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포스코플로우, 스마트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만든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하역사와 함께 자동후크해지장치도입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물류의 효율성을 스마트하게 바꿔나가고 있다.

 

포스코플로우가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 중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광양과 포항에 위치한 제철소 내 철강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품질 좋은 제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여 제품 선적작업을 필수적으로 이뤄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하역 종사자가 코일, 슬라브 등 최대 중량 30톤에 이르는 철강제품에 접촉시 깔림, 충돌 등 상시적 안전사고 위험속에 노출되어 있어 중량물 접근을 최소화 하는 등 업무 개선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방식은 철강코일 등 무겁고 특수한 제품을 선적하역하는 작업 특성상 면밀한 안전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줄걸이 작업이 필수적이다. 예를들어 작업자가 코일 제품을 줄로 연결하여 고정 작업 후 선박에 수작업을 통해 줄을 연결하고 코일을 회전시킴에 따라 제품 이동중 상부에서 떨어짐과 지게차 충돌 등의 사고위험이 있었다.

 

이에 이번 포스코플로우가 도입한 자동후크해지장치로 쌓여있는 철강재를 제품 근접 작업 방식에서 단순 리모콘 원거리 조작으로 작업하는 방식으로 바꿔 작업자의 개입을 줄였다. 안전이 최우선인 제철소 내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꾀한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낱장 단위로 선적을 해야하는 후판은 무겁고 단단한 소재이며 폭과 길이가 다양해 줄걸이를 와이어 로프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이루어 진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강철보다 강력한 섬유조직인 저중량 탄소섬유벨트(라운드 슬링벨트) 제품을 적용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감소시키는 반면, 물류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적극적 개선하였다.

 

이번 하역도구 도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포스코플로우 직원은 선내 수동으로 줄걸이 해체 작업 할 때 제품 상부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무거운 줄걸이를 해체하기 때문에 작업 중 빠지고, 미끄러지는 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했다.” 라며 새로운 줄걸이 제품의 도입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어 기쁘고 작업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하역파트너사 직원들께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밖에도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역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하역작업 과정의 CCTV 분석 및 잠재위험을 발굴 개선하고 있으며 야간이나 휴일 등 안전취약 시간대 합동점검을 통해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현장의 순회점검시 작업자들의 안전관련 VOC를 청취하고, 안전 담당자들의 정기 모임을 통해 요청되는 의견들을 수용하여, 물류 현장 안전 개선에도 적극 노력 중이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탄소중립+] "한국중부발전, 세계 최대 규모 '보령 블루수소' 생산 목표 반토막… 수요처 '한전' 재무적 부담 커져"
[KJtimes=정소영 기자]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충청남도 보령 블루수소(LNG를 개질해 얻는 수소) 생산 플랜트가 온실가스 배출 논란에 이어 수요처를 확보하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한국중부발전과SKE&S이 총 3조원을 투자해내년에 착공 예정이었던보령 블루수소생산 플랜트가 수요 미확보에 따라 생산 목표를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환∙김한규 의원실이 한국중부발전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의 생산 목표가 기존 연간 25만톤에서 절반 수준인 12.5만톤으로 축소됐으며, 이 마저도 실제 필요량은 10만톤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부족한 수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광양에 소재한 SK이노베이션 E&S 소유의 LNG복합 발전소를 보령으로 이전하려는 계획마저 드러나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계획은 기존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 계획을 통해 앞서 알려진 바도 없는 사안이다. ◆"블루수소로 생산한 전기 한국전력공사 외에는 구매할 기업 없어" 이와 관련, 기후위기 대응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은 "이번에 드러난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