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앞으로 클럽이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을 방문할 때는 개인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반드시 찍어야 한다. 이용자의 경우 QR코드를 찍지 않으면 출입을 제지당하고, 위반 사업장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는 고위험시설에 의무 적용되는 전자출입명부 제도가 계도기간을 끝내고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처벌을 유예하고 개선을 계도하는 기간이 끝난 만큼 이날 0시부터 바로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된 전자출입명부 제도는 고위험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추적과 역학 조사 등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자출입명부가 의무적으로 적용되는 고위험시설은 ▲ 헌팅포차 ▲ 감성주점 ▲ 유흥주점 ▲ 단란주점 ▲ 콜라텍 ▲ 노래연습장 ▲ (그룹으로 모여 격렬한 운동을 하는) 실내 집단운동 시설 ▲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애초 8개였으나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 방문판매업체 ▲ 물류센터뿐 ▲ 대형학원 ▲ 뷔페식당이 뒤늦게 추가돼 총 12개로 늘어났다. 이들 시설에서 전자출입명부 제도를 도입하지 않거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한다. LG전자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9 일 대구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우종운 인증평가사업단장, LG전자 생산기술원 이승기 선행생산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관련해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환경 구축 ▲안전성 평가방법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인간의 팔과 유사한 동작을 수행하는 수직다관절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s)가 결합돼 있다. 공장 내 생산라인 등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부품운반 ?제품조립 ?검사 등 각종 공정을 수행한다. 따라서 스마트 팩토리의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산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사용하는 토대를 만들어 스마트 팩토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우종운 인증평가사
[KJtimes=김승훈 기자]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AP)에서 '램시마SC'를 염증성 장 질환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적응증 추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 제형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세계 최초로 자가 주사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CHMP의 허가 권고는 사실상 유럽 의약품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CHMP 허가 승인 권고 후 1∼3개월 이내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가 최종 승인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램시마SC는 지난해 11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쓸 수 있게 EMA 허가를 받았다. 이후 지난 25일(현지시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 치료 효과를 추가로 승인 권고받았다. 이로써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정맥주사 제형의 모든 성인 적응증을 획득한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유럽연합의 최종 승인을 받으면 유럽 31개국에서 완성형 인플릭시맙 피하주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스타디움 전용 LED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국내 야구장에 공급했다. LG전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KT위즈파크’ 내 리본보드(띠전광판)를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F 스타디움 시리즈)’로 조성했다. 1루부터 3루까지 내야석 바로 위 외벽에 설치된 리본보드는 높이 1m, 가로 330m에 달한다. 이는 국내 야구장에 설치한 LED 사이니지 가운데 가장 길다. 이번에 설치한 LG LED 사이니지는 휘도(광원의 단위 면적당 밝기의 정도)가 6000니트(nit, cd/m2)로 밝아 외야 관중석에서도 각종 이벤트, 선수 소개, 응원 문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1초에 4000장의 화면을 구현하는 4000헤르츠(Hz)의 고주사율로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도 매끄럽게 보여준다. 또 LG전자는 그라운드 내 백스탑(본루 뒤쪽 공간)에도 ‘LG LED 사이니지(제품명: LBS 스타디움 시리즈)’를 활용해 높이 약 1.5m, 가로 약 9m 크기의 광고물을 설치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LED 사이니지 설계 및 설치부터 제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기업들을 위해 고압 전력 이용 기업의 전력 비용 컨설팅 및 관리 서비스인 ‘E-Optimizer’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10월 출시된 ‘E-Optimizer’는 SK텔레콤이 다년간 축적한 에너지 사업의 노하우를 토대로 새롭게 개발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로, 한국전력의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무료 제공은 자사 T bizpoint사이트(www.tbizpoint.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Optimizer’의 대표 기능은 ‘전력 비용 최적화 컨설팅’이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 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해 현재 고객의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개선 방안을 컨설팅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E-Optimizer’ 기업 고객은 최적화 컨설팅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기업의 과거 에너지 소비 패턴과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매일 최적 운전 가이드를 SMS
[부고]조상연(KJtimes/코리아재팬타임즈 기자) 부친상 ▲조남주씨 별세 ▲빈소 : 여주장례식장 국화실(여주시 대신면하림리36-1) ▲전화 : 031-885-1919 ▲발인 : 6월 29일 08시 00분
[KJtimes=김승훈 기자]제네시스가 26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1년형 G90와 G90 스페셜 에디션 ‘스타더스트(Stardust)’를 공개하고 7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1년형 G90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 지능형 전조등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19인치 신규 휠 등을 채택해 주행 편의성과 상품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Genesis Adaptive Control Suspension)은 주행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앞바퀴와 뒷바퀴의 감쇠력을 적절히 배분해 승차감뿐만 아니라 조종 안정성까지 높였다. 또한 지능형 전조등(Intelligent Front-lighting System)은 상향등을 켜고 주행 시 선행 차량 및 대향 차량이 나타나면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량을 인지하고 차량이 있는 영역만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소등해 G90 운전자의 전방 시인성을 확보하면서도 상대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해준다.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PCA-R, Parking Collision-Avoidance Assist-Reverse)는 주차 및 출차를 위한 저
[KJtimes=김승훈 기자]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으로 2천만원 넘게 번 개인투자자들은 2천만원을 뺀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금을 내야 한다. 현재 비과세인 채권, 주식형 펀드, 장외파생상품의 양도차익에도 2022년부터 20%(3억원 초과분은 25%) 세금이 부과된다. 2022년부터는 개인이 가진 주식, 펀드 등 모든 금융상품 투자 포트폴리오의 손익을 통합 계산해 '순이익'에만 과세하고, 올해 발생한 손실을 향후 3년 간 발생하는 이익에서 차감할 수 있게 된다. 현행 0.25%인 증권거래세(농어촌특별세 포함)는 2022∼2023년에 두 단계에 걸쳐 0.1%포인트 낮춘다. 기획재정부는 2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금융투자 활성화 및 과세 합리화를 위한 금융세제 선진화 추진 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먼저 2023년부터 현재 대주주에 국한된 상장주식 양도소득 과세가 소액주주까지 확대된다. 단, 기본공제로 2천만원을 빼준 뒤 나머지 이익에 대해 3억원 이하 구간에 20%, 3억원 초과 구간에 25%의 세율을 매긴다. 기존에는 지분율이 일정기
[KJtimes=김승훈 기자]케이블 TV 지역채널이 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을 알리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막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오후 4시 30분 헬로 tv 채널 25번을 통해 전국 23개 권역에 송출되며, 유튜브 채널 ' LG헬로비전 지역방송'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행사다.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지역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LG헬로비전은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해 특별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 LG헬로비전은 전국 시청자들이 행사 현장의 분위기와 볼거리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현장을 이원 생중계한다. 지역채널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의 특산물과 즐길 거리를 조명하고 전국 농어민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내수 회복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막 생방송은 ▲지역채널 대표 프로그램 연계 특집 콘텐츠
[KJtimes=김승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온라인 미팅이나 강의, 배달업 등 비대면 분야가 뜨면서 사람들의 일상에도 큰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사람들 간 밀접촉이 많은 공간이나 공공장소를 꺼리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중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연, 체육관, 운동경기, 종교계 등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을 받으며 급성장하던 공유경제 분야도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으며 휘청거리고 있다. 당초 6월이나 7월쯤이면 코로나의 확산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일각의 이러한 예상을 뒤엎고 코로나의 확산이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코로나 이전 같은 일상으로의 복귀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혁신과 진화 거듭 이런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혁신과 패러다임의 변화가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사회로 급속히 전환되면서 물건이나 공간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형태의 공유플랫폼이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와 전망이 쏟아졌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공유 분야가 포스크 코로나 시
[KJtimes=김승훈 기자]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이서진, 이지은(아이유)을 24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사람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모습이 국민의 성실납세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현준 국세청장은 “두 분이 바쁜 중에도 흔쾌히 수락해 주신 덕분에 오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감사를 전하고 “노래와 연기, 예능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두 분이 성실납세 홍보에 힘써 주시면 자라나는 청소년의 세금에 대한 인식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진 홍보대사는 “저에게 주어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했을 뿐인데 모범납세자로 선정되어 표창도 받고,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서 영광이며” “앞으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과 신한은행은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ICT - 금융이 융합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사의 장점을 살린 플랫폼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활동 및 자금조달 문제를 해소해보자는 취지에 뜻을 같이했다. 그 동안 양사는 연간 3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긴급 경영 대출)를 함께 운영하며, 협력사 위기 극복을 지원해오기도 했다. 우선 양사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 행정업무, 금융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일손을 덜어줄 계획이다. SK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Bizit (www.skbizit.co.kr)’에 신한은행이 온라인 지점을 여는 방식이다. 이곳에서 소상공인들은 ▲세무, 상권분석, 정책자금정보, 알바구인, 매출관리 등 창업 · 경영정보 뿐만 아니라 ▲대출, 예적금 상품 가입과 같은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흩어져 있어 다소 복잡했던 플랫폼이 한 곳에 모여 소상공인들은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경영에 필요한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상태를 분석해 5G 네트워크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다수의 5G 기지국과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이용해 기지국과 안테나 시스템 설치 상태를 촬영해 서버에 전송한 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가 최적의 각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분석해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결정하고 인접 셀과의 간섭을 최소화해 끊김 없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다. 기존에는 여러 엔지니어가 개별 국사를 일일이 방문해 무거운 측정 장비를 활용해 직접 측정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측정값의 오류 가능성도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솔루션은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를 드론을 활용해 측정하기 때문에 빌딩 등 높은 고도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도 작업자의 안전 문제없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장비와 근접 촬영이 가능해 측정 오차 수준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네트워크 오토메이션(Network A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유럽 가전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독일 뮌헨지방법원은 현지 시간 19일 LG전자가 2019년 9월 베코(Beko)와 그룬디히(Grundig)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같은 시점에 아르첼릭(Arcelik)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공판은 2020년 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LG전자가 양문형 냉장고에 채택한 독자 기술인 ‘도어(Door) 제빙’에 관한 것이다. 터키 가전업체인 아르첼릭이 LG전자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해 양문형 냉장고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베코와 그룬디히가 해당 제품을 독일,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판결을 토대로 베코와 그룬디히가 LG전자의 도어 제빙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를 독일에서 판매하지 못 하도록 할 예정이다. LG전자의 도어 제빙 기술은 냉동실 내부에 위치하던 제빙기, 얼음을 저장하는 통, 얼음을 옮기는 모터 등 제빙 관련 부품을 모두 냉동실 도어에 배치할 수 있게 한다. 고객들은 냉동실 내부 공간을 좀 더 넓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냉장고 도어 제빙 기술과 관련해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시는 은평구 새절역(지하철 6호선)과 관악구 서울대입구역(지하철 2호선) 구간을 도시철도로 잇는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부선 경전철은 총 길이 16.15km, 16개 정거장으로 건설되며, 1·2·6·7·9호선과 환승으로 연계되는 지선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1조 6천191억원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걸리는 최단 시간이 현행 36분(1회 환승)에서 22분(직통)으로 단축된다. 또 서울대입구역에서 노량진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23분에서 7분으로, 서울대입구역에서 장승배기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은 22분에서 6분으로 짧아진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시행사와 운영사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2023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2028년에 개통토록 계획 중이다. 이 계획은 2000년 발표된 '교통정비 중기계획'에 처음 반영됐으며 2008년과 2015년에 수립된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이어 국토부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는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도 포함됐다. 이 사업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