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방역 당국은 7일 다음 주부터 미국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구체적인 투약 대상 및 공급기관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월 중순에 화이자사의 경구용 치료제를 예정대로 도입한다"며 "도입 이후 최대한 빠르게 투약할 수 있도록 투약대상과 공급기관 등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5일 한국 화이자사와 팍스로비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00만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확보됐다. 제약사별로 보면 화이자사와 총 76만2천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천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다음 주부터 물량이 들어오게 돼 있다"며 "도입 물량, 항공편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통신 3사는 코로나19 접종증명 (방역패스) 도입에 맞춰 PASS(패스)앱 내 QR출입증의 증명 기능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QR출입증으로는 전자출입명부와 백신 접종 증명만 가능했으나, PASS는 이번 업데이트로 ▲확진 후 완치자 ▲기타 접종 예외자 등에 대한 증명도 제공해 완벽하게 방역패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통신3사가 제공 중인 PASS QR출입증은 지난 2020년 6월 오픈한 이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위젯 기능(SK텔레콤, LG유플러스)ᆞ바로표시 기능(KT) 추가 및 실행 속도 단축 등 지속적으로 사용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인증 특화앱인 PASS는 보안 솔루션을 통해 타인의 방역패스 도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으며, 타 QR출입증이 보안 문제로 월 1회 재인증을 수행해야 하는 것과 달리 별도 재인증 절차가 필요 없어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강화된 PASS QR 출입증의 증명 기능은 30일부터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직장인에게 ‘이직’ 또한 ‘경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에는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하는 것 보다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이직을 실행하는 이들이 더 많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813명을 대상으로 ‘이직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 직장생활 시작 후, 1회 이상 이직을 했다는 이들은 77.2%로 대다수가 이직을 하고 있었다. 이직 경험은 연차가 올라갈수록 높았는데, ‘9년차’(87.5%), ‘10년 이상’(85.3%), ‘4년’(83.3%), ‘8년’(81.8%), ‘5년’(81.7%), ‘7년’(80.8%) 등의 순이었다. 1년 미만의 연차도 이직경험이 절반 이상인 59.9%나 됐다. 이직을 한 직장인들은 평균 3회 이상 이직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직 결심한 중요한 원인은 ‘연봉’(49.8%, 복수응답)과 ‘낮은 수준의 근무환경’(45.1%)이 비등하게 꼽혔다. 계속해서 ‘회사 성장성 및 비전 부족’(34.1%), ‘워라밸 유지 어려움’(31.8%), ‘과도한 업무량’(31.7%), ‘무능력한 동료, 상사’(22.9%), ‘커리어 성장기회 부족’(19.6%), ‘고용 불안정성’(18%) 등이 이어졌다. 이
[KJtimes=김봄내 기자]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다음달 3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의 가격을 평균 5.1%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 포함되는 메뉴는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샐러드 18종, 추가선택 4종이다. 에그마요, 더블치즈, 아보카도, 페퍼로니 등 국내 고객이 즐겨 찾는 추가선택 4종과 웨지포테이토, 수프, 쿠키, 음료 등을 1000~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마일썹’ 메뉴 전체는 이번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률은 15cm 샌드위치 5.1%(평균 인상액 283원), 30cm 샌드위치 8.3%(817원), 샐러드 3.9%(283원), 추가선택 4종 5.3%(125원)이다. 30cm 샌드위치 제품군은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크지만, 이번 가격 인상 후에도 15cm 샌드위치 2개 가격 대비 평균 8.7% 저렴하다. 이번 가격 인상은 육류·가금류·달걀 등 국제적인 식품 원재료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인한 해운운임비 급등, 배달 주문 증가로 인한 수수료 부담 가중, 최저임금 및 환율 상승 등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해 악화된…
[KJtimes=김봄내 기자]워라밸 확산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주4일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과연 기업들은 주4일제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79개사를 대상으로 ‘주4일 근무제(주당 32시간 근무)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42.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같은 주제로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6.4%만이 부정적으로 생각한 것에 비해 26.4%p 높은 수치다. 특히,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32.8%)보다 중소기업(45.4%)이 주4일 근무제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12.6%p 높았다. 주4일 근무제가 부정적인 이유로는 ‘생산성이 감소할 것 같아서’(45.4%, 복수응답)가 1위였다. 다음으로 ‘인력 증원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 것 같아서’(41.2%), ‘임금 감소로 직원들의 불만이 클 것 같아서’(31.9%), ‘근무 계획, 인사 체제 등이 복잡해질 것 같아서’(24.4%), ‘업무 강도가 높아져 불만이 생길 것 같아서’(17.6%)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기업(160개사)들은 그 이유로 ‘충분한 휴식으로 직원들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 같아서’(62.5%, 복수응답)를
[KJtimes=김승훈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지오비전(Geovision)’을 통해 상권별 업소 수·카드 매출·유동 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1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을 SK텔레콤 뉴스룸에 23일 공개했다. SKT는 전국에 활성화된 상권 중 올해 월평균 매출이 상위인 100곳을 선정해, 해당 상권의 코로나19 전후(2019년~2021년) 기간의 업소 수·카드 매출·유동 인구 등을 지오비전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2021년 대한민국 100대 상권 중 가장 많은 월평균 매출을 기록한 상권은 압구정역이었다. 압구정역 상권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SKT가 2012년 상권 분석을 시작한 이래 최초다. 압구정역 상권은 2021년 하루 평균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평균 유동 인구는 23만 명으로 전국 31위 수준이지만, 유동 인구당 매출 기준으로는 약 5만9000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았다. SKT는 명품 매장·고급 레스토랑·병원이 많은 압구정역 상권이 코로나19로 내수 소비가 고급화되는 현상의 수혜 지역이 됐다고 분석했다. 2019년 120위권에서 올해 59위로…
[KJtimes=이지훈 기자]질병관리청은 내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활용하기 위해 모더나사(社)에서 백신 2천만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8월과 11월 화이자사(社)와 코로나19 백신 총 6천만회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맺은 데 이어 모더나사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8천만회분에 대해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앞서 모더나사에서 올해 코로나19 백신 4천만회분을 구매했고, 현재까지 절반이 조금 넘는 2천268만회분(56.7%)이 도입됐다. 모더나 백신은 국내에서 기본접종과 추가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정부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올해 모더나 백신 물량 1천732만회분(43.3%)은 백신 유효기간과 국내 예방접종 일정 등을 고려해 내년 상반기(2분기)까지 받기로 모더나사와 합의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과밀학교에서 전면등교가 겨울방학 직전까지 중단된다. 지난달 22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전면등교에 돌입한 지 4주 만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교육분야 조치사항을 마련해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사운영 방안은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부터 적용하고, 학교별 겨울방학 시점으로 종료한다. 단, 학사운영 변경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본격 적용에 앞서 학교별 3일 내외의 준비기간을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다.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해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학교 밀집도는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 초1·2학년은 매일, 3∼6학년은 4분의 3 등교로 밀집도를 6분의 5로 조정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특수학교(급)·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특수성을 고려해 정상운영이 가능하다. 돌봄도 정상 운영한다.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위한 희망 학생 등교 시 해당 인원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한다. 지역의 감염 상황 등에 따라 지역별로 밀집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시도교육청이…
[KJtimes=이지훈 기자]11월분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이 819만명에게 평균 4만9천원씩 지급된다. 캐시백 제도가 시행된 10∼11월 지원금 총액은 8천억원을 넘어섰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0∼11월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에 참여한 사람은 1천566만명, 지원금 총액은 8천19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10월분 지급액이 4천42억원이었다. 정부는 지난달 10월분 지원금 3천875억원을 지급했으나, 결제 취소 등을 반영한 정산 과정에서 167억원이 추가로 발생했다. 10월분 지급 대상자는 전체 참여자의 절반 수준인 854만명이었다. 1인당 평균 지원금은 4만7천원으로, 10월 지급분은 지난 13일 기준 94%(3천661억원)가량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분 지급액은 3천977억원, 지급 대상자는 819만명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지원금은 4만9천원으로 10월보다 소폭 늘었다. 이들 가운데는 최대 지원 한도인 10만원을 지급받는 사람도 180만명 있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으로 10월분 추가 지원금과 11월분 지원금 지급을 완료하기로 했다. 지원금은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
[KJtimes=김봄내 기자]수시 채용이 확산되면서 전통적인 채용 비수기였던 12월에도 주요 대기업의 채용이 이어지고 있어, 올해 취업을 노리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12월 채용에 나선 대기업의 채용 정보를 정리했다. SK하이닉스는 2022 신입 Maintenance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세 자리수로 예정돼 있다. 고등학교 또는 전문대학 졸업자로, 반도체, 전자, 전기, 기계, 화공, 컴퓨터, 안전, 소방 등 관련 전공자, 2022년 3월 입사가 가능한 자, 4조 3교대 근무 및 방진복 착용 가능한 자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전문대학은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인적성검사 △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및 입사 순이다. 오는 15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하반기 CTO 신입 개발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Enable △클라우드 Front-end 및 Back-end 개발이다.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또는 2022년 2월 졸업 예정자로, 2022년 2월부터 근무 가능한
[KJtimes=김봄내 기자]12월 7일부터 제주도 지역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는 제주도 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을 일회용컵이 없는 매장으로 12월 7일부터 운영한다. 일회용컵 없는 매장에서는 일회용컵 대신 매장용 머그, 개인컵, 다회용컵으로만 음료를 제공한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제주도 지역 스타벅스 23개 전 매장을 비롯해, 제주공항에 2대, SK렌터카에 1대가 설치되어 기존 시범 운영 시 5개에서 26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다회용컵 반납기 기능 역시 지속 개선 중에 있다. 제주도는 물론, 11월 6일부터 서울 12개 매장에서 진행중인 시범 매장 운영을 통해 반납기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선 반납된 다회용컵 인식 속도 단축 및 컵 투입 후 걸림 현상을 보완했다. 또한 사용한 다회용컵을 고객이 직접 세척하지 않아도 잔여물만 비워주면 음료의 얼룩이 남아 있어도 인식이 가능하도록 보완됐다. 스타벅스는 기존에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바로 반납하지 않고 여러 번 추가로 사용하거나, 보관 후 추후에 반납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사랑 나눔에 나선다. 농심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 동작복지재단에 사랑의 신라면 3천 박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본사 뿐만 아니라 전국 6개 공장도 모두 기부에 참여, 농심은 총 5천 3백여 박스의 신라면을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사랑의 라면 전달은 농심이 매년 겨울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았으며,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5만 7천여 박스에 달한다. 농심이 기부하는 신라면은 임직원들과 농심이 함께 모은 ‘해피펀드’로 마련한 것이다. 농심의 사회공헌활동 재원인 해피펀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겨울 추위에 코로나19까지 더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사랑의 라면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1월 도서 9백권과 연탄 3천장, 김장김치 5백포기를 서울 동작구…
[KJtimes=김봄내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신흥식)는 12월 3일 캠코인재개발원(충남 아산시)에서 전국 42개 대학교에서 1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캠코 희망 리플레이(Replay) 대학생 취업잡(Job)이 5기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캠코 대학생 취업잡(Job)이’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캠코가 지난 2017년부터 펼치고 있는 일자리지원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참가자에게 앞으로 3개월간 취업캠프와 컨설팅, 면접 코칭 등을 지원한다. 이번 취업캠프에서는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이 대학생들과 함께 취업고민과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솔직ㆍ담백 취업 공감토크’를 시작으로, 금융권 채용 트랜드, 금융산업 이해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이어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코로나19 등으로 취업이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취업캠프에서 얻은 취업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발판삼아 금융권 취업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취업잡(Job)이 참가 대학생들이 캠코가 마련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코로나19를 딛고, 캠코 등 금융권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KJtimes=이지훈 기자]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배추 가격 폭등으로 인해 33만원이 넘으면서 지난해보다 8%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4인 가족의 김장 비용은 33만1천356원으로 추산돼 지난해 같은 날보다 8.5% 높았다. 이는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나온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20포기)가 9만840원으로 53.6% 올랐고 소금은 28.4%, 마늘은 23.1% 각각 상승했다. 반면 대파(-24.5%)와 생강(-21.6%), 고춧가루(-13.6%) 등은 작황이 양호해 가격이 내렸다. aT는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재배면적 감소와 무름병 피해로 공급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aT는 다만 "12월에 접어들며 김장 비용이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라며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되고 정부 비축 물량 방출이 이어지면서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aT는 특히 "배추는 가을배추 주 출하지인 해남 지역의 작황이 양호해 안정세가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일상회복' 시작 이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내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한다. 또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 확대하고, 내년 2월부터는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중앙안전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일 "정부는 앞으로 4주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 데 집중하겠다"면서 이런 내용의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사적모임 인원은 현재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하지만 오는 6일부터는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조정된다. 방역패스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에 신규로 적용된다. 다만 식당·카페는 필수 이용시설이어서 미접종자 1명이 단독으로 이용할 때는 예외를 인정한다. 또 식당·카페에서 사적모임을 가질 때에도 지역별 최대 허용 범위 안에서 미접종자가 1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학원과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경기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도 새로 방역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