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식품·의약품의 온라인상품들에 대해 정부가 집중 점검한다. '수험생 영양'을 핑계로 혹은 성적 향상을 돕는다는 목적으로 판매될 많은 상품들의 판매자는 '행정처분' 대상이 되기 싫다면 부당광고 및 불법 판매를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능앞 수험생 및 수험생 가족 등이 관심을 갖는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에 대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국내 ETF 역사상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10조 918억원이다. 지난 2020년 8월7일 상장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2003년 국내 ETF 시장 개설 이래 단일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TIGER 미국S&P500 ETF'는 '해외주식형 ETF 최초 국내 전체 ETF 순자산 1위',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지수 ETF'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며 국내 ETF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 ETF가 최초의 10조원 ETF에 등극하며 ETF를 통한 글로벌 투자 문화가 완전히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10조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TIGER 미국S&P500 ETF'가 미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의 자산을 키우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AI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의 견
[KJtimes=김지아 기자] 앞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적시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긴급자동차의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긴급자동차 도로 통행 원활화 방안'을 소방청, 경찰청, 17개 광역자치단체, 한국도로교통공단에 권고했다. 참고로 화재진압, 구조·구급, 범죄 수사, 교통단속 등 긴급한 용도로 사용하는 차량은 '긴급자동차'로 분류되며, 운전자는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길을 양보해야 한다. 긴급자동차는 '도로교통법' 제2조 제22호에 따라 소방차, 구급차, 혈액 공급 차량 등 본래의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그러나 양보 방법을 잘 몰라서, 혹은 알면서도 길을 터주지 않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교차로 등에서 출동·이송 중인 소방자동차의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5년(2020~2024년)간 발생한 1025건의 소방자동차 교통사고 중 '출동 중'에 발생한 사고는 436건(42.5%),'이송 중'에 발생한 사고는 286건(27.9%)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민권익위는 소방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이 총 1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국내 채권형 TIGER ETF 순자산 합계는 10조 3891억원이다. 올해 초 5조 3692억원 규모에서 약 9개월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채권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TIGER 머니마켓액티브[0043B0]', 'TIGER 28-04 회사채(A+이상)액티브[0094K0]' 등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채권형 ETF 라인업을 다변화한 영향이다. 특히 올해 4월출시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현재 순자산 규모 2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잔존만기 3개월이내의 CP, 전단채 등에 주로 투자하는 해당 ETF는 증시 변동성을 피해 단기 유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1일 기준 YTM(만기 기대 수익률)은 2.72%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최상위권 수준이다. 총보수는 연 0.040%로 낮아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지난 8월26일 신규 상장한 'TIGER 28-
[KJtimes=김지아 기자] "젊은 직원들이 싫다면 하지 마라." 최근 한세실업을 뒤흔든 '강제 새벽 조깅' 논란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80)의 이 지시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업계는 이번 사태를 두고 단순한 사내 체육 행사가 아닌 오너 철학과 세대 간 인식 차이, 그리고 구조적 리스크 관리 부재가 드러난 사례라고 지적하고 있다. ◆ 되풀이된 오너식 문화 논란 업계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조깅을 '직원과의 소통철학'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직원들은 강제성을 느꼈다. 직원 입장에서는 새벽 6시 30분 집합, 교통비 개인 부담, 근무시간 불인정 등의 내용을 담은 조깅은 '소통'이 아니라 '통제'였다. 재계 한 인사 담당자는 이와 관련 "오너가 직원들과 함께 뛰는 건 좋은 의도일 수 있으나 밀레니얼과 Z세대는 강요가 아닌 자율과 수평적 참여를 원한다"면서 "만일 업무 지시를 받았는데도 근무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무급노동이자 직장 내 괴롭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 한세그룹(한세실업)은 과거에도 유사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일례로 2016년에는 저성과자 대상 '조깅 패널티'가 있었고, 2018년에는 면접 지원자에게 새벽 달리기를 시켜 군대
[KJtimes=김지아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예능인 강호동, 김성주와 함께한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카리토포텐'의 신규 TV-CF를 온에어했다. 이번 TV-CF는 전립선비대로 인한 야뇨, 빈뇨, 잔뇨 등 배뇨장애 증상을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으로 관리하면, 달라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광고는 김성주가 "형, 진짜 편해 보이네요"라는 말에 강호동이 "그치, 카리토포텐 좋더라"고 답하며 달라진 일상을 전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확실한 차이를 묻는 질문에 강호동은 "밤에도 안 깨고 아침이 완전 달라"라며 분명한 변화를 강조했으며, "생약성분으로 배뇨를 원활하게, 안 깨고, 덜 가고, 시원하게. 카리토포텐"이라는 내레이션으로 핵심 개선 포인트를 명료하게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김성주가 "관리하길 잘했죠?"라고 묻자 강호동이 "마음까지 시원해요"라고 답해 증상 개선뿐만 아니라 삶의 질까지 높아졌음을 표현했다. 이번 TV-CF에서는 편안함, 자신감, 기분 좋음, 가벼움과 같이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증상자들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얻게 될 심리적인 안정감을 밝고 감각적인 컬러로 표현한 새로운 패키지도 공개했다. 특히, 그린과
[KJtimes=김지아 기자]대방건설 골프단 소속성유진(25)선수가 7시간에 걸친 4차 연장 대장정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2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성유진은 노승희(24)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동타를 기록하며 18번 홀(파5)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우천으로 인해 2시간가량 지연된 경기에 정규 18홀에서도 우승자를 가리지 못하며, 조명 아래 야간 연장전이 불가피했다. 이는 당시 대방건설 소속이었던 홍진주가 팬텀클래식에서 야간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9년 만에 야간에 펼쳐진 연장전이었다. 이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연장전은 KLPGA 역사상 두 번째로 야간 조명 아래 치러진 연장전으로 4차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였다. 1~3차 연장까지 승부가 나지 않았으나, 4차 연장에서 성유진이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우승을 확정했다. 7시간에 가까운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으며, 2억 7천만 원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성유진은 대회 기간 내내 손목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했으며, 지난해 LPGA 투어
[KJtimes=김지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주병기, 이하 '공정위')는 (주)인팩 및 인팩이피엠(주)가 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부품용 금형 및 조립품 제조를 위탁하면서 행한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제재했다. 공정위는 우선 ①서면 발급의무를 위반한 행위, ② 하도급대금을 감액한 행위, ③ 하도급대금 원금을 미지급한 행위, ④ 어음대체결제수단 수수료를 미지급한 행위, ⑤ 지연이자를 미지급한 행위, ⑥ 경제적 이익을 부당하게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 및 대금지급명령 6억 7100만원)하고, 특히 ①, ② 행위에 대해는 과징금 9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자동차 부품에는 배터리 최소 단위인 배터리 셀로 구성된 배터리 모듈(BMA),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주는 모터 블록 어셈블리(MBA) 등이 있다. 금형은 동일규격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금속 틀을 의미하고, 조립품은 금형에서 양산되는 제품을 조립·가공해 생산된 제품을 의미한다. 참고로 (주)인팩은 2019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자동차 부품용 금형제조를 위탁하면서 목적물 등의 검사방법 및 시기, 하도급대금 지급방법 및 시기 등을 기재한 서면을
[KJtimes=김지아 기자] 서울 강남구 세스코 본사 앞. 거대한 유리 건물은 햇살을 받아 반짝였지만, 그 내부에는 업계 1위 기업을 둘러싼 논란이 켜켜이 쌓여 있었다. 최근 세스코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한몫한다. "우리는 보호받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 제도가 세스코를 더 강하게 만들었죠." 한 중소 방역업체 대표의 말은 날카로웠다.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방역소독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을 때, 영세업체들은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대기업 진입은 막히고, 세스코는 '중견기업 예외'라는 통로로 빠져나갔다. 제도의 본래 취지와 달리 독점이 강화된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영세업체를 위한 보호막이 결국 세스코 성장의 방패가 됐다"는 비판이 잇따른다. ◆오너일가의 사금고 의혹 '어디까지?' 세스코의 독점적 지위는 고스란히 오너일가의 회사들로 향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이며 지적이다. 실례로 만성 적자였던 팜클은 지난해 매출의 절반 이상, 130억원을 세스코 거래에서 벌어들였다. 창업주 부인이 지분 100%를 보유한 씨비티는 최근 5년간 거래 규모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21년 설립된 세스코라이프케어는 지난해 매출의 99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청년, 고령자양육가구 등 특정 수요자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사업자,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를 실시한다. 특화주택은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돌봄공간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 및 멘토링심리상담 등 서비스도 공공주택사업자가 지자체 등과 협력해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가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출융자· 등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주택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다. 특히 2026년 예산안에 청년특화주택 내 특화시설, 육아친화 플랫폼(지역제안형 특화주택)에 대한 건설비가 신규로 포함돼 앞으로 특화주택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 특화주택 공모의 주요 일정에 대해 "공모에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 지방공사 등을 대상으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2차례 개최했다"며 "이번 특화주택 공모는 9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2개월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후 제안서 검토, 제안사업 현장조사(국토부·LH),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Jtimes=김지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다고 9월 29일 밝혔다. 글로벌 운용사로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과 신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이 증가했다.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총 운용자산의 약 45%는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는 혁신을 기반으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19.5%)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KJtimes=김지아 기자] 강원도 홍천의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가위 힐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벤트는 '온 가족 심신 회복'에 초점을 맞췄으며, 바쁜 일상과 장거리 귀성길로 지친 성인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요한 아이들까지, 세대와 나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선마을 만의 전문적인 웰니스 세션이다. △치유의 숲 종자산에서 진행되는 포레스트 요가 △무너진 자세를 바로잡는 미니볼 필라테스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는 아로마 릴렉스 요가 △깊은 휴식과 숙면을 위한 꿀잠 인요가 명상 △몸의 긴장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소도구 테라피 등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전문 강사 지도 아래 진행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동물 동작으로 배우는 애니멀 요가 △찰흙 놀이를 통한 촉감 명상 △내 마음의 색을 알아보는 그림 테라피 △게임으로 하나되는 춤 명상 등 함께하는 즐거움과 마음의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선마을 치유의 숲에서 자란 꽃과 나무,
[KJtimes=김지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김용석, 이하 대광위)는 9월 26일 오후 2시 서초구청이 진행하는 '양재역 환승코어 설계 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환승코어를 비롯한 양재역 환승센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재역은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가고 강남대로를 경유하는 약 100여개의 버스노선이 위치하고 있으며, GTX-C 개통까지 예정돼 향후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간 환승거리가 길고, 출·퇴근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로 인해 매우 혼잡해 환승이 불편한 상황이다. 또한 GTX-C와 연결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더 많아질 경우 이용객들의 환승불편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광위는 양재역을 이용하는 환승객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서초구의 요청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양재역 환승코어 추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양재역 환승코어는 GTX-C, 3호선, 신분당선 간 이동 거리를 줄이기 위해 지하에서 한번에 연결하는 환승광장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설계를 진행해 GTX-C와 함께 준공될 예정이다.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9월 25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제1차 에코디자인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우리가 쓰고 버리는 제품으로 인한 환경영향의 80%는 설계 단계에서 결정(유럽연합 집행위, 2020)된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2024년 7월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을 발효했다. 이를 통해 섬유('27년)·타이어('27년)·가구('28년)·가전제품 등 광범위한 품목에 재활용성·수리용이성·탄소배출량 등 포괄적인 환경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그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포장재 재질·구조 지침 및 등급평가, 제품 등의 순환이용성 평가제도, 포장재 및 일회용품 원천 감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순환경제사회의 완성을 위해서는 제품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새 정부는 자원순환·탄소중립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교역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에코디자인 제도의 도입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에코디자인 제도가 시행되면, 품목별 기준에 따라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이나 복잡한 구조를 개선해 수리·재활용
[KJtimes=김지아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정착을 지원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월 30일 안산시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73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 헬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은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영양 결핍과 치료받지 못한 만성질환, 탈북 과정에서의 신체적·정신적 외상으로 인해 일반 주민보다 건강 취약성이 크다. 여기에 건강보험 제도 이해 부족, 경제적 부담, 문화적 장벽 등이 겹치면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육도, 8월 대부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의료봉사다. 앞선 활동이 섬 지역 어르신들의 기초 진료와 생활 지원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방점을 두고 체계적인 검진과 상담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대웅제약과 디지털 헬스 기업 3곳(메디컬AI, 엑소시스템즈, 에버엑스)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해 정밀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