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과 김현중이 12일 일본 팬 4천여 명의 환호 속에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공식 방문했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혔다.키이스트는 이날 "배용준과 김현중이 14일 저녁 도쿄돔에서 열리는 자선이벤트 '미소 프로젝트-메시지 투 아시아' 참석차 오늘 오전 11시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면서 "4천여 명의 팬과 30여 일본 언론이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경비원과 경찰 병력까지 총 300여 명이 안전관리를 위해 긴급 동원됐다"고 전했다.이어 "팬들은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공항에서 하루 전부터 자리를 지키며 두 스타의 입국을 기다렸다"며 "김포공항부터 하네다 공항까지 두 사람의 일정에 맞춰 함께 이동하는 팬들도 있었다"고 소개했다.키이스트는 또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팬들이
7인조 남성 인기그룹 유키스(U-KISS)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유키스는 10일 첫 일본 앨범 'First KISS'를 발매해 당일 오리콘 앨범차트 2위에 올려놓았고, 같은 날 오후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에서 팬클럽 이벤트와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팬클럽 이벤트에서는 일본 앨범 수록곡 'Man Man Ha Ni(만만하니)'와 'Shut up(시끄러)!!'을 선보인 뒤 토크쇼와 게임을 했다.단독콘서트에서는 자신들의 히트곡 외에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인기 걸그룹의 대표곡과 인기그룹 에그자일(EXILE)의 최신곡까지 소화했다.이날 콘서트 전에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알렉산더는 "이전부터 일본에서 앨범을 내는 게 꿈이었는데, 다음에는 일본어로 앨범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수현은 "데뷔곡에서 최신곡까지 모든 게 이 한 장에 들어있다.
케이블 채널 OCN의 대작 액션 사극 '야차'가 10일 첫회에서 평균 시청률 2.3%(케이블 유가구 기준)의 높은 성적을 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11일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와 OCN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방송된 '야차'는 평균 시청률 2.3%, 분당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 TV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야차'의 첫회 시청률은 상반기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스파르타쿠스'의 첫회 평균 시청률 1.3%, 분당 최고 시청률 2.4%를 뛰어넘는 성적이다.'야차'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엇갈린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사랑과 야망, 복수를 화려한 액션으로 담은 드라마다. 총제작비 30억원을 들여 12부작으로 제작됐다.한편 이날 밤 10시 방송된 MBC의 야심작 '위대한 탄생'은 전주 방송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9.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같은 채널에서 11시10분 방송된
못생긴 얼굴, 형편없는 성적, 어디 하나 잘난 재주가 없어 친구들의 따돌림과 가족들의 구박을 받아야했던 왕따 소년.그런 그에게 삼류 지방악사로 생계를 전전하는 삼촌이 어느날 "록이 너를 왕으로 만들어줄거야"라고 이야기한다.그때부터 소년은 형 기타를 몰래 훔쳐서 레드 제플린 음악을 따라치기 시작했고, 몇 개월간 형의 괴롭힘과 친구들의 무관심 속에서 기타 연습에만 몰두한 결과 마침내 친구와 선생님들 앞에서 놀랄만한 기타 연주를 선보이고 기립박수를 받게된다.왕이 된다는 기분을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본 소년은 그때 최고의 기타리스트가 되겠다는 생의 목표를 정한다.그가 바로 1986년 데뷔한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45)이다. 지난해부터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으로 '국민 할매'라는 별명을 얻고 예능인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에서 윤상현은 한류스타 오스카 역을 몸에 맞춘 것처럼 감칠맛 나게 소화한다.오스카는 아시아 최고의 한류스타지만 무게 있는 대스타라기보다는 철부지 아이돌에 가깝다. 드라마 '겨울새'나 '내조의 여왕',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에서 윤상현이 연기했던 철없는 어른 역할과 일맥상통한다.윤상현은 전작들처럼 '시크릿가든'에서도 물 만난 고기처럼 몸만 자란 듯한 어른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한다. 순간순간 변하는 표정들에서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고 투정부리는 말투 안에서 숨겨진 진심이 언뜻 내비친다.8일 오후 경기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촬영장에서 만난 윤상현은 "원래 가수 역할에 욕심이 있었다"며 "대본을 보고 이제껏 보지 못했던 가수 역할을 한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