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IDB 무역금융 보증계약 설명회 개최

[kjtimes=심상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다음달 3일 오후 3시 여의도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중남미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IDB 무역금융 보증계약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은이 지난 3월 IDB와 체결한 10억 달러 규모의 무역금융 보증계약의 내용을 설명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구체적 중남미 진출 사례를 중심으로 해외 수출거래에 있어 다소 생소한 ‘전대자금’, ‘신용장 확인’ 등의 금융상품 및 활용법이 자세히 설명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다음달 2일(수) 17시까지 수은 전대금융실(02-3779-6373)에 설명회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은 관계자는 “수은은 중남미지역에 진출을 원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자금조달 및 수출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IDB와 협조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에 진출을 꾀하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