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낸다. 농심은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2022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지원이 필요한 재해ㆍ 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지난 2020년부터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에 동참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농심이 단독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착수식에서 농심은 신라면과 너구리, 안성탕면 등 라면과 백산수, 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농심이 전하는 푸드팩 1만 세트 중 5천 세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5천 세트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ㆍ 재난 발생시 긴급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16일 발생한 경북 영덕…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티앤씨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PID(Preview in Daegu)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국내 대표 SPA 브랜드인 탑텐과 협업해 전시 부스를 공동으로 꾸리고, 탑텐의 레깅스, 팬츠 등 액티브웨어인 ‘밸런스’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하는 탑텐 ‘밸런스’ 제품들은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Fit)이 대거 적용됐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내열성, 신축성 등의 기능을 강화한 차별화 스판덱스 섬유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로 요가복 등 애슬레저 제품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효성티앤씨의 에어로쿨(aerocool)이 적용된 탑텐 ‘밸런스’ 운동복도 함께 선보인다. 에어로쿨은 흡한속건(땀을 쉽게 흡수하고 빨리 마름) 소재의 기능성 폴리에스터 섬유이다. 효성티앤씨는 향후에도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 등을 적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탑텐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리젠을 비롯해 냉감(매우 시원한 촉감을 제공하는)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아스킨(regen askin)과…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기업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2022 (Creative Marketer of the Year 2022)'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칸 라이언즈’ 조직 위원회는 1992년부터 창의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기업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한 글로벌 기업에게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애플, 코카콜라, 구글,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수상한 바 있다. AB인베브는 최근 2년간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2개, 티타늄 2개, 금상 9개, 은상 10개, 동상 17개를 포함해 총 40개의 본상을 수상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에 선정됐다. 칸 라이언즈 사이먼 쿡 대표(CEO)는 “AB인베브는 창의성이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AB인베브 글로벌 CEO 미셸 두커리스는 “창조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AB인베브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언제나 큰 꿈을 꾸고, 창의력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오는 3월 1일부로 스낵의 출고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 농심이 스낵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8년 11월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농심 관계자는 “3년여 동안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 가격이 인상되는 스낵은 22개 브랜드이며,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이 6.3%, 새우깡 7.2%다. 이에 따라 현재 소매점에서 1,300 원에 판매되고 있는 새우깡(90g)의 가격은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 실제 판매 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지난 2월 17일부터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으며,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한,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들이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
[KJtimes=김봄내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티몬과 함께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응하는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독도마켓'은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판매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상품 구매를 원하는 누리꾼과 연결시켜 주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시마네현에서는 다케시마에 관련한 특산품을 개발한 지역 업체에게 경비의 2분의 1을 보조하는 등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더 다양하고 질 좋은 독도 상품들이 국내에 즐비하지만 홍보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독도 상품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독도마켓'에서는 독도 커피, 독도 티셔츠, 독도 머그컵, 리사이클 강치인형 등 약 40여 종의 독도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에서 방송되는 '독도마켓 라이브방송'에는 서 교수가 직접 출연을 한다. 서 교수는 방송에서 다양한 독도상품을 소개하는 것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커퓨타임’(야간 항공기 운항 제한 시간)이 없는 24시간 운영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을 활용해 청주~제주 노선 야간편을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주말 제주 여행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금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총 18회(9왕복) 야간편을 운항한다. 청주~제주 노선의 야간편 운항 스케줄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9시30분에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오후 10시40분에 도착하고,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10시20분에 출발해 청주공항에 오후 11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야간편 운항을 계기로 청주공항을 이용해 제주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여행 일정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제주행 항공편은 오후 7시30분 출발이며,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마지막 청주행 항공편은 오후 9시 출발이다. 기존 항공편과 비교해 출/도착 시간 모두 여유가 있어 보다 폭 넓은 여행 일정 선택이 가능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편파판정으로 큰 논란이 된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한 영화가 개봉돼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에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을 독점 공개했고, 영화속 장면에서 한국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고의로 발을 거는 등 수시로 반칙을 행사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특히 이번 영화가 베이징시 당국이 시나리오 작성부터 개입하며 제작과 배포를 총괄했다는 점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전 세계 IOC 위원 전원(한국측 제외)에게 메일을 보내 베이징시의 만행을 상세히 알렸다. 그는 이번 메일에서 "어떻게 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에서 한 나라(한국)에 대한 혐오를 조장해 자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려 하는가. 이런 행위는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일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행위가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 내에 이뤄졌다는 것은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이징시 및 베이징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약 3주간 사적모임 인원은 6명으로 유지하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오후 9시까지 제한되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의 영업시간이 19일부터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더 연장된다. 감염 위험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분류에 따라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가 포함된 2그룹은 그간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했으나, 타 시설과 마찬가지로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이 포함된 1그룹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등 4종이 속한 2그룹도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된다.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영화관·공연장 등 3그룹 및 기타 그룹은 현행과 마찬가지로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다만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6명으로 유지된다. 동거가족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예외가 적용된다. 미접종자는 지금처
[KJtimes=이지훈 기자]19일부터 다중이용 시설에 출입할 때 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방식이 변경되면서 출입명부 의무화를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금껏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의 동선 등을 추적 관리하기 위해 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다양한 형태의 출입명부를 활용해 왔다. 그러나 최근 역학조사 방식을 '확진자 자기 기입'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출입명부 운영도 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방역패스 적용 시설의 경우 시설관리자와 이용자의 백신 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QR 서비스는 계속된다. 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은 지금처럼 접종력 확인 목적의 QR 체크인을 계속 운영하면 된다. QR코드의 경우 접촉자 추적 기능 외에도 종이증명서,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와 함께 방역패스 확인용으로도 사용돼 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국내선 내륙노선과 지방발 제주노선에 대해 제주항공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10%를 할인해 주는 모바일 앱 구매고객 전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2월18일부터 3월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김포~부산/광주/여수/대구 노선 등 내륙 노선과 3월 한달간 탑승하는 제주~군산/광주/여수/대구/부산 등 제주기점 노선에 대해 제주항공 모바일앱으로 구매하면 7% 할인을, 앱 메시지를 수신 동의하면 10% 할인을 제공한다. 앱 전용 할인은 제주항공 이벤트 페이지에서 7%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해 결제할 때 입력하면 되고, 앱 메시지를 수신동의하면 앱 푸시(APP Push)로 10% 할인 프로모션 코드가 발송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17일 오전 10시부터 3월16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하면 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국내 유일 생산 복사지이자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밀크(miilk)가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함께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제지 밀크는 연평균 약 660만 박스가 판매되는 국내 유일의 국산 복사지 브랜드로, 우리나라 학교·기업·단체·정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는 국민 복사지다. 한국제지는 올해부터 생산되는 국산 복사지 밀크 박스·포장지에 ‘숫자로 보는 독도’ 콘텐츠를 넣어 소비자들에게 독도 홍보 콘텐츠를 확산, 인지 시킬 계획이다. 실제 독도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일상생활에서 회자시켜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한걸음 가까워지게 하겠다는 의도다. 국산 복사지 밀크의 독도 지원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국제지는 2021년 독도사랑운동본부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에 힘쓰고 있는 울릉군 독도의 행정 기관에 밀크를 기부했다. 일회성 기부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는 전국으로 유통되는 밀크 복사지 패키지에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 콘텐츠를 담아 독도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감염자 급증으로 인해 백신 휴가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290곳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 부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52.7%가 ‘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조사 결과(22.5%)보다 30.2%p 증가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73.6%)이 중소기업(50.2%)보다 백신휴가를 부여하는 비율이 23.4%p 높았다. 백신 휴가를 부여하는 이유는 ‘백신 부작용으로 업무가 어려울 것 같아서’(61.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서’(37.3%), ‘백신 휴가 부여에 대한 당국의 권고가 있어서’(25.1%),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24.9%), ‘경영진의 방침이어서’(15.5%) 등이 있었다. 백신 휴가는 유급 휴가로 부여한다는 기업 92.5%로 무급휴가(7.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1회 접종 당 부여하는 휴가 일수는 평균 1.3일이었다. 구체적으로는 ‘1일’(73%), ‘2일’(25.6%), ‘3일’(1.4)% 순으로 휴가를 부여하고 있었다. 백신 휴가를 부여하
[KJtimes=이지훈 기자]국민의 절반가량은 차기 정부의 1순위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바라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 경제정책 과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한 결과 응답자의 46.7%가 차기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경제 활성화를 선택했다고 14일 전했다. 이어 정치 개혁(30.1%), 사회통합(9.7%), 외교·남북관계 안정(8.0%), 문화 융성(1.2%) 등의 순이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을 꼽은 응답자가 28.9%로 가장 많았고 기업 규제 완화(21.0%), 미래성장동력 확충(18.9%), 내수진작을 통한 소비촉진(10.7%), 노동시장 개혁(9.2%), 금융시장 선진화(7.8%)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점 추진 사업을 묻자 기업 성장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29.7%)이 가장 많이 선택됐다.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20.2%), 정부 재정 지출을 통한 일자리 확대(15.2%),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육성(1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8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 한복 논란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큰 착각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변인 이름으로 한국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는 "전통 문화(한복)는 한반도의 것이며 또한 중국 조선족의 것으로, 이른바 '문화공정', '문화약탈'이라는 말은 전혀 성립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측은 한국의 역사·문화 전통을 존중하며, 한국 측도 조선족을 포함한 중국 각 민족 인민들의 감정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먼저 중국대사관측은 큰 착각을 하고 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한복만을 가지고 한국인들이 크게 분노한 것이 아니다"며 "이미 중국에서 지금까지 너무 많은 '한복공정'을 펼쳐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 '한복은 한푸에서 기원했다'는 왜곡을 하고 있고,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제품 기업인 샤오미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서는 한복을 '중국 문화(China Culture)'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된 것을 사례로 들었다. 특히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