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한 병원에서 변기에 사산한 태아를 실수로 흘려보내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A(여·36)씨는 임신 14주 차였던 지난 3월, 태아 심정지 진단을 받고 사이타마(埼玉) 적십자병원에 입원했다. A씨는 입원 이튿날 처치에 앞서 담당 의사 허락하에 처치실에 딸린 화장실을 방문했고, 이 자리에서 바로 사산하게 됐다. 그러나 A씨는 병원 직원 안내에 따라 처치실에서 대기하던 중 화장실 쪽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와 또 다른 직원의 비명을 들었다. 화장실을 점검하던 청소담당자가 사정을 모르고 물 내리는 레버를 당긴 것. 도쿄신문은 "병원 측이 여성 환자에게 사죄하고, 유사한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청소원 매뉴얼을 보완키로 했다"고 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미국 정부의 화웨이 금수 조치로 미중 무역전쟁 격화가 전망되면서 반등 하루 만에 반락 마감했다. 16일 도쿄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25.58포인트(0.59%) 떨어진 2만1062.98에 거래를 마쳤다.전날 반등폭이었던 121.33포인트(0.58%) 이상 밀리면서 1개월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하락해 전날 종가보다 6.60포인트(0.43%) 떨어진 1537.55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보통신 보호 행정명령에 서명한 직후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려 수출길을 사실상 봉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하락을 부추겼다.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될 것이란 우려 속에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전자 부품주 등 연관 종목 매도세가 강해져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KJtimes=권찬숙 기자]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현지에서 3000억원 규모 파격 마케팅에 나선다. 일본내 모바일 송금 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16일 네이버는 라인과 라인페이가 일본에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억엔(약 3258억원)에 달하는 포인트 제공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일부터 29일까지로, 해당 기간 일본 라인 이용자에게 1000엔(1만875원) '라인페이 보너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라인페이 보너스는 일종의 포인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은 라인페이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모바일 송금을 활성화하는 시책"이라며 "레이와(令和·지난 1일 바뀐 일본의 새 연호) 시대에는 전자 결제가 생활 속에서 주요 지불 수단으로 뿌리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라인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현지에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후발주자인 페이페이가 100억엔(약 1046억원)을 투입해 결제 금액 20%를 돌려주는 마케팅을 실시하자, 지난해 말부터 지난달까지 라인페이 결제액의 20%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본
[KJtimes=권찬숙 기자]케이블채널 OCN 시즌제 수사극 '보이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16일 OCN에 따르면 일본판 '보이스'는 '보이스 110긴급지령실(원제:ボイス 110緊急指令室)'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다. '보이스 110긴급지령실'은 일본 최초의 민영방송이자 드라마 '마더'의 일본 원작을 방영한 니폰TV(Nippon TV)에서 7월부터 방송한다. 방송 시간대도 일본 현지 프라임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 밤 10시로 편성이 확정됐다. 주연으로는 배우 가라사와 도시아키와 마키 요코가 나선다. 드라마 '하얀거탑' 일본 원작 주인공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가라사와 도시아키는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복수심을 불태우는 형사 히구치 쇼고 역을 맡는다. 또 마키 요코는 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는 절대 청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서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다치바나 히카리 역을 맡아 드라마에 출연한다. '히간바나 - 경시청 수사 7과', '도로케이 - 경시청 수사 3과' 등 인기 수사극을 연출한 오오타니 다로와 구보다 미츠루 등이 연출을, 수사 드라마 '절대 영도' 시리즈로 현지에서 호평받은 하마다 히데야가 각본을 맡았다. 서장호 CJ ENM 해외콘텐츠
[KJtimes=권찬숙 기자]초저금리 정책 등 여파로 일본 대형 은행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자리수 급감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리소나, 미쓰이스미토모 트러스트 등 5대 일본 은행그룹은 지난해(2018년 4월~2019년 3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2% 감소한 1조7916억엔으로 나타났다. 일본 5대 은행그룹들의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으로 줄고 있다. 영업이익이 줄면서 순이익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5대 은행그룹의 지난해 전체 순이익은 24.0% 급감한 2조449억엔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즈호는 작년도 순이익이 무려 83.3%나 줄었다. 점포 정리 등에 따른 손실 비용으로 6954억엔을 반영한 영향이 순이익 하락을 견인했다. 일본 대형 은행들의 이익이 줄어드는 데는 초저금리 정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펼치면서 전통적 수익원인 예대마진 수익이 줄고, 인터넷 뱅킹 고도화 등 구조개혁을 위한 투자 비용은 급증하고 있어서다. 상황은 이렇지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달 금융정책 회의에서 내년 봄까지 현재의 장기 초저금리 수준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란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두 정상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만남을 가져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관저에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아베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이란간 갈등으로 중동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현재 중동을 둘러싼 상황이 매우 긴박해지고 있음을 우려한다"며 "일본 정부는 이란과 우호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도 이날 오전 8시부터 1시간 가량 자리프 장관과 회담을 했다. 두 외무장관은 최근 이란을 둘러싼 국네 정세와 핵 합의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고, 고노 외무상은 미국과 이란 간에 중재 역할을 하겠단 의지를 드러냈다. 고노 외무상은 "이란이 핵 합의를 유지하는 것은 핵 비확산과 중동의 평화·안정에 꼭 필요하다"며 "일본 정부는 이 합의를 계속 지원할 것이다. 중동정세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리프 장관은 "미국의 제재 재개에 따른 대응조치로 핵 합의 이행의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최근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한국의 일본 후쿠시마(福島)산 수산물 수입 금지조치 판결에 미국 등 10여개 나라도 문제가 있다며 동조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26일 열린 WTO 분쟁해결기구(DSB) 회의에서 '일본에 이해와 지지를 표명했다'고 발언했다. WTO 최고심판기구인 상소기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일본이 제기한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주변산 수산물 수입금지 관련 제소 사건에서 1심 격인 DSB 패널 판정을 뒤집고 한국 처분이 타당하다고 판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본은 WTO 판단에 반발해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나라들에게 규제를 철폐할 것을 요구하는 중이다.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상소기구 판단에 대해 '유감'이라고 했고, 유럽연합(EU)은 현행 분쟁해결제도와 관련해 "내재된 결점이 있다"고 판단한다는 게 일본 측 설명이다. 산케이신문은 "캐나다 측은 DSB 회의에서 한국의 금수 조치와 WTO 협정의 정합성에 대해 (상소기구가) 아무런 판단을 하지 않았다"며 "만족할만한 해법을 얻을 수 없어 유감"이라고 전했다. 이어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대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70)가 라디오 방송 호스트로 변신한다. 1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도쿄FM 방송 음악 이벤트 '무라카미 JAM'에서 생애 첫 호스트를 맡는다. 공개방송 녹음은 6월26일로, 추후 '무라카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작가 데뷔 40주년을 맞는 무라카미가 진행하는 공개 녹음 행사를 열어 달라는 청취자 요청으로 기획됐다. 무라카미는 지난해 8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도쿄FM 청취자들과 만난 바 있다. 당시 무라카미는 "내 문장의 글쓰기는 음악에서 배웠다"며 음악과 문학의 연계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무라카미 JAM'에는 무라카미가 재즈 애호가인만큼 재즈 음악가 기타무라 에이지(北村英治)와 와타나베 사다오(渡辺貞夫)가 게스트로 출연, 호흡을 맞춘다. 무라카미는 두사람의 재즈 연주에 맞춰 작품도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FM은 6월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150명 한정 무료 방청 신청을 받는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희망 고령자가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고령자 고용 안정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개정안은 지난 15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미래투자회의에서 제시됐고, 2020년 정기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고령자 고용 안정법' 개정안은 고용자가 희망할 경우 고용기간을 현재 65세에서 70세까지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의무적으로 해당 기업이 고용하는 게 아닌 다른 기업으로의 재취업 지원, 창업 지원 프리랜서로 일하기 위한 자금 제공, 비영리단체(NPO) 활동 등에 대한 자금 제공 등 7개 방안 중 선택할 수 있다. 현행 고령자 고용 안정법은 희망자에 대해 65세까지 고용을 의무화하고, 선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정년 연장이나 폐지, 계약사원 등으로의 재고용 등을 제시하고 있다.다만 니혼게이자이는 이중 다른 기업으로의 재취업 지원 등은 실효성이 불투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감소 방지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일본은 저출산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지난해 15~64세 생산연령인구가 전년보다 51만2000명 감소한 7545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KJtimes=김현수 기자]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프로축구리그(J리그) 측에 전범기 응원 중단에 관한 항의 편지를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50만여명 팔로워가 있는 J리그 공식 트위터 계정에 대형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깃발 2개가 노출됐기 때문이다. 이는 2017년 아시안축구연맹(AFC) 리그전 때 욱일기 응원으로 AFC로부터 벌금 1만5000달러의 징계를 받았던 가와사키 프론탈레 팀 경기 때 또 팬들이 욱일기를 흔든 것이다.당시 AFC는 축구장에서의 정치적 행위를 금한다며 벌금을 물게 했다. 서 교수는 "아직 J리그 관중석에는 욱일기가 종종 등장한다. J리그 측에 트위터에서 전범기 사진을 당장 내리고, 해당 구단에 강력한 징계를 조치하라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온·오프라인으로 발송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도 팬들이 대형 전범기를 흔드는 것을 허용하는 걸 보면 가와사키 구단뿐만이 아니라 J리그 자체에서도 전범기 사용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일본 스포츠계에서는 현재까지도 J리그뿐 아니라 월드컵 축구국가대표 유니폼, 올림픽 체조국가대표 유니폼 등에 전범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서 교수는 지난 러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한 중견배우가 아베신조 총리의 열성팬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맡은 배역을 묘사하면서 발언한 것이 문제시됐기 때문이다. 15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중견 배우 사토 고이치(佐藤浩市·59)는 최근 만화 잡지인 '빅 코믹'과의 인터뷰에서 출연작 '항모 이부키'에서 자신이 맡은 일본 총리 역할에 대해 "스트레스 받으면 속이 안좋아져 설사를 하는 인물"이라고 묘사했다. '항모 이부키'는 24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로, 빅 코믹에 연재 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토 고이치는 조연급으로 출연했다. 그는 인터뷰 중 "일본은 항상 '전후(戰後·패전후의 평화 체제)'여야 한다"며 "처음에는 절대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소위 체제(정권) 입장에서 연기하는 것에 대한 저항감이 아직 우리 세대 배우들에게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의 인터뷰가 나오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블로그 등에서는 사토 고이치가 의도적으로 아베 총리를 야유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아베 신조 총리는 2007년 집권 1년 만에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으로 사임했는 데 이를 두고 의도적으로 조롱한 것으로 여기도 분노한 것
[KJtimes=권찬숙 기자]'라쇼몽'(羅生門) 등 일본 걸작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일본 배우 교 마치코(京マチコ)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5세였다. 15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교 마치코는 지난 12일 도쿄 한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1924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교 마치코는 일본 영화 전성기인 1950~1960년대를 풍미한 여배우로, 출연작들이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잇따라 큰 상을 받으며 유명세를 탔다. 그녀의 대표작으로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라쇼몽'(1950년·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지옥문'(1953년·감독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 '우게쓰(雨月)이야기'(1953년·감독 미조구치 겐지) 등이 있다. 쿄 마치코는 당초 일본에서 육체파 배우로 주목받았지만, 출연작들이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을 계기로 세계 영화계에도 이름을 알렸다. 일본내에서는 ‘그랑프리 여배우’로 불리기도 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자동차 생산 대국 일본의 대형 자동차메이커사들이 지난해 체면을 구겼다. 7곳 가운데 6곳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15일 요미우리신문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 연결결산 실적에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한 곳은 미쓰비시 단 한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작년도 영업이익에선 전년대비 2.8% 증가한 2조4675억원을 기록해 선방했지만, 순이익이 24.5% 하락한 1조8828억엔을 기록했다. 지분을 보유한 다른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주가 하락 영향이 실적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같은 기간 르노·닛산 연합체 일원인 미쓰비시자동차는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1118억엔을 올려 일본 자동차 메이커 7곳 중에서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닛산의 영업이익은 44.6% 급감한 3182억엔에 그쳤다. 닛산의 영업이익 감소율은 리콜과 부품 불량에 따른 생산정지 사태로 영업이익이 48.5%나 떨어진 스바루 다음으로 큰 폭이었다. 닛산은 지난해 11월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개인 비리가 불거지면서 경영권 다툼도 발생하는 등 회사 내부로 인한 잡음에 시달려야 했다. 스바루는 이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만의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15일 도쿄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는 전장대비 121.33포인트(0.58%) 오른 2만1188.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개장 직후 잠시 상승세를 타다가 바로 하락 반전해 2만1000선을 재차 무너뜨렸다. 하지만 반발 매수세를 받아내면서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린 끝에 상승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225는 7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지수인 토픽스(TOPIX)도 전 거래일보다 9.17포인트(0.60%) 상승한 1544.15로 거래를 마감해 닛케이225와 같은 추세를 보였다.
[KJtimes=권찬숙 기자]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내달 초 한국과 일본 방문을 검토중이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은 31일부터 6월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에 참석한 후 6월2일~3일 한국을, 3일~4일에는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복수의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섀너핸 대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발사체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 정세에 대해 한미일 3국간 연대 강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은 섀너핸 대행이 한국에서는 정경두 국방장관과 회담하며 북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한미 합동 군사훈련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섀너핸 대행이 일본에서는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교도통신은 "섀너핸 대행이 싱가포르 안보회의에서는 트럼프 정권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안보 전략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라며 "이번 3개국 방문이 국제무대 데뷔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섀너핸 대행은 지난 1월 대행에 취임했다. 백악관은 지난 9일 섀너핸 대행을 새 국방장관으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