부품 입찰에서 지난 2013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7년 6개월 동안 사전에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54억 1700만원을 부과하고 이들 양사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하였다. '차량용 에어벤트'란 자동차 내부의 공조 시스템에서 발생되는 공기를 탑승자의 조작에 따라 동작하여 풍량 및 풍속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으로, 조종석, 중앙 거치대, 뒷좌석 등 그 장착 위치에 따라 크기 및 형태가 달라진다. 국내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국내 완성차 생산의 80% 내외를 차지하는 현대차 및 기아의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것을 중요한 사업 목표로 하고 있는데, 니프코코리아 및 한국아이티더블유 입장에서는 현대차 및 기아의 주된 1차 공급사인 현대모비스가 최대 거래처에 해당한다. 또한, 특정 부품업체가 신차 프로젝트로 확정된 1개 차종을 수주할 경우 양산개시부터 단종시까지 통상 6년 이상 발주처와 지속적인
[KJtimes=김지아 기자] 겨울이 다가오며 해외직구 플랫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격과 배송 속도, 선택 폭이 장점으로 꼽히지만,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없다는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에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최근 국표원 조사관들과 함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해외직구 제품을 살폈다. 난방용품부터 아동 섬유제품, 학용품까지 총 402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예상보다 더 많은 위험 신호를 드러냈다. 조사관들이 포장재를 뜯어 전압과 발열, 유해물질, 기계적 안전성을 확인하는 동안, 제품 곳곳에서 눈길을 끄는 결함과 기준 미달 요소들이 연이어 포착됐다. 전기방석은 가장 높은 위험군이었다. 조사대상 11개 중 5개 제품이 과열 위험 또는 절연 불량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동용품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동용 섬유제품 가운데 7개, 학용품 6개, 유아용 섬유제품 3개 등 총 20개 제품이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어린이의 피부에 닿는 섬유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거나, 학용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화학물질이 확인된 경우도 있었다. 생활용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온열팩, 스키 안전모, 전동킥보드 등 5개 제품이 안전
[KJtimes=김지아 기자]"이전까지는 '가해자가 100m 안에 있습니다' 같은 알림만 떴어요. 어디서 오는 건지 몰라서 무서운건 똑같았죠. 이제 지도로 위치가 보인다니 정말 안심이 됩니다." 서울의 한 보호시설 상담실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바라보던 스토킹 피해자 A씨(32)의 말이다. 최근 정부가 스토킹 범죄 피해자의 안전을 위해 가해자의 '실제 위치'를 피해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보호 정책을 추진하면서, 일선 현장의 분위기도 조심스레 달라지고 있다. ◆"거리만 알려줬기에 피해자는 늘 사각지대에서 공포" 그동안 스토킹 가해자는 전자발찌를 착용했을 뿐, 스토킹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정보는 하나밖에 없었다. 바로 '얼마나 가까이 왔는가'를 알려주는 경보 메시지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는 가해자가 어느 방향에서, 어떤 속도로, 어디를 향해 이동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따라서 피해자들은 "100m 안으로 접근 중"이라는 문자를 받는 순간부터 사방이 위협처럼 느껴지는 공포 속에 버텨야 했다. 어떤 피해자들은 업무도 내려놓고 경찰서를 찾아가 주변을 서성거리기를 반복해야 했다. 실제 법무부 관계자도 "접근 거리만 알려주는 방식은 현실적으로 피해자가 대피하는 데 한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CD금리 91일물+0.1%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래에셋 CD금리 플러스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ETN은 단기 자금 시장의 대표 금리인 'CD 91일물 금리'를 목표 수익률(YTM)으로 하는 상품이다. 원금에 더해 CD금리만큼의 이자수익을 얻는 구조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초자산인 CD금리가 연 1.0%~4.0% 범위 안에 있으면 CD금리 수익에 추가 수익(연 10bp, 일할 수익률을 재투자해 누적 수익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유사 상품들과의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상품은 총수익지수(TR) 방식을 사용해 발생한 분배금을 모두 재투자해 지표가치에 반영하며, 월분배 없이, 추가금리와 일별 재투자 효과 덕분에 최소 CD 91일 금리만을 추종하는 ETP 상품 대비 금리 경쟁력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장에 단기적으로 현금비중을 늘리려는 투자자들에게 해당 ETN이 적합하다"며 "복잡한 조건이나 기초자산이 아닌 'CD금리 단일 기초자산'으로 추가수익까지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지구 보상 절차를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12월 2일 공포·시행하면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이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가고 있다. 이번 개정은 지난 9월 7일 발표된 '보상 조기화 패키지'의 첫 성과로 평가되며, 서울 서리풀 지구를 시작으로 공공택지 개발의 시간표가 종전보다 최대 1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지정 전 협의매수 허용…보상 착수 시점 최대 1년 앞당겨 개정안은 공공주택사업자가 지구지정 이전부터 토지·물건 조서 작성과 협의매수 등 보상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돼야 LH가 사업시행자 지위를 확보하고 협의매수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지만, 지구지정 이전 단계에서는 사실상 손을 놓아야 하는 구조적 제약이 있었다. 반면 일반 공익사업은 사업 인정고시 전에 협의매수가 허용돼 있어 공공주택사업만 보상 착수가 늦어지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 개정으로 공공주택사업도 후보지 발표 시점부터 협의매수 준비가 가능해지면서 기본조사 착수 시기가 평균 15개월가량 단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가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전 업권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가입자 관리 체계,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등 다양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사업자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서 미래에셋증권은 4개 평가항목 및 15개 평가지표 중 다수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전지정운용상품을 위한 별도의 디폴트옵션 전문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명확한 상품 적합성 검증 및 사후 성과 평가체계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가입자의 수익률 제고 및 상품선택권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성과는 과거 평가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22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선정 및 변경 절차의 적정성 △적립금운용 지원 체계의 적정성 △가입자교육의 충실성 측면, 2023년에는 △수익률 성과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충실성 측면, 2024년에는 △상품 운용역량 △교육·정보제공의 편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