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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안전시험 기술력 국제 인증

급성장하는 LED조명시장 공략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 지속

[kjtimes=심상목 기자] 삼성전자가 LED조명에 대한 자체 안전시험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LED조명시장 공략을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에 위치한 LED 조명시험소에 대해, 국내 최초로 미국의 대표적인 제품안전 규격인 ‘UL규격’에 따라 자사 제품에 대해 자체적인 제품시험이 가능한 CTDP(Client Test Data Program) 자격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의 LED조명 안전시험소가 이번에 획득한 CTDP 자격은 UL의 엔지니어 입회 하에 안전시험을 실시하는 기존의 WTDP 자격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제품 품질에 대한 안전검증 기술력과 자체 시험소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체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고품질의 조명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UL인증 취득기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국제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품질팀 송영희 상무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고품질의 조명용 LED 광원 솔루션을 빠르게 시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LED 조명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UL 코리아 대표 황순하 사장은 삼성전자의 시험소 승격을 축하하며 “이번 승격은 2011년부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이 이끌어 낸 좋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 발전적인 관계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0일(월) UL코리아 황순하 사장과 삼성전자 LED사업부 품질팀 송영희 상무가 참석해 LED조명 공인시험소 승격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