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IT 인재 찾아요’ 구직난에도 기업 채용 줄이어”

[Ktimes=김봄내 기자]심각한 구직난에도 기업의 IT 인재 찾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는데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IT 인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것. 이에 사람인이 IT 인재를 채용 중인 기업을 정리했다.

 

 

현대자동차는 ICT 분야 신입 및 경력을 상시채용한다. 신입은 데이터 분석 기반 인포테인먼트 기술 기획 커넥티드카 서비스 설계 및 서버 시스템 설계/구축, 경력은 커넥티드카 서비스 설계 및 개발 모빌리티서비스 개발 인공지능 전략기획 대화 플랫폼 기획 iOS Engineer for AI Services Speech recognition & synthesis engineer 등의 부문을 모집한다. 지원기간 및 우대사항은 부문별로 상이하다. 서류전형 후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는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IT관련 인재를 상시채용하고 있다. 물류자동화 디지털전략 IT플랫폼 빅데이터/AI 오픈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채용한다. 서류전형 후 인성검사,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채용 시까지 진행하며, 현대글로비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넷마블컴퍼니 자회사 넷마플펀에서는 프로그래머 전 부문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게임 서버 게임 클라이언트 3D 엔진 앱 개발 웹 개발 등 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마이스터고등학교 관련 학과 졸업자,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남자 지원자의 경우 군필자 또는 군면제자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코딩테스트, 1차면접, 2차면접, 채용검진 순이며, 3개월간의 연수를 거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621일까지 사람인에서 넷마블펀 입사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즉시지원하면 된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도 IT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플랫폼서버 프로그래머 플랫폼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AI개발자 데이터베이스관리자 시스템엔지니어 네크워크담당자 가상화 엔지니어 등 11 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접수는 630일까지며, 게임빌컴투스플랫폼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 후 필기 테스트(직무에 따라 상이)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상반기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Backend Developer Product Owner Discovery ML Engineer Search PO IT Security Compliance 등에서 채용하며, 614일까지 딜리버리히어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단독]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 그 후'…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주)태린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2017년 6월 ‘보니코리아 아웃라스트 사태(보니 사태)’ 이후 유아용품업계는 거대한 폭풍이 휩쓸고 간 듯했다. 베이비페어가 열릴 때마다 발 디들 틈조차 없었던 행사장의 모습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요원한 일이었다. 보니 사태가 유아용품업계에 준 영향력이 그만큼 컸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특히 홍성우 보니코리아 전 대표의 환불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을 두고 유아용품업계 전반에 걸쳐 신뢰도를 추락시킨 사건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소비자는 “당시 인기가 많았던 회사가 그런 식으로 대처하니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기 제품을 파는 다른 회사까지 불신하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아용품업계 한 관계자도 “최근 5년간 베이비페어 분위기는 보니 사태 전과 후로 구분된다”면서, “보니 사태 전까지 베이비페어에 고객들이 북적거렸는데, 아웃라스트 문제가 터진 후 유아용품 행사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전반적으로 침체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혜성처럼 나타난 ‘돗투돗’과 ‘㈜태린’ 이 같은 상황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회사가 있다. 바로 돗투돗(대표 송영환), ㈜태린(대표 김태린)

나문희, 윤여정, 강부자···MZ세대까지 사로잡아 유통업계 다시 부는 ‘시니어 모델’ 열풍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유통업계에서 시니어 모델 열풍이 불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으로 시니어 모델을 기용,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OB맥주, 지그재그 등 주요 유통·식음료 기업들은 최근 시니어 모델을 기용한 광고로 MZ세대들로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 대표 간편식인 햇반컵반의 새 모델로 배우 나문희를 발탁하고 탐정이 된 나문희가 햇반컵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추리형 콘텐츠 '명탐정 컵반즈'를 선보였다. 1020 여성 쇼핑플랫폼 지그재그는 한예슬의 후속 모델로 윤여정을 모델로 발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윤여정이 '근데 나한테 이런 역할이 들어왔다. 젊고 이쁜 애들도 많은데. 근데 잘못 들어온거 아니니?'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어린 여성들이 쓰는 쇼핑 앱도 나이 많은 사람이 연령에 구애받지 않고 광고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존의 모델 공식을 깨뜨린 것. 뒤이어 공개된 광고 본편 영상에서는 '옷 입는데 남 눈치 볼 거 뭐 있니? 네 맘대로 사세요'라고 시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