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1월 3일 08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8차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유가족을 위한 생필품, 셔틀버스 임차,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물품 등 지자체의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전남 무안군과 광주광역시에 재난구호사업비 1억 2000만원을 즉시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고 당일부터 현장에서 유가족과 추모객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통신·방송 분야의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공항과 합동분향소(무안 종합스포츠파크)에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함께 휴대전화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기지국 차량(5대)을 배치하고 통신장비도 증설했다. 또한, 유가족 등이 불편함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와이파이 설치·제공, 휴대전화 충전, 보조배터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추모과정에서 유가족이 생계 곤란을 겪지 않도록 저소득 유가족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과, 건강보험료 경감(6개월),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예외 적용(1년), 통신·방송 요금감면 확대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가
[KJtimes=김봄내 기자]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중국에서 또 불법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오징어게임2'의 리뷰 화면이 공개 전부터 만들어졌고, 현재 6만 여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징어게임1'이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왔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중국 당국이 모르는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불법시청'을 눈감아 왔던게…
[KJtimes=김봄내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강조하며, 새해에는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을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현대그룹은 2일 현정은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무벡스, 현대아산 등 국내외 6천여 명 임직원들에게 신년사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사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고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위한 리더십, 경영시스템 구축 등 고객 중심 경영에 초점을 맞췄다. 현 회장은 “당장 일감을 주는 기업 고객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요구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비해야만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며, 그룹의 주력인 B2B(기업 간 사업)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에 무게를 실었다. 또한, 고객 경험을 “기업과 소비자 간 상호작용의 결정체”로 정의하며, “잘 축적한 고객 경험의 데이터를 세심히 살펴, 고객 만족으로 보답하고, 이를 다시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선순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고객 경험은 기업이 만족으로 보답할 고객의 채권과 같은 것”이라고 상기시키며, “고객 친화적 경영 환경을 조성에 노력하고, 이를 위해 회사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구글과 공동 개발한 3D 오디오 기술 ‘Eclipsa Audio(이클립사 오디오)’를 탑재한 TV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클립사 오디오는 IAMF(Immersive Audio Model and Formats)기술을 기반으로 소리의 위치와 강도, 공간 반사음 등의 음향 데이터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3차원 공간에 있는 듯한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구현한다. IAMF 기술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이 속한 ‘오픈미디어 연합(AOM)’에서 최초로 채택한 오디오 기술 규격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첫 번째 개방형 오디오 기술이다. IAMF 기술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여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생태계 확장에 이바지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로 확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025년형 크리스탈 UHD 모델부터 Neo QLED 8K까지 전 라인업에 IAMF 기술을 공식 지원한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TV 전용 유튜브 앱을 통해 소비자들이 IAMF 기술이 적용된 3D 오디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정은해, 이하 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 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2022년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도(2021년) 7억 4098만톤 대비 1668만톤 감소(2.3%↓)한 7억 2429만톤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매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공개하고 있다. 작성지침 제공은 전년도 12월에 진행하며, 3월에서 11월은 관장기관 통계 작성, 4월부터 11월은 센터 검증 및 관장기관 수정·보완을 거쳐 12월에는 실무협의회·관리위원회를 통해 12월말 통계 공표한다. 이같은 절차에 따라 전전년도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확정하고 있다. 참고로 국가 온실가스 통계는 각 분야별 기초통계를 활용해 생산되며, 매 연말 전전년도 통계를 확정·공표한다. 기초통계 확정 및 배출량 산정 각각 12개월 등 총 24개월 소요된다. 모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은 파리협정의 세부이행지침(2018년)에 따라 새로운 국제기준인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산정지침(2006 IPCC 지침)'을 적용한 자
[kjtimes=-견재수 기자] 헌정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는 6일까지 영장 유효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2일(오늘) 영장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공수처는 법원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난달 31일부터 집행방법과 시기 등을 놓고 경찰과 혐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 경호처의 영장집행 방해에 대비해 공무집행방해죄 등의 처벌이 가능하다는 공문도 미리 보냈다.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발부 직후부터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만에 하나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우려하는 것을 단순 ‘기우’로 치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2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내란혐의를 수사 중인 공수처가 4일 앞으로 다가온 영장집행 만료 전 언제 어떤 방식으로 영장을 집행을 시도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체포영장 발부 직후 집행에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직 대통령이라는 특수한 사안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다. 공수처는 영장 유효기간인 6일까지 당연히 집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 25곳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광역 성루사랑상품권’이 이달 8일부터 발행된다. 1인 30만원 한도로 ‘서울pay+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서울시 자치구 어디서나 마음껏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750억원을 이달 8일부터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예정액 1500억원 가운데 절반을 연초부터 발행하는 것으로, 자치구와 상관없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쓸 수 있다. 상품권은 오는 8일부터 ‘서울Pay+(서울페이플러스)’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살 수 있다. 구입 시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것을 대비해 출생연도가 홀수인 시민은 8일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면 오후 3시∼7시로 나눠서 구매할 수 있다. 발행액은 오전 오후 절반씩이다. 서울Pay+ 앱의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이 일시 중단된다. 이 또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서다. 이날 오후 7시 이후 상품권이 남아 있는 경우라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 수 있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
[KJtimes=김지아 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기획재정부(부총리 겸 장관 최상목)는 12월 31일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제4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2026~2035)'이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배출권거래제의 향후 10년간 목표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환경부와 기재부가 공동으로 수립했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다(多) 배출기업을 대상으로 배출허용량을 정하고 여유·부족 기업 간의 배출권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2015년에 도입돼 국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4%를 관리하는 온실가스 감축의 핵심 수단이다. 제4차 기본계획의 대상기간(2026~2035)에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시기를 포함하고 있어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또한,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세계 경제에 직·간접 영향을 미치는 국제 탄소규제가 본격화됨에 따라 배출권거래제가 우리 기업의 탄소경쟁력을 확보하는 수단이 되도록 역할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에 환경부와 기재부는 산업계, 전문가, 중앙·지방행정기관 등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정소영 기자]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24년 전 세계를 강타한 홍수, 삼림 벌채, 화재, 태풍, 폭염 등 기후와 생물 다양성이 처한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1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 아마존 강과 대서양의 물이 만나는 지점(1)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 위트니스는 석유 탐사가 아마존 연안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기록하기 위한 아마존 해안 보호 탐사를 진행했다. 이 지역은 다양하고 독특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지역사회에 식량과 소득을 제공하는 그레이트 아마존 리프 및 대규모 맹그로브 등의 생태계가 숨쉬고 있다.◆ 아르헨티나 거대 매립지의 삼림 벌채(2)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방의 삼림 벌채 현장 ◆ 대만의 연승어선 어부들이 잡은 상어(3) 레인보우 워리어호에 탑승한 그린피스 조사팀은 북태평양과 공해보호구역인 엠퍼러 씨마운트에서 원양 어선의 실태를 조사했다. ◆ 기후 전환점(4) 독일의 자연 사진작가 마르쿠스 마우테의 글로벌 프로젝트 ‘기후 전환점’을 위한 갈라파코스 탐사. 핀존 섬에서 촬영한 살라마 떼의 수중 이미지. ◆ 스페인의 기후 비상사태(5) 올해…
[KJtimes=김봄내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은 이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했다. 이후 오전 7시 25분에 다시 김포공항에 내려 항공기를 교체한 뒤 다시 운항할 예정이다. 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로,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하는 한편 비상 착륙 시 충격을 완화해 준다. 이번 참사에서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회항한 항공편에 투입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으로,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다. 제주항공은 41대의 기단 중 대부분인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무안공항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8시 35분 현재 141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국토부 등 사고 수습 당국은 "사망한 179명 전부 유해를 임시 안치소에 모셨다"며 "수사기관의 검시 등을 마쳐 시신 인도 준비가 끝났을 때 가족들에게 추가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사고기 탑승자 181명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사망자에 대해 당국은 신원 확인과 유해 수습을 밤새 이어가고 있다. 수습한 유해는 무안공항 격납고 등에 임시로 안치했으며, 유가족에게 인도할 때까지 보존을 위한 냉동설비도 마련하고 있다. 유해 인도는 신원확인과 검경 등 수사기관의 검시 등 수습 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뤄질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냉장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동원F&B의 ‘그릴리(Grilly)’는 직화 오븐과 그릴로 고기를 구워 진한 육즙과 불향이 가득한 프리미엄 냉장햄 브랜드다. 동원F&B는 업계 최초로 직화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동원F&B는 최근 ‘그릴리(Grilly)’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향과 육즙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원F&B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F에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그 밖에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신유빈 선수와 함께 수원시 내
[kjtimes=견재수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조사에 미국 정부와 제조사 보잉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참사에 한국의 조사를 돕기 위해 미국 조사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또 참사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과 미 연방항공청(FAA)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했다. 이번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보잉에서 제작한 '737-800' 기종으로 지난 1997년 출시 후 현재까지 5000대 이상 판매돼 보잉737 모델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인 한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여객기의 비행자료기록장치(FDR)의 외형이 일부 손상된 상태로 현장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FDR 훼손 정도에 따라 국내에서 분석이 어려울 경우 NTSB에 조사를 맡겨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NTSB는 항공을 포함해 해양과 철도, 고속도로 그리고 교량붕괴 사고 등 민간 교통사고 조사를 담당하는 미 연방정부의 독립적인 조사기관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세계 각국 정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한국 국민과 슬픔을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끔찍한 소식을 들었다.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엑스에서 "한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한국과 태국 국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는 내용을 올렸다. 이는 데이비드 래미 외무장관의 게시물을 리트윗한 것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국민을 대표해 이번 사고 피해자의 유족과 한국 국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우리는 슬픔을 함께 나누며 이 슬픔의 시기에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항공기 추락사고 이미지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 희생자 가족과 대한민국 전체에 가장 깊은 애도를 표한다. 여러분의 파트너로서 유럽은 슬픔의 시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1월 4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신년 첫 경마를 맞아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첫 고객 행사로, 서울 경마공원의 첫 경마일인 1월 4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신년 첫 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떡 나눔 행사△전통 국악 공연 △플래시몹 댄스공연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중문 광장에서 입장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 떡 제공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각종 국악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권미희 가수의 공연으로 경마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경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