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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 대표, “순익 1조, 2015년에 완성할 것”

취임 첫 기자간담회 열고 목표 밝혀

[KJtimes=심상목 기자]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판매 수익비중을 균형 있게 맞추는 수익 구조를 완성해 2015년에 순영업수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강 대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매판매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본사영업과 균형을 맞추겠다소매판매에서도 위탁매매 수익과 금융상품 수익 비중을 55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롭게 선보인 세일즈&트레이딩부문은 회사자산 운용은 물론 회사 전체적으로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고객 자산 운용에서도 채권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특히 고객관리의 핵심은 수익률이라 할 수 있다면서 고객의 수익을 높여주면 입소문이 나서 고객이 회사를 직접 찾아오게 되고 자산영업의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것도 이러한 차원으로 보면 된다그룹에서 강조하는 따뜻한 금융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룹과의 시너지는 신한금융투자의 핵심 역량이라며 은행과 함께 협업하고 있는 은행증권통합금융회사(CIB), PWM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고객만족도도 높다고 평가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