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고가의 명품 브랜드가 주도하는 한정판매 마케팅이 커피시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전문브랜드 이디야커피는 7월의 프리미엄 원두로 일명 ‘신의 커피’로 불리는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는 카리브해 인근에 위치한 파나마에서 재배되는 원두로, 무기질이 풍부한 화산 토양과 해발 1500m 이상의 높은 고도, 뚜렷한 건기 및 우기 등 커피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춘 특정 농장에서만 재배된다.
그만큼 수량이 적고 다른 원두에 비해 매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이 원두를 한번 맛 본 사람들은 특유의 쟈스민 향과 농익은 과일 산미의 조화를 잊지 못하고 다시 찾는다.
특히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원두의 여운이 조화돼 커피의 맛과 향이 전체적으로 균형 잡혀 있어 커피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신의 커피’라 불리며 꼭 한 번쯤 마셔보고 싶은 커피로 손꼽히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7월 프리미엄 원두’로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원두 100g을 고급스러운 금속소재 케이스에 담아 타사보다 합리적인 가격인 2만2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그동안 이디야커피는 커피연구소에서 엄선한 최고급 원두만을 사용, 직접 로스팅 해 매달 ‘이달의 프리미엄 원두’를 출시하고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달 ‘이달의 프리미엄 원두’로 판매됐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시원한 청량감에 많은 커피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