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위기로 가능성을 입증한 기본소득이 새로운 시대의 대안이자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10일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온라인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가 빠르게 다가오면서 소비역량은 한계를 맞이하고 있으며 일자리는 줄어들고 특정 소수가 부를 독점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기본소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실용적이고 유일한 정책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위기는 역설적으로 기본소득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경기도는 위축된 경기를 살리고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전체 도민에게 지급했고, 사용기한이 정해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서 소비를 진작시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상승을 견인하는 등 1회성이지만 경제효과를 충분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의 마중물이 되었고 정치권에서도 기본소득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기본소득 논의가 좌우를 떠나 미래를 대비하는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가족과 지인에게 확산되고 있다며 당분간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9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으나, 도내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9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5명이 증가한 총 3,742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안산시 가족/지인 관련 8명,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 2명, 영등포 권능교회 관련 1명, 부천 가족모임 1명 등 총 55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관련은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29.1%인 16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5명으로 27.3%를 차지한다. 안산시 거주자가 지난 2일 발열 등 증상발현 후 4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지인들과 함께 가평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5일과 6일, 여행에 동행했던 3명이 추가 확진됐고, 그 지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규제샌드박스(일정 기간 규제 면제․유예)를 통해 기업들의 혁신산업이 새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경기도 기업규제 발굴․지원 간담회에서 “기술혁신으로 산업의 양태가 과거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오히려 장애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원래 규제라고 하는 것이 우리 공동체 공동선을 위한 정부의 통제인데 어느 순간에 규제 자체를 위한 규제로 고착화되는 측면이 있다”며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규제샌드박스로 돌파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규제샌드박스가 효용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현장에 있는 기업인의 대다수가 부당한 시스템을 통해서 부당하게 과도한 이익을 얻어 보겠다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대다수의 경제인들은 경쟁할 수 있는 합리적 토대를 만들어 달라고 바란다. 이들이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이 박탈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가동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7일 오후 1시께 경기도에 근접해 8일까지 30~50mm의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7일 오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2단계로 가동하고 있다. 도는 용인시 등 24개 시군의 세월교(洗越矯),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36곳에 대해 예찰을 하루 3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사전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달 1~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199곳과 취약지역 2,237곳을 일제점검했다. 침수우려 취약도로 50곳과 지하차도 10곳에 대해서도 펌프시설 가동인력을 사전배치하고 비상시 신속한 차량통제와 우회 안내가 가능하도록 관할 경찰서, 시설물 관리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도는 강풍에 대비해 옥외광고물협회와 협조해 사고 우려가 있는 간판 및 조형물 등을 사전제거 하도록 했으며, 25개 시군 대규모 공사장 타워크레인도 사전철거토록 조치했다. 또 31개 시군 7,027ha 비닐하우스 피해예방과 낙과방지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화성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도의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8월 2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및 방역대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경기도의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에 대해 응답자들은 매우 53%, 대체로 35% 등 88%가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매우 2%, 대체로 7% 등 9%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달 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개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관련해서 경기도의 코로나19 대처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80%(매우 21%, 대체로 59%), ‘잘못하고 있다’가 13%(매우 3%, 대체로 10%)로 조사됐다. 사안별 방역대책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한 현행 처벌규정과 관련해 응답자의 60%는 ‘현행 처벌규정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적절하다’가 30%, ‘완화해야 한다’가 7%로 나타났다. 현행 감염병 예방 및 관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현장 수련활동 축소와 청소년 심리적 우울 극복을 위한 비대면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싹쓰리’를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9월 29일까지며 경기도 내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 청소년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3가지로 ▲코로나19 극복기원 청소년 릴레이 글짓기 ▲비대면 마스크 제작 패션 콘테스트 ▲청소년 소통·참여 이벤트다. ‘코로나19 극복기원 청소년 릴레이 글짓기’는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이 릴레이 형식으로 코로나와 코로나우울 극복을 위한 글짓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비대면 마스크 제작 콘테스트 ‘마간지(懇志)’는 참가자가 공적 마스크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마스크를 만들어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승자에게는 총 금액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 청소년 소통·참여 이벤트 ‘경·청·수 프렌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참여를 통해 청소년 간 소통, 공감의 장을 만드는 이벤트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나 가족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의 각 공지사항을 확인한 다음 신청양식을 내려받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월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참석자 등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가 3일 코로나19 진단검사 거부자를 대상으로 1차 형사고발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1시 1차로 선별된 진단검사 거부자 20명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20명은 경기도 거주자로 8월 7일 이후 예배, 소모임, 기타 명목 등으로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는데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부한 사람들이다.도는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는 사랑제일교회 신도 명단을 받고 이들에 대한 문자와 유선전화 통보를 진행했다. 20명은 문자와 유선전화로 진단검사 통보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도는 이들 20명 외에도 문자나 유선전화 등으로 진단검사 통보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검사를 거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근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계속해서 고발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8월 8일 경복궁, 8월 15일 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또는 단순 방문하거나 지나친 경기도민 중 진단검사 명령을 받고도 검사를 받지
[KJtimes=조상연 기자]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경기도가 2일 오후부터 비상 3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도는 우선 산간계곡 내 등산객, 야영객 등에 대한 사전대피를 지시하고 입산을 통제했다. 침수우려 취약도로 50곳에 대해서는 펌프시설 가동인력을 미리 배치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유사시 진입 통제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수확철을 앞둔 벼와 과일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농작물 관리 요령을 전파하는 한편 시·군별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조기 수확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태풍이 내륙 쪽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33개 항구와 포구 외에도 내수면을 포함한 어선 2,000여 척과 수산시설물 결박, 고정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해안지역 저지대, 방파제 등 침수와 월파(바닷물이 방파제나 방조제를 넘는 현상)에 대비한 사전 통제 작업도 병행한다. 도는 또, 산림과와 시·군으로 구성된 24시간 산사태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태풍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등산금지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등산로와 주요산책로
[KJtimes=조상연 기자]경기도가 8호 태풍 ‘바비’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에 나섰다. 경기도는 26일 오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8호 태풍 바비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이날 “이번 태풍이 매우 강하다고 알려져 피해가 꽤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농작물이나 어업에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8호 태풍 바비가 27일 3시께 경기만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경기지역은 26일 오후 6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4단계로 격상해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용인시 등 24개 시군의 세월교(洗越矯), 하천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36곳에 대해 예찰을 하루 3회 이상으로 강화하고 사전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던 199곳과 취약지역 2,237곳을 일제점검하고 산사태․급경사지 815곳도 점검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급격한 코로나19 환자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제안한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8일 동안 150명이 넘는 의료전문 인력이 참가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참가 접수를 마친 의료인은 모두 159명으로 집계 됐다. 도는 지난 2월 의료전문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259명 가운데 재참여 의사를 밝힌 78명과 함께 경기도 콜센터와 경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81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의사 4명, 간호사 71명, 간호조무사 43명, 임상병리사 18명, 방사선사 6명, 응급구조사 15명, 역학조사관 2명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당장 긴급의료지원단이 현장에 투입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선 인력풀을 구성한 후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이 지역, 여건, 경력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가정대기자를 위한 홈케어 시스템 운영팀 등에 배치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전문인들은 도 콜센터(031-120), 경기도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시군 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
[KJtimes=조상연 기자]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청소년들의 고민 내용도 변화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상담내용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대인관계나 일탈 및 비행 관련 상담은 대폭 줄고 생활습관·외모, 성, 가족 관련 고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내역을 살펴보면 올해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청소년 상담 분야는 생활습관·외모가 355건으로 전년 264건 대비 34.5%가 증가했다. 뒤를 이어 성문제는 1,231건으로 전년 958건 대비 28.5%, 가족이 3,910건으로 전년도 3,133건 대비 24.8%, 성격 1,688건으로 전년 1,398건 대비 20.7% 증가를 기록했다. 정신건강은 7,041건으로 전년도 5,953건보다 18.3% 증가했다. 반면 대인관계는 4,722건으로 전년 6,822건보다 30.8% 감소했으며 일탈 및 비행이 2098건으로 전년 2,670건보다 21.4%, 학업진로는 2,650건으로 전년 3,231건보다 18% 감소했다. 도는 이런 조사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외출 자제, 집안 생활 지속, 개학 연기 및
[KJtimes=조상연 기자]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민관총력대응이 필요하다며 대도민 긴급호소문을 발표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중증환자용 병실 확보에 민간종합병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는 21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소재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대응 간담회를 열고 “현재는 통상적 방식으로 환자들을 수용하고 관리하기는 불가능한 상태인 것 같다. “환자들이 체계적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 임상현 아주대병원 진료부원장, 김진국 순천향대부천병원 진료부원장,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 김운영 고대안산병원장 등 5명이 참석했으며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도 함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최종적으로 제일 중요한 문제는 중증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무증상이나 경증환자 등 위험도가 낮은 환자들은 일단 가정 대기 방식으로 진료할 수 있을 텐데 중증환자용 중환자실 확보는 쉬운 일이 아니라 민간병원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협조를 구했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분수령을 맞은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아온 보건소 직원들을 껴안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부린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에 대해 형사고발을 포함한 엄정조치를 지시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관련 소식을 보고받은 후“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엄정조치해야 한다”면서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 시군에도 엄정조치 지침을 전달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포천시와 협의해 이들 부부의 행위를 공무집행방해로 정의하고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또, 포천 보건소 직원의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될 경우 상해죄 적용도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이날 오후 포천시 사례를 각 시군에 전파하고 유사 사례시 엄정 대응하도록 공식 조치했다. 도는 공문을 통해 각 시군에서는 관할 경찰서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검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유사 사건 발생 즉시 도에 상황전파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고발 등 강력 행정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천시 보건소 직원 2명이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 교인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KJtimes=조상연 기자]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8일 오후 1시 30분을 시작으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개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등 4개 기관은 ‘코로나19 합동대응반’을 구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 19 추가조치와 공동 대응 방안을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늘 이 시각을 기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도민에게 마스크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첫 번째 추가 조치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는 모두 별도 해제조치 시까지 실내(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 제외), 그리고 집회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3백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마스크 미착용으로
[KJtimes=조상연 기자]공동주택 용역사업자를 경쟁입찰이 아니라 수의계약으로 선정하는 등 부적정한 관리로 아파트 입주민에게 손해를 입힌 관리주체(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경기도 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단지(30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집중난방방식의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 47곳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329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 고발 및 수사의뢰(5건), 과태료(131건), 시정명령(74건), 행정지도(119건)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47곳 중 입주민 등의 감사요청에 따른 민원감사는 4개 단지, 기획감사는 43개 단지로 최근(2017~2018)에 입주한 아파트의 공동주택 관리업자 및 용역사업자 선정 적정여부를 주제로 경기도가 6개, 시군이 37개 단지를 감사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장기수선계획 검토조정 및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부적정, 주택관리업자와 용역 사업자 선정 및 계약 부적정 등이었다. A시 B아파트 관리주체는 장기수선계획서에 있는 공사비용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집행해야 하는데도 이를 관리비로 집행해 관리비 용도 외 사용 사유로 적발됐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