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농가소득 증가를 위한 농·축산물 판매와 조합 손익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정도경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실천해 사고 없는 농협을 만들자.”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일성이다. 최 회장은 14일 충북농협을 방문해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지역 농·축협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이같이 주문했다.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농업인 생산 소득과 실익 지원, 경제사업 활성화, 안정적 성장 기반 조성, 사고 예방 및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 등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보고했다. 최 회장은 이날 조합장과 시·군 지부장 등 200여명에게 “걱정과 우려가 컸던 동시 조합장 선거가 큰 탈 없이 마무리됐다”면서 “조합장들은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각종 사업 추진과 농정 활동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조합장들
[KJtimes=김봄내 기자]"경쟁업체와 완전한 차별화를 이루고, 글로벌 1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5G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황창규 KT 회장이 5세대 이동통신(5G) 선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5G 리더십의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황 회장은 5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 1분기는 KT의 변신과 성과를 인정받기 시작한 시기였으나 아직 본질적인 경쟁력이 개선됐다고 하기엔 부족한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세계적 통신업체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5G 선점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황 회장은 지난 1분기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2분기에는 좀 더 분발해줄 것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모든 직원에게 이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완전한 차별화, 글로벌 1등의 실체는 5G를 선점하는 것"이라며 "
[KJtimes=김봄내 기자]“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우리 경제의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청년실업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결국 사회공헌이자 국가봉사다. 새롭게 변화한 중기중앙회가 이에 기여할 것이다.”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일성이다. 지난 3일 오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연 그는 중앙회 소속 제조업 협동조합이 예비 청년 창업가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글로벌 청년창업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기업이 지난 50년 동안 이룩해낸 산업화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에게 공장운영 경험을 가르치고 멘토링한다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다. 협동조합 관계자들도 젊은 창업가의 해외진출을 위해 멘토링은 물론 자금도 지원해줄 수 있다고 했다.”취임 한 달을 맞은
[KJtimes=이지훈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기아차 멕시코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정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州)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 지역의 기아차 멕시코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가 건설 현황을 둘러보며 중남미 자동차 시장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멕시코 공장은 글로벌 생존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해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공략의 교두보를 확보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멕시코는 기아차가 처음 진출하는 곳인 만큼 사전에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현지 맞춤형 차량 개발과 창의적인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라"고 주문했다. 멕시코는 지난해 연간 322만대를 생산하며 세계 자동차 생산국 순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화이트데이를 하루 앞둔 13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체 여직원들에게 사탕을 선물했다.박 회장은 2005년부터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화이트데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이번에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은 여직원들은 국내 9483명, 해외 4179명 등 총 1만3662명이다.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이 절반을 넘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근무하는 전체 여직원들이 사탕 선물을 받았다.박 회장은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몸소 실천해 왔다. 박회장은 매년 초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신년산행과 상·하반기 신입사원 산행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시로 업무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고객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혁신을 임원들에게 주문했다. 구 회장은 1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3월 임원 세미나에서 "시장과 경쟁 환경의 변화가 매우 빠르고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일수록 변화의 현상만을 뒤쫓기보다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혁신을 위한 혁신이 아닌 고객에서 출발한 혁신만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남들이 보지 않는 부분까지 감동을 주는 세밀함, 기필코 이루어 내고야 마는 철저한 실행력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계획한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짚어보고 시장 선도를 위한 행보에…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대통령과 현지사업에 대한 투자방안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대통령궁에서 쯔엉떤상(Truong Tan Sang) 대통령을 만나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자리서 "지난해 체결된 한국과 베트남의 FTA로 인해 양국 간 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며 "호치민에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을 비롯한 롯데의 현지 사업에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현재 호치민시 투티엠지구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에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과 호텔·서비스레지던스·오피스를 포함한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하
[KJtimes=이지훈 기자]황창규 KT] 회장이 5세대(5G)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첨단 IT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3일(현지시간) 강조했다. 황 회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5에서 기조연설 후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커버리지나 인프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앞서 있고 10배 빠른 인터넷이 일반화 돼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우리 기술을 표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그동안 네트워크의 고도화가 망중립성으로 인해 인터넷 기업 등 OTT(Over The Top)에 수혜가 돌아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위해서는 수많은 데이터를 모집하고 저장하고 분석하고 진단하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면서 "빅데이터를 통해 가치 있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금까지 50명이 넘는 재계·사회 주요 인사들에게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의 현황과 안전성을 직접 설명하며 홍보를 직접 챙기고 있다.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롯데월드 개장(작년 10월)에 앞서 8월께부터 최근까지 신동빈 회장은 재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 50여명(단체회원 포함)의 인사를 롯데월드로 초청, 직접 롯데월드몰 매장·시설과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 곳곳을 안내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이 문화·관광·쇼핑을 모두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사실상 국내 최초의 실내 종합몰이라는 점, 최신 공법을 적용한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성 등을 회장이 초청 인사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7일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신 회장의 안내로 롯데월드와 롯데월
[KJtimes=김봄내 기자]KT 황창규 회장이 국제회의에서 지식기반사회를 구축하는 방안으로 국내 ‘기가아일랜드’ 구축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황 회장은 지난달 27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본부에서 개최된 '브로드밴드 위원회' 회의에 참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사회발전 방안에 관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2010년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로 전세계 브로드밴드(광대역 초고속인터넷) 인프라와 디지털 개발 촉진을 지원하는 글로벌 통신 대표 협의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 앞서 열린 이번 제11차 정기 회의에는 공동 의장인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칼로스 슬림 아메리카 모빌 회장, 공동 부의장인 자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 SKC 회장이 사단법인 한국상표디자인협회(KOTA) 제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상표·디자인협회는 27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내빈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원 만장일치로 최 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가 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들의 지식재산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첫걸음은 지재권의 중요성과 보호필요성에 대한 인식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제2대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올해부터 3년의 임기로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상표·디자인협회는 지난해 한국, 중국, 일본 3국간 국제상표디자인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하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6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아시아판이 발표한 '아시아 파워 여성 기업인 50인'에 선정됐다고 현대그룹이 이날 전했다. 포브스는 "현 회장이 지난해 3조3000억원 규모의 자구 이행으로 현대그룹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단행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해 해운, 기계설비, 대북 사업에 주력함으로써 금융시장이 환호했다"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또 "현 회장은 금강산 관광이 7년째 중단된 상황에서도 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하는 등 남북경협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매년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파워 여성 기업인 50명을 선정한다. 현 회장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뽑혔다. 현 회장은 지난해 9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여성기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 활동으로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낼 것을 주문했다. 구 회장은 1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 행사에 참석, "고객은 매순간 최고의 가치만을 선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지금까지의 성공 방식을 고집한다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만들 수 없다"면서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발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혁신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남다른 집념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드는 것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혁신한마당은 계열사들이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한 경영혁신활동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1993년 'LG 스킬경진대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23년째를 맞았
[KJtimes=김봄내 기자]종근당 이장한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에 합류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세번째 연임하게 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전경련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회원 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회장인 허 회장을 제35대 전경련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전경련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은 앞서 허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하기로 한 바 있다. 중량감 있는 다른 후보가 나타나지 않는데다 재계의 높은 신망을 얻으며 무난하게 전경련을 이끌어왔다는 점에서 허 회장의 재추대가 유력시돼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2년의 임기 동안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KJtimes=견재수 기자]“GS의 새로운 10년, 더 나아가 100년의 기반을 내 손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보다 자신을 낮추며 겸손한 마음을 가져달라.”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주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차기 회장 선임을 앞둔 허 회장은 지난 6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임원들과의 만찬 자리에서 신임임원들에게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실용주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악착같은 실행의지’를 요구했다.“리더는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악착같은 실행의지를 갖춰야 한다. 무조건 많은 골을 넣는 화려한 경기를 요구하기보다는 한 골을 넣더라도 승리할 수 있는 실용주의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허 회장은 최근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이끌었던 슈틸리케 감독의 사례를 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