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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대통령 만나 투자방안 논의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베트남 대통령과 현지사업에 대한 투자방안을 논의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지난 6(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대통령궁에서 쯔엉떤상(Truong Tan Sang) 대통령을 만나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자리서 "지난해 체결된 한국과 베트남의 FTA로 인해 양국 간 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호치민에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을 비롯한 롯데의 현지 사업에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롯데는 현재 호치민시 투티엠지구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티에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과 호텔·서비스레지던스·오피스를 포함한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하노이에 지상 65, 지하 5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롯데센터하노이'를 오픈했다.

 

롯데는 1996년 롯데베트남 설립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는 2007년 베트남 2위 제과업체인 비비카를 인수한 데 이어 2010년에는 호치민에 초코파이 공장을 완공하는 등 현지 생산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롯데홈쇼핑도 현지 업체와 합작 형태로 진출해 있다. 롯데호텔은 롯데레전드호텔사이공과 롯데호텔하노이를 운영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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