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삼성전자, 갤럭시 AI 지원 언어 20개로 확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20개로 확대한다기존 16개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0개 언어가 지원된다.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에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스웨덴어, 튀르키예어가 새롭게 추가돼 총 20개 언어로 확대된다갤럭시 AI 지원 제품 사용자는 10월 말 부터 설정 앱에서 새롭게 지원되는 언어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AI20개 언어를 구사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활동을 지원한다.

 

갤럭시 AI가 제공하는 언어 기능은 다음과 같다.

 

통화 중 음성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실시간 통역대면 대화 내용을 즉시 번역해 분할·듀얼 화면에 텍스트로 표시하는 통역효율적인 채팅을 돕는 채팅 어시스트노트 내용의 번역과 정리를 지원하는 노트 어시스트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바로 번역하는 텍스트 변환 어시스트웹페이지를 번역하는 브라우징 어시스트

 

한편, 삼성전자는 언어를 넘어 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갖춘 고도화된 갤럭시 AI’를 위해 세계 각지의 R&D 센터에서 언어 모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갤럭시 AI’ 언어 모델은 언어의 특성과 문법에 대한 정량 평가, 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검증하는 정성 평가 등을 거쳐 공개된다










[현장+] 30대 코스트코 노동자 일터에서 사망…노조 "3년째 열악한 근로환경 답보"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9일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 업무 중이던 30대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고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에 이르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의 제대로된 재해조사 시행과 코스트코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코스트코 하남점은 비슷한 매출의 상봉점보다 적은 인력을 유지하며 한 직원이 여러 업무를 돌아가며 하는 이른바 ‘콤보’라 칭하는 인력 돌려막기로 직원들을 고강도 업무에 내몰고 있다”며 “A씨 역시도 계산대 업무에 이어 카트관리 업무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인력 쥐어짜내기 문제뿐만 아니라 재해 현장에는 고온환경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휴게시간과 휴게시설, 앉을 수 없는 장시간 계산업무, (A씨) 사고 당시 적절한 응급조치 여부 등 (고용노동부) 조사를 통해 재해의 연관성을 자세히 따져보아야 할 사고 요인이 산적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애매한


[단독] 사정당국,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무지개세무법인'…수사와 세무조사로 '정조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정당국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대표 박안성)와 무지개세무법인(대표 박환성)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이 같은 분위기는 검찰이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를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도 최근 무지개세무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데서 감지되고 있다. 29일 <본지> 취재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검찰이 최근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사인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하던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찰-검찰-국세청 '동시다발' 수사 진행 중 그런데 <본지> 취재 결과 무지개세무법인도 비슷한 시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과세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정당국의 타깃이 된 두 회사는 GA(법인보험대리점)와 세무기장 영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각기 다른 법인처럼 돼 있지만 실제 같은 건물, 같은 층, 그리고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본지>가 확인했다. 이런 생태계에서 무지개세무회계연구소와 무지개세무법인은 사실상 '얽히고설켜 있는' 한 몸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기후단체 "공적 금융기관 화석연료 확장에 핵심 역할…OECD 제한 논의에 동참해야"
[KJtimes=정소영 기자] 해외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 정부의 화석연료 투자 제한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지난 21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국내외 41개 기후단체들은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공적금융의 화석연료 금융 투자 제한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으로 서한을 송부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서한에서 한국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출신용 협약 제6조 개정 협상에 협조하지 않고, 지속적인 화석연료 금융 지원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은 전 세계 국가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연간 약 100억달러)로 화석연료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가 약속한 파리협정의 1.5°C 목표와 배치된다는 것이다. 앞서 국내 및 해외 언론에서는 한국의 공적 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OECD 수출신용협약 참가국 정례회의에서 다뤄진 화석연료 전반에 대한 공적금융 지원을 금지하자는 제안, 즉 석탄뿐만 아니라 석유와 가스 가치사슬에 대한 공적 금융지원을 확대하자는 논의에 반대했다고 보도됐다. ◆"공적금융의 화석연료 사업 지원 중단, 참가국 전체 동의 필요한데 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