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최근 공기업 내부승진 출신 사장들이 연달아 부패혐의로 무너지면서 그 후폭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다시 관피아가 득세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이 같은 전망은 소위 퇴직 관료나 정치인이 공기업 사장으로 선임되는 ‘관피아’, ‘정피아’의 폐해를 타파하기 위해 내부 출신 인사들이 등용됐지만 결과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사실 각 공기업 내부출신 사장들은 이른바 ‘관피아’나 ‘정피아’ 척결의 대안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연이어 부패혐의로 줄줄이 ‘쇠고랑’을 차면서 이들이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타파하고 구조개혁과 혁신의 바람을 몰고 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공기업 등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공채 1기로 첫 내부 출신 사
[kjtimes=정소영 기자] 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 가운데 ‘시간제 관리점담계약직’을 채용하는 등 신한은행 노사가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 안에 최종 합의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상,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과장, 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에 한해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 또 부지점장급 퇴직자 중 신청자에 한해 선발 심사과정을 거쳐 ‘시간제 관리점담계약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퇴직자는 전직 창업지원금 1000만원과 희망자에 한해 3개월 동안의 전직지원 컨설팅 및 9개월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으로 채용되는 인력은 제외된다. 의로금 명목의 특별퇴직그은 잔여정년과 직급별로 평균임금의 최소 24개월치에서 최대 37개월치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직급이 낮을수록 특별퇴직금은 많아진
[kjtimes=정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부산-괌 간 신규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8일 제주항공은 김해공항에서 해당 노선의 취항 기념식을 열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 주 2차례 운항한다. 부산-괌 노선은 그동안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주 4회 운항하는 독점노선이었으며 이번에 제주항공의 가세로 소비자의 선택이 넓어지게 됐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3일부터 대구-베이징 노선을 주 3회(월, 수, 금) 운항할 계획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5일자로 하태종 이사를 포함, 3명의 비상임이사를발령했다. 하 이사는 마포고와 동국대 식품공학과를 나와 서울 스포렉스 대표이사, 서울시의회 부의장,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광역조직본부장 등을 거쳤다. 함께 선임된 노재선 이사는 동아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을 나와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서울대 농경제학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김경엽 이사는 배재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거쳐 한국산업은행, 대우경제연구소 본부장, 국제무역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실장을 지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4500만명을 돌파하며 개항 이래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7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항공운송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여객수가 전년대비 9.7% 늘어난 4551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제여객은 4490만명으로 전년보다 10.1% 늘어났으며, 항공화물과 항공기 운항도 전년과 비교해 각각 3.8%(256만톤)와 6.9%(29만회) 증가했다. 인천공항 여객수는 지난 2002년 2100만명 수준이었지만 연평균 6.7%의 증가세를 보이며 개항 13년만인 013년 연간 이용객 4000만명을 돌파했다. 본격적인 ‘대형공항’ 반열에 진입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성장동력으로 한·중 항공노선 개척과 저유가, 중국인 여행객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저가항공사의 성장도 한 몫 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중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이 식약처로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등했다. 7일 오비맥주는 지난 2013년 12월 청원공장에 이어 광주·이천공장까지 HACCP 인증을 받음에 따라 모든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 맥주 제품이 식품 안전성 인증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위생 관리 기준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ℓ당 1천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ℓ당 10원 정도 올렸던 휘발유 공급 기준가격을 다시 30원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이번 주 휘발유 공급가를 ℓ당1543원에서 1511원으로 32원 내렸고 경유와 등유도 각각 1381원에서 1355원으로 26원, 865원에서 829원으로 36원 인하했다. GS칼텍스도 휘발유 공급가를 1539원에서 1509원으로 30원 인하했다. 경유와 등유도 1349원과 835원으로 각각 24원과 34원 내렸다. 정유사들은 주간 단위로 매주 화요일 공급가 기준 가격을 발표한다. 또 주유소와 정산 시 거래시점이나 물량에 따라 할인을 해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넷째 주 실공급가는 ℓ당 평균 1416원이다. 이번 주 공급 기준가 대비 150원 할인을 받는다면 주유소는 1360원에 휘발유
[kjtimes=정소영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을 계기로 사내에 소토위원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회장은 5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2015년 시무식에서 “조만간 회사 내 각 부문 및 사외의 덕망 있는 분들로 ‘소통위원회’를 구성, 기업문화를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사 운영 전반에 획기적인 쇄신을 이루기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땅콩회항 사건으로 상처를 줬다며 임직원에게 사과할 때 울컥했다. 그는 국민의 질책을 달게 받아 잘못을 진심으로 깨닫고 사려 깊은 행동을 통해 더 나은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하며 무엇이 잘못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조 회장은 경영 쇄신
▲ 이기택씨 별세, 이선화(사업)•동화(풀무원 홍보팀장)씨 부친상 = 3일 오전 10시, 서울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02-2290-9757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2일 서울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899년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으로 설립, 116년 역사를 이어온 우리은행은 이날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축사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이날 이광구 은행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정부의 금융개혁에 발맞춰 관습에 갇힌 태도를 강하게 혁신할 것”이라며 “경제에 힘이 되는 강한은행으로 발돋움하여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고, 민영화도 성공적으로 이루자”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지난 12월 30일 취임사에서 천명한 ‘24∙365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금융산업을 선도적으로 혁신,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식을 마친 이행장과 임직원 70여명은 새해 첫 공식일정인 시무식으로 대한천일은행
[kjtimes=정소영 기자] 새해 첫날부터 적용된 담뱃값 인상으로 편의점에서 담배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오르기 전 한두 갑이라도 더 사두려는 가수요에 담배의 공급 물량 부족까지 겹쳐 이른바 ‘인기 담배’는 이미 완판됐다. 2015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됐고 음식점 내 흡연이 전면 금지되는 등 가격과 비가격 금연 정책이 동시에 시행됐다. 서울 곳곳의 편의점 등 담배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새해 첫날부터 적용되는 4500원의 가격표만 붙어 있었다. 이날 인터넷에는 미리 담배를 사둔 사람들이 싼값에 팔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말 담뱃값 인상으로 부담을 느낀 일부 애연가들은 이미 연말경에 이곳저곳 마트로 발품을 팔며 한 두 값씩 사둔 경우도 있었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새벽녘에 두 사람 정도만 담배를 찾았을
[KJtimes=정소영 기자]동부건설[005960]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회생 가능성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업계와 금융권 안팎에선 법정관리가 워크아웃보다 유연하지 않고 오래 걸리는 만큼 동부건설 정상화의 길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장 걸림돌로 꼽히는 것은 워크아웃이 아닌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추가 자금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31일 동부건설이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 신청을 함에 따라 법원은 1개월 안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재무구조와 회생 가능성에 관한 조사와 보고를 거쳐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고 판단할 경우 본격적인 회생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앞서 지난 9월 채권단이 동부건설에 대
[kjtimes=정소영 기자] 회사 인감을 빼돌려 5억원 가량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대한주택보증 직원이 감사원에 덜미가 잡혔다. 20일 감사원은 대한주택보증과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 결과에서 채권담당업무 직원 A씨는 작년 7월 출금할 수 있는 회사 공탁금 5억2000만원 상당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소속 팀장이 보관하고 있던 회사 인감을 빼돌려 자금 인출에 필요한 서류를 꾸몄다. A씨는 5개월 뒤인 12월에 조작된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 이 돈을 출금했고 자신의 동생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돈을 송금한 뒤 자신의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썼다. 주택보증이 정부 기준에 맞지 않게 명예퇴직금을 과다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명퇴 제도와 관련해 근속 20년을 기준으로 명퇴금 또는 조
[kjtimes=정소영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도 신용(체크)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한국도로공사 구간에 신용카드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는 정책을 우선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민자고속도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하이패스나 현금, 선불교통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소액결제가 생활화 돼 있는 요즘, 지갑에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불편함을 간혹 겪기도 한다. 국토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통행료를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복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별도로 현금을 챙기거나 휴게소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번거로움 및 소요시간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승진◇영업본부장▲공항 최현구이동◇부장대우▲공금영업부 최도준 ▲고객정보보호부 유효선 ▲국제부 김철수 ◇지점장▲노원구청 조장훈 ▲방배사랑 민용기 ▲우리희망나눔센터상계점 오승혁 ▲고잔동 박기욱 ▲부천중앙 정연성 ▲일산가좌 인상후 ▲일산덕이 이상훈 ◇기업지점장▲미래 기동호 ▲중앙 주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