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한국맥도날드는 신임 대표이사로 앤토니 마티네즈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마티네즈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사임한 조주연 대표이사에 이어 400개가 넘는 매장을 거느린 한국맥도날드를 이끌게 된다. 마티네즈 대표는 "맥도날드는 지난 수년간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한국에서 강력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우리는 탄탄한 2020년 계획을 갖고 있다. 고객에게 더욱 집중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호주 빅토리아주 맥도날드 레스토랑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로 맥도날드에 첫발을 들였다. 2008년 호주 디킨 대학교를 졸업하고 멜버른 맥도날드 프로젝트 매니저를 거쳐 호주 남부지역 개발 총괄 디렉터를 맡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 직원들이 가장 많게는 연봉의 38%에 이르는 성과급을 받는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초과이익성과급(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속 사업부의 1년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안에서 개인 연봉의 최고 50%를 지급한다. 올해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가 연봉 38%의 성과급을 받게 됐다. 지난해 OPI 최대치인 연봉 50%의 성과급을 받은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은 올해 연봉의 29%를 받는다. 이밖에 무선사업부 성과급은 28%, 가전사업부는 22%로 확정됐다. 앞서 회사는 작년 8월 이례적으로 예상 지급률을 공지해 DS 부문 성과급을 연봉의 22∼30% 수준으로 전망했다. 또 무선사업부는 24∼28%, 네트워크사업부는 31∼39%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시황 악화로 연간 영업이익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 휴 기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명동 등지에서는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는 중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일부 매장에서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이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편의점 CU는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20일부터 27일까지 마스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0.4배나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 영향 등으로 겨울철에 평소보다 5∼8배가량 판매가 증가하지만, 연휴 기간 우한 폐렴 우려가 겹치면서 증가 폭이 더 늘어났다고 CU는 분석했다. 가글 용품은 162.2%, 손 세정제는 121.8% 매출이 늘었다. 또 연휴 기간(24∼27일)에는 감기약(250.2%)과 해열제(181.8%) 등 안전상비약 매출도 껑충 뛰었다. GS25에서도 연휴 기간 마스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413%, 직전 주 같은 요일(17∼20일)보다는 350% 늘었다. 손 소독제 매출도 각각 429%와 343% 증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9년 4분기 실적은 ▲판매 119만 5,859대 ▲매출액 27조 8,681억 원(자동차 22조 2,324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6,357억 원) ▲영업이익 1조 2,436억 원 ▲경상이익 1조 2,111억 원 ▲당기순이익 8,512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과 일부 노후 모델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이와 같은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팰리세이드, 더 뉴 그랜저 등의 신차 판매 호조, SUV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센티브 축소 및 환율 효과가 더해지며 4분기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주 출시한 GV80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과 함께 아반떼, 투싼 등 주력 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모멘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며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및 SUV 판매 확대, 원가 혁신 강화, 권역별 물량·손익 최적화 전략을 통해 올해 5
[KJtimes=이지훈 기자]7년 가까이 그룹 계열사 직원들에게 명절마다 선물세트를 팔거나 구매하도록 강요해온 사조산업㈜이 약 15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2018년 설·추석 명절 전후로 사조그룹 전체 임직원에게 자사가 제조한 명절선물세트를 구입·판매하도록 강제한 사조산업에 시정명령과 함께 14억7천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사조그룹은 아예 2012년부터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사원판매용 선물세트'를 별도로 출시해 직원들을 유통 경로로 활용했다. 심지어 사원판매 실적을 분석·관리하고 다음 해 사업(경영) 계획에도 반영했다. 사조산업은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계열회사들에 자사와 5개 계열사가 만든 명절선물세트 판매 목표 금액을 할당하고 매일 실적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각 계열사는 내부 사업부와 임직원에 다시 목표금액을 재할당했다. 2018년 추석 당시 A계열사 대표이사, B계열사 부장, C계열사 부장, C계열사 과장이 할당받은 목표액은 각 1억2천만원, 5천만원, 3천만원, 2천만원에 이르렀다. 일(日)별 구매·판매 실적은 그룹웨어(내부통신망)에 공지됐고, 실적 부진 계열사에 대한 불
[KJtimes=김봄내 기자]KCC(대표: 정몽익)가 지난 연말부터 모범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자 가평, 여주, 안성 등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CC 가평공장은 지난 연말 공장 소재지 인근 마을의 기초생활수급자 등 33개 가구에 450만원 상당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가평군청을 방문해 김성기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한동희 가평공장장은 “가평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탁된 성금이 적재적소에 잘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여주공장은 바르게살기운동여주시협의회가 진행하는 시각 장애인 사진 교육 프로그램 ‘동행’에 1천만원을 후원했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희망의 사진촬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로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회는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으며 많은 시민들로부터…
[KJtimes=이지훈 기자]다음달부터 아파트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이 수행하게 된다. 청약 사이트는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대신 새로운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으로 바뀌고, 이용자는 자신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청약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주택 청약 업무를 감정원이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약 신청 이전 신청자에게 주택소유 여부와 세대원정보 등 청약 자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감정원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업무를 이관받고 2월 3일부터 신규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청약업무를 개시한다. 청약홈은 이용자의 청약 자격을 사전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청약홈 이용자는 세대원정보, 무주택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 자신의 청약 자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대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쳐 세대구성원 정보를 포함해 일괄 조회도 할 수 있고, 청약 신청 단계에서도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청약 신청자의 입력 오류로 당첨이 취소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청약 신청을 진행할 때 화면전환 단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20일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성과주의 인사를 실시했다. 또 50대 초반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 기반의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게 했으며, 경영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사업 능력을 중시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했다.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은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으로 삼성전자 DMC연구소 차세대연구팀장,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 네트워크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한 통신 전문가이다. 2018년 말 네트워크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온 전 사장은 이번 승진을 통해 주력사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사장은 Princeton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Nano Electronics Lab장, Device & Sy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4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99세.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LG 회장, 최종현 SK 회장 등이 재계를 이끌던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됐다. 신 명예회장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 걸쳐 식품·유통·관광·석유화학 분야 대기업을 일궈낸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신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5남 5녀의 첫째로 태어났다. 그는 일제강점기인 1941년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과 우유 배달 등으로 고학 생활을 했다. 1944년 선반(절삭공구)용 기름을 제조하는 공장을 세우면서 사업을 시작했으나 2차 대전에 공장이 전소하는 등 시련을 겪었다.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어 재기에 성공한 그는 껌 사업에 뛰어들었고 1948년 ㈜롯데를 설립했다. 이후 롯데는 초콜릿, 캔디, 비스킷,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부문에도 진출해 성공을 거뒀다. 일본에서 사업을 일으킨 신 명예회장은 고국으로 눈을 돌렸다. 한·일 수교 이후 한국 투자 길이 열리자 그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다. 국내 최대 식품기업의 면모를…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신 명예회장은 1921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1948년 일본 도쿄에서 롯데홀딩스의 전신인 ㈜롯데를 창업했다. 한국에서는 1967년 롯데제과를 설립했으며, 유통·관광·화학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롯데그룹을 재계 서열 5위 기업으로 키웠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EV)’이 기네스북(Guiness World Records)의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Highest Altitude Achieved in an Electric Ca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은 인도에서 제작된 코나 일렉트릭이 해발 5,731m 높이의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오르며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등재된 최고 기록은 중국 자동차업체인 니오(NIO)의 중형 SUV ‘ES8’이 지난 2018년 9월 세운 해발 5,715m였다. 코나 일렉트릭은 네팔 남동부 무 키야 파티 무 샤르 니야(Mukhiyapatti Musharniya)에서 출발,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1,519㎞ 거리의 산길을 주행해 출발 8일 만에 티베트 ‘사울라 고개’ 정상에 올랐다. 코나 일렉트릭의 주행 환경은 평균 기온이 영하 30~35 ℃를 오르내릴 정도로 극한의 저온 구간이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연비 및 성능이 저온 환경에서 떨어지는 사실을 감안하면 전기차로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한번 충전 시 최대 452㎞에…
[KJtimes=김봄내 기자]사업 부진과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항공업계의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연초부터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84개사를 대상으로 ‘인력 구조조정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4곳 중 1곳(23.7%) 올해 구조조정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들 기업 중 31.9%는 2019년에도 이미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이유로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46.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올해도 어려운 경제 상황이 예견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책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택하고 있는 것. 다음으로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38.5%), ‘경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26.4%),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24.2%), ‘잉여 인력이 많아서’(15.4%), ‘근로시간 단축으로 비용이 상승해서’(15.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기업들의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어떻게 될까? 올해 구조조정 인력은 전체 인원 대비 1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조정 대상은 ‘근무태도가 불성실한 직원’(54.2%)이 1위를…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0일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효성은 경영지원실장인 유영환 전무의 부사장 승진과 13명의 신규 임원 선임을 포함해 총 28명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유영환 신임 부사장은 무역 사업과 해외 주재 경험이 풍부한 해외 전문가로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성은 이번 인사와 관련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단행됐다” 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신시장 개척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사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조현준 회장이 강조해 온 VOC 경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 회장은 지난 1월초 신년사에서도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며, “숲속의 고객을 보는 기업, 그리고 그 숲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승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효성 ▲부사장
[KJtimes=이지훈 기자]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와 한국노총 산하 전국우체국위탁택배노동조합은 5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조합원총회를 열어 통합을 확정하고 전국우체국택배노동조합으로 공식 출범했다. 조합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양 노조 통합안은 조합원 97.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임원선출 총회에서는 윤중현 위원장, 황한규 수석 부위원장, 이상훈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전국우체국택배노조는 이어 2020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우정사업본부에 ▲ 공정 계약 쟁취 ▲ 수수료 인상 ▲ 안정적인 물량 확보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 노조는 결의문에서 "우정사업본부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급지별·유형별 차등 수수료제 개편과 계약 택배 기준 상향 조정, 10kg 초과 계약 택배 접수국 인센티브 폐지, 재택소포 위탁제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택배 노동자의 현실을 무시한 채 비용 절감이라는 명분 아래 이뤄지는 정책들은 택배 노동자의 노동 조건을 악화하고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노조는 "직접 행동과 정면돌파로 우정사업본부의 정책을 돌려세우고, 현장 투쟁 활성화와 4월 쟁의권 확보를 통
[KJtimes=이지훈 기자]청년저축계좌 제도 신설 등 올해 노동시장이 달라진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일 ‘경자년 노동시장 달라지는 10가지’를 정리했다. 우선 올해 최저임금은 지난해보다 2.87% 오른 8590원이다. 월급은 179만5310원(주 40시간 근무, 주휴수당 포함 기준)이다. 만 15~30세 근로빈곤층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제도도 시행된다.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이 함께 적립되는 제도다. 3년을 채울 시 144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꾸준한 근로 ▲국가공인자격증 취득(1개 이상) ▲교육 이수(연 1회씩 총 3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도 확대 실시된다. 2018년 7월 1일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 주 52시간 제도가 올해부턴 50~299인 사업장에도 적용 되는 것. 다만,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된다. 5~49인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법이 적용된다. 부부 동시 육아 휴직도 올 2월 28일부터 가능해진다. 그동안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부 중 1명만 사용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아빠는 엄마가 복직한 뒤에야 육아 휴직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