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2 (화)
[KJtimes=김지아 기자] 국제약품이 중증 감염 치료용 항생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의료현장에서 항생제 내성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병원 내 감염 대응 수요를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제약품은 최근 피페라실린나트륨·타조박탐나트륨 복합 항생제인 '피페라탐주4.5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광범위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피페라실린과 β-락타마제 억제제 타조박탐을 결합한 주사제다. 일부 내성균이 생성하는 β-락타마제 효소를 억제해 항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적응증은 병원 내 폐렴(HAP·VAP), 복잡성 복강 내 감염, 복잡성 요로감염, 피부 및 연조직 감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등 중증 감염 영역 전반이다. 특히 녹농균을 포함한 그람음성균 감염 치료에 활용 가능한 옵션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출시를 단순 신제품 확대보다 '항생제 스튜어드십' 시장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최후 방어선으로 불리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사용이 급증하면서 내성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카바페넴 사용을 줄이면서도 중증 감염 치료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대체 항균제 수요가
[KJtimes=김지아 기자]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석유화학 업계가 원료 수급 안정과 생산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동시에 나섰다. 원유·나프타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해상 물류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국내 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자, 정부가 공급망 대응과 안전 점검을 병행하는 '투트랙 대응'에 착수한 것. 산업통상부는 8일 석유화학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생산현장 안전관리 상황과 나프타 수급, 주요 석유화학 제품 생산 현황 등을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이 참석해 중동발 공급망 불안 속에서도 생산 차질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정부는 중동 지역 갈등 심화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6744억원을 편성하고, 나프타·LPG·콘덴세이트·기초유분 등 핵심 원료의 수입단가 차액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 민관합동 특사단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등으로부터 연말까지 최대 210만톤 규모의 나프타를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업계 역시 도입선 다변화와 공장 가동률 확대, 일부 설비 조기 재가동 등을 통해 공급 차질 최소화에 나선 상태다. 산업부는 현재
[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흔드는 '가짜 개발호재'와 온라인 직거래 사기에 대해 본격적인 규제 강화에 나서 주목된다. 유튜브·SNS·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정되지 않은 개발계획을 사실처럼 퍼뜨리며 거래를 유도하는 행위에 형사처벌 근거가 마련되고,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에도 게시자 신원 확인 의무가 부여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국토계획법'·'토지보상법'·'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허위 개발정보 확산과 공익사업 지연, 온라인 허위매물 피해 등을 동시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법 개정의 핵심은 '시장교란형 허위정보' 규제다. 앞으로 거래를 유도할 목적으로 허위 또는 왜곡된 개발계획 정보를 퍼뜨릴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서는 "GTX 노선 연장 확정", "대기업 이전 예정", "신도시 지정 유력" 등의 미확인 정보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특정 지역 집값을 자극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정부는 이러한 허위 정보가 단순 소문을 넘어 사실상 투기 조장과 시장교란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KJtimes=김지아 기자] 소공인 스마트제조지원 사업에서 조직적 보조금 부정수급이 드러나며 정책 전반에 강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공급기업이 사업 전 과정을 주도하며 '페이백'과 '이면계약' 등 구조적 부정을 유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정부가 전면 개편과 함께 고강도 제재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제조지원 사업에서 확인된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수사의뢰와 보조금 환수 등 강력한 제재를 추진하고, 제도 전면 개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사업은 지난 4월 30일 공고됐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소공인의 제조 공정에 스마트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돼 왔다. 실제 성과도 적지 않았다. 2023년 기준 참여 기업의 매출은 25.7%, 고용은 9.1% 증가했고, 2024년에도 각각 10.9%, 6.7% 증가하며 성장 기반 강화 효과가 확인됐다.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 경쟁률은 2021년 1.80대 1에서 2025년 5.57대 1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예산이 2020년 30억 원에서 2026년 980억원으로 급증하는 과정에서 관리 공백이 드러났다. 정부가 2025년 11월부터 약 5개월간 집중 점검한 결과, 2
[KJtimes=김지아 기자]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 공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소비자 안전에 대한 강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어린이 제품과 전기용품에서 기준 미달 비율이 대거 확인되면서, '가격 경쟁력' 뒤에 가려진 구조적 위험이 드러났다는 평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4월 28일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43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이 중 85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부적합률은 20%로, 국내 유통제품 평균(5%)보다 4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아동용 섬유제품과 어린이용 자전거 등 야외활동 제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제품군의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조사 대상 202개 중 56개 제품이 기준에 미달했으며, 신발·가방·모자 등 아동용 섬유제품 15개, 완구 13개, 어린이용 가죽제품 7개, 유아용 섬유제품 7개, 어린이용 자전거 5개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어린이용 자전거는 조사된 5개 제품 전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LED 등기구는 9개 중 8개가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직류전원장치(60%), 어린이용 가죽제품(58%), 아동용 섬유제품(41%) 등도 높은 부적합
[KJtimes=김지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사칭한 위조 공문으로 식품업계를 겨냥한 사기 시도가 발생하면서 기업 피해 리스크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특히 법 개정을 빌미로 장비 구매를 강요하는 방식이 실제 행정조치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일부 식품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개정'을 내세운 위조 공문서가 유포되고, 이를 통해 특정 장비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칭 범죄는 ATP측정기, 온습도 측정기 등 위생 관련 장비를 의무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것처럼 안내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 나아가 특정 업체를 지정해 구매를 유도하고 입금을 요구한 뒤, 추후 환급해주겠다고 속이는 전형적인 금전 편취 수법까지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 사칭+금전 요구' 결합…기업 대응 실패 시 피해 직결 이번 사기의 핵심 리스크는 위조 공문과 전화·문자 안내가 결합되면서 실제 정부 행정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특히 공문 형식을 갖춘 문서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되거나, 위생점검을 언급하며 계약과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KJtimes=김지아 기자] 봄철 산불 위험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정부가 현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국민적 경각심이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강원 평창과 강릉 지역을 찾아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불 진화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며, 앞서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내려진 상태다. 현장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이 집중 안내됐다. 화기 소지 금지, 흡연 및 취사 금지,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피 요령도 함께 홍보됐다.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초동 대응력 집중 점검 정부는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 진화 헬기 전진배치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현장 투입 체계를 재확인했다. 현재 산림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상시 운영하며 예방 단속과 진화 인력·장비 투입을 병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역시 산불재난 대책지원본부를 통해 관계기관 협업 체계를 유
[KJtimes=김지아 기자] 민자철도 건설현장에서 반복된 대형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전면적인 제도 개편에 나섰다. 그동안 효율성 위주로 운영되던 사업 구조가 안전 취약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전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민자철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민자철도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업 기획부터 건설,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안전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과거 민자철도 사업이 공사비 절감과 공기 단축에 치우치면서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는 평가가 반영됐다. 실제 최근 10년간 민자철도는 재정철도 대비 사망사고가 4배 이상, 부상사고도 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효율성'에서 '안전'으로…공공 개입 대폭 확대 정부는 먼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안전성을 반영하도록 제도를 손질한다. 시행자 선정 시 기술평가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관리 평가 점수도 대폭 상향해 저가·속도 중심 경쟁을 억제한다. 건설 단계에서는 공공의 역할이 크게 강화된다. 그동안 민간 시행자가 감리 계약과 비용을 직접 관리하면서 발생했던 '자기감독 구조'를 해
[KJtimes=김지아 기자]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편법 자금조달과 허위 신고 등 '이상거래'가 대거 적발됐다. 대출 규제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이후 규제를 우회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국토교통부는 4월 23일 서울·경기 지역 주택 거래(2025년 7월~10월 신고분)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획조사 결과, 총 746건의 위법 의심거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 주관으로 열린 '제1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에서 공개됐다. 조사 대상은 총 2,255건의 이상거래였으며, 이 중 746건에서 867건의 위법 의심행위가 확인됐다. 특히 조사 범위를 기존 서울 및 경기 일부 6개 지역에서 경기 9개 지역까지 확대하면서 적발 규모도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은 유형은 '편법증여'로, 전체의 대부분인 572건이 적발됐다. 부모나 법인이 자녀 또는 대표에게 주택 매수 자금을 빌려주면서 차용증이 없거나 적정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사실상 증여로 의심되는 사례다. 대출 규제 회피 시도도 확인됐다. 기업 운전자금 명목으로 대출을 받은 뒤 이를 주택 구매에 사용하는 등 '용도 외 유용' 의심 사례가 99건 적발됐다
[KJtimes=김지아 기자] 국내외 완성차 업체 차량 53만 대 이상에서 안전 결함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케이지모빌리티, 기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제작·수입·판매한 17개 차종 53만2144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주행 중 시동 꺼짐, 차량 문 개방, 안전띠 결함 등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다수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안전 직결 결함 집중"…소프트웨어·설계 미흡이 원인 업체별로 보면 결함 유형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 또는 구조 설계 문제로 나타났다. 케이지모빌리티는 토레스 등 6개 차종 5만1535대에서 메모리 과부하로 계기판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고, 토레스 EVX 등 2개 차종 1만8533대는 후방추돌경고등 점멸 기준 미충족 문제로 4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기아의 경우 레이 220,059대에서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돼 4월 28일부터 리콜이 시작된다. 전체 리콜 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2132대에서 뒷문 외부 핸들 회로 설계
[KJtimes=김지아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유상 택배 운송에 나선다. 자율주행 기술이 실증 단계를 넘어 실제 물류 현장에 투입되며 상용화 전환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자율주행자동차의 유상 화물운송을 최초로 허가하고, 고속·장거리 물류 서비스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를 받은 라이드플럭스는 오는 6월부터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와 롯데택배 진천 메가허브터미널을 잇는 112km 구간에서 자율주행 트럭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자율주행 트럭은 시속 약 90km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장거리 택배를 운송하게 된다. 초기에는 안전을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하지만, 점진적으로 개입을 줄여 완전 자율주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장시간 운전에 따른 피로도를 줄이고, 물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 업계에서는 "장거리 간선 운송은 자율주행 적용 효과가 큰 분야"라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 전국 확대·무인화…자율물류 시대 본격화 정부는 올해 안에 전주·강릉·대구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단계적으로 완
[KJtimes=김지아 기자]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에너지 공급망 안정에 대한 정책 대응이 본격화되며 산업 전반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부가 원유와 나프타 수급 상황을 전방위적으로 점검하고, 단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대규모 재정 지원책을 가동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리스크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원유·나프타 수급 대응 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따른 공급 차질 가능성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외교부 등 관계부처를 비롯해 해운, 정유, 석유화학 업계가 총출동해 공급망 전반을 점검했다. 현재 중동 지역은 미국-이란 간 단기 휴전으로 일시적 긴장 완화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확실성과 해상 운송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유의 69%, 나프타의 73%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지역 정세 변화에 따른 파급력이 매우 큰 구조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고려해 원유 도입 다변화와 물류망 확보를 핵심 대응 전략으로 설정했다. ◆운임 전액 지원·나프타 긴급 투입…단기 충격 완화 총력 우선 정부는
[KJtimes=김지아 기자] 중동 정세 불안이 국내 건설현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정부가 전쟁 상황을 '불가항력'으로 공식 인정하며 민간 건설공사의 공기 연장과 비용 조정이 가능해졌다. 금융권에서도 책임준공 기한 연장을 허용하면서 건설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건설·금융업권 합동 간담회 후속 조치로, 중동전쟁 상황을 민간 건설공사에서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부와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은행권 및 건설 관련 협회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 제17조에 따른 불가항력 범위에 중동전쟁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현장에서도 공사기간 연장(공기 연장)과 계약금액 조정 협의가 가능해지면서, 자재 수급 차질과 물류 지연 등으로 인한 공사 차질 대응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PF 리스크 완화 신호…"건설사 금융 부담 줄어든다" 금융당국도 이번 해석을 반영해 건설업계의 자금 부담 완화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책임준공확약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업
[KJtimes=김지아 기자] 1000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진 대우산업개발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개된 재무정보를 믿고 투자한 투자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검찰은 대우산업개발 본사와 회계 부서를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 조사 과정에서 수년간 매출과 이익을 실제보다 부풀린 정황이 드러났고, 단순 회계 오류가 아닌 조직적 분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검찰은 이번 사안을 자본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 보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회계 부정은 투자 판단의 기초를 왜곡하는 행위"라며 "관련자들의 형사 책임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회사 측은 여전히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대우산업개발 측은 "일부 회계 처리 오류는 있었지만 고의적 분식회계는 아니다"라며 "회사 존립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이미 신뢰 훼손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풀려진 숫자에 속은 투자자들…"피해는 고스란히 개인 몫" 이번 사태의 핵심은 '누가 피해를 보느냐'는 점이다. 분식회계는
[KJtimes=김지아 기자] 국산 승용마가 제주 초원을 달리며 본격적인 자연 방목에 들어갔다. 농촌진흥청은 '알디에이(RDA) 승용마'를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제주 중산간 지역 초지에서 방목 사육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목은 제주도 난지축산연구센터 초지에서 진행되며, 말의 건강 증진과 동물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알디에이(RDA) 승용마'는 제주 토종마인 제주마의 강인한 체질과 외래 품종 더러브렛의 체형을 결합해 2009년부터 개량해 온 국산 품종이다. 체고 약 140cm(36개월 기준)로 비교적 다루기 쉬운 크기에 온순한 성격과 안정적인 보행 능력을 갖춰 초보자나 어린이, 여성도 쉽게 승마를 즐길 수 있다. ◆ "생활 승마·공공 활용 확대"…국산마 산업화 속도 자연 방목은 말의 신체 발달과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넓은 초지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근골격과 심폐 기능이 강화되고, 신선한 풀 섭취를 통해 균형 잡힌 영양 상태도 유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방목 사육이 승용마의 기본 체력과 환경 적응력을 높여 생활 승마용으로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활용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