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강대석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판매 수익비중을 균형 있게 맞추는 수익 구조를 완성해 2015년에 순영업수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8일 강 대표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매판매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본사영업과 균형을 맞추겠다”며 “소매판매에서도 위탁매매 수익과 금융상품 수익 비중을 5대5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롭게 선보인 ‘세일즈&트레이딩’부문은 회사자산 운용은 물론 회사 전체적으로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고객 자산 운용에서도 채권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강 사장은 특히 “고객관리의 핵심은 수익률이라 할 수 있다”면서 “고객의 수익을 높여주면 입소문이 나서 고객이 회사를 직접 찾아오게 되고 자산영업의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객수익률로 직원을 평가하는 것도 이러한 차원으로 보면 된다”며 “그룹에서 강조하는 따뜻한 금융의 취지에도 부합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룹과의 시너지는 신한금융투자의 핵심 역량”이라며 “은행과 함께 협업하고 있는 은행증권통합금융회사(CIB), PWM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고객만족도도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