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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호국영령들에게 감사와 위로 전달

국가보훈처에 기부금 전달하고 유공자들에게 혜택 제공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등에 감사와 위로를 위해 국가보훈처에 3억원을 기부했다.

 

우리은행은 또 예금이자를 후원단체에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출시한 우리사랑나누상품을 통해서도 국가보훈처에 기부하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따.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국가보훈처 5층 강당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하여 6·25 참전용사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도록 목숨을 아끼지 않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우리은행은 나라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기존 키위정기예금에 국가유공자증을 소지 고객 및 가족 등에게 추가 우대금리와 경품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가입 고객 중 7월말까지 추첨을 통해 총 606명에게 여행상품권, 홍삼 건강 제품 등을 제공하며 국가유공자증 소지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0명에게 여름용 필수 기능성 화장품을 자택으로 배송한다.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관심을 일깨우고 보훈 가족에게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하는 나라사랑 큰나무배지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65일부터 국가유공자증 소지 고객들에게 배지 2만개를 선착순으로 전 영업점에서 배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보훈성금 후원과 특판 정기예금 판매, 고객 감사 이벤트를 기획했다지난 113년간 우리민족과 함께 해온 우리나라 정통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한발짝 앞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