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명예훈장이다.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 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의 고국 이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항공[003490]은 인천~파리 노선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번 훈장 수훈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과 전기사업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무게를 두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18일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3년을 기다린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이 확정돼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전기사업법 개정안 통과 시 해상풍력 개발사업자로서의 기회도 갖게 될 전망이며 앞으로 1년 동안 새로운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4.3% 상향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전기요금개편안 적용으로 중장기 안정적 실적이 전망되고 전력생산원가가 판가에 연동되는 해외 업체처럼 안정적인 투자 및 배당재원 확보가 가능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되면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산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가 올해 선보인 동원참치 CF 시리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560만회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CF 가운데 압도적인 흥행을 거뒀다. 동원F&B는 올해 펭수와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 CF를 연달아 선보이며 MZ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CF가 올해 기록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각각 펭수 2,140만회, 정동원 1,420만회로 올해 국내 CF 조회수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두 편의 조회수를 합산하면 무려 3,560만회에 이른다. 동원F&B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 세대를 사로잡으며 동원참치의 이미지를 더욱 젊고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펀슈머는 재미(fun) 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소비자(consumer)를 뜻하는 말로, 최근 국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소비 문화다. 올 초 진행된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와 참치 마니아로 유명한 펭수의 만남은 시작부터 큰 화제가 됐다. 펭수는 EBS 연습생 신분으로 각종 방송과 라디오 출연은 물론, 광고와 패션계까지 종횡무진하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KJtimes=조상연 기자]선착순으로 경기도 농식품을 판매하는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 이벤트가 2회 연속 1분 만에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7일 ‘배달특급’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마켓경기’가 마련한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이 지난 회차에 이어 개시 1분 만에 또 한번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배달특급X마켓경기 100원딜’은 경기도의 친환경 농산물 및 다양한 먹거리를 선착순 100명에게 100원(배송료 포함)에 판매하는 특급 이벤트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1회차에 이어 2회차 역시 많은 도민의 사랑을 받으며 1분 만에 조기 매진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00원딜과 같은 이벤트를 기획해 소비자 혜택을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경기도내로 배달을 받는 사람이라면 거주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처음 시작해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1회차 꿀고구마 5kg 한 박스, 17일에는 국산 포기 김치 3kg이 판매됐고 오는 24일에는 무항생제 국내산 갈비가 판매될…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은 더 누들바 IFC몰점에서 새로운 겨울 메뉴를 선보였다. 쌀국수, 곱창 국수와 시즌 한정 굴 칼국수가 준비되어 있다. 더 누들바 IFC몰점의 전 메뉴는 모두 테이크 아웃으로 즐길 수 있다. 육수와 토핑, 익힌 면으로 포장이 가능하며 면을 생면으로 포장해 집에서 나만의 레시피로 색다르게 즐겨볼 수도 있다. 더 누들바는 콘래드 서울 2층에 위치한 캐주얼 아시안 누들 다이닝으로 여의도를 대표하는 점심 맛집으로 익히 알려졌다. 인기가 높은 탓에 대기 줄이 길어 올 중순부터 IFC 몰점에 입점해 보다 편리하게 더 누들바를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더 누들바를 즐기실 수 있도록 하였다. 더 누들바 IFC몰점에서는 더 누들바의 시그니처 메뉴인 돈코츠 라멘부터 매 시즌별 새로운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모션 진행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2020 크리스마스 스페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자랑하는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라페스타, 델리스가 마련한 세 가지 프로모션이다. 먼저 세계 각국의 다채로운 요리를 만날 수 있는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에서는 24~25일 크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180도 바뀌고 있다. 기업의 특성상 엄청 빠르진 않아도 근무형태와 사무실 환경, 채용 방식, 업황 등 대내외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기업 변화’에 대해서 조사 한 결과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1.6%)이 ‘올해 기존과 비교해 대내외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 내 비대면 근무도 확산되고 있는데, 근무방식을 변화한 기업은 32% 였다. 기업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53.6%가 근무방식을 변화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은 25.5%였다. 변화를 시도한 부분은 ‘재택근무 도입 및 확대’(75.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시차출퇴근제’(39.7%), ‘원격근무 시스템 도입’(15.4%), ‘자율출퇴근제’(15.4%) 등이 있었다. 10개중 2개사(18.9%)는 사무환경도 바꿨다. 코로나19로 인해 ‘칸막이/파티션 재설치’(67.4%, 복수응답)가 주를 이뤘으며, ‘회의실, 탕비실 등 공용공간 폐쇄’(26.1%), ‘사무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6일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가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일 한국인을 비하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DHC의 온라인 홈쇼핑 사이트를 보면 요시다 회장은 '자포자기 추첨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건강보조식품 경쟁사인 산토리와 자사를 비교하면서 "산토리의 CF에 기용된 탤런트는 어찌 된 일인지 거의 전원이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존토리'라고 야유당하는 것 같다"고 썼다. 여기서 '존(チョン)'은 일본 내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은어로, '조센징'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이어 그는 "우리(DHC)는 탤런트 기용 등 모든 것이 순수한 일본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일본 DHC측에 17일 항의 메일을 보내 "글로벌 기업이라면 최소한 타국의 소비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만 한다"고 충고했다. 특히 그는 "하지만 요시다 회장이 하는 말과 행동은 늘 천박했다. 당신의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은 재일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라"고 강조했다. 요시다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 홈페이지의 회사
[KJtimes=김승훈 기자]LF가 총 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전무 1명, 상무 1명, 상무보 2명 등이다. 이번 인사에서 영업운영부문장인 안태한 상무를 전무로, 코스메틱사업부장인 손희경 상무보를 상무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남궁선 재무관리실장(부장)과 이재익 LF몰 CX본부장(부장)을 상무보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LF는 패션기업을 넘어 생활문화기업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이커머스와 미래 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태한 신임 전무는 홈플러스와 삼성생명 출신의 영업 전문가로 2013년 LG패션 시절 점포영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RFID를 현장 도입하는 등 영업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프로세스 효율화 및 사업구조 개선을 주도해왔다. 특히 올 한해 동안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유통을 연계한 혁신적인 O4O 비즈니스 모델인 ‘LF몰 스토어’의 공격적 확장을 추진,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의 동시 성장을 실현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손희경 신임 상무는 프리미엄 비건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 등 자체 신규 화장품 브랜드의
[KJtimes=견재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오는 28일까지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비수도권 전 지역에서는 2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오후 9시 이후에는 식당, 술집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매장 이용이 금지되고 포장이나 배달주문만 가능하다.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에서도 오후 9시 이후에는 매장 내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하지만 일부 개념이 없는 손님들이 마스크로 얼굴을 제대로 가리지 않거나 오후 9시 이후 매장 내에서 음식을 먹는 등의 법규 위반으로 편의점 종업원과 마찰을 빚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이후 손님들과 얼굴을 붉히는 일이 부쩍 늘었다고 토로했다. A씨는 “마스크로 코나 입을 제대로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손님들이 종종 있고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면 기분 나쁘다는 식으로 비웃거나 콧방귀를 뀌며 무시하기 일쑤”라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오후) 9시 이후에도 밖으로 나가지 않고 매장 내에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하는 손님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음식섭취가 금지돼 있다고 설명을 해도 나
[KJtimes=김봄내 기자]더존비즈온[012510]과 엘비세미콘[061970], CJ대한통운[000120] 등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향후 향방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지 귀추가 모아진다. 17일 KTB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정부의 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조기 마감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프랫폼 WEHAGO(위하고)의 4분기 가입자수가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 상향의 가장 큰 배경은 비대면 바우처용 상품 판매의 당기 매출 인식 비중으로 주요 비대면 바우처용 상품 매출의 50% 가량을 당기 매출로 인식하며 주요 상품 가격은 400만원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엘비세미콘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만1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원가 부담이 최종 판가에 반영되기 시작해 긍정적이고 4분기 영업이익률은 9.5%로 3분기 8.6% 대비 개선될 것
[KJtimes=조상연 기자]화성·오산·파주 지역 맘카페와 경기도민들이 ‘배달특급’ 이벤트를 통해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화성시 맘카페 ‘동탄맘’과 파주시 맘카페 ‘파주맘’, 오산시 맘카페 ‘오행공’ 등에서 ‘배달특급’ 출시 전부터 관련 이벤트를 총 7차례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배달특급 출시기념 숨은 단어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약 2,600명의 회원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출시 전인 지난 10월부터 3개 맘카페에서 배달특급 초성 퀴즈 이벤트와 출시 알림 신청 인증 이벤트 등을 벌였다. 이 결과 약 2개월 간 맘카페 회원 약 2,500명이 참여하면서 ‘배달특급’의 성공을 위해 함께 달려왔다. 이벤트에 참여한 맘카페 회원들은 댓글을 통해 “지역화폐도 사용하고 배달특급 할인까지 적용받으니 너무 좋다”, “판매자, 구매자 모두에게 좋은 앱”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배달특급’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시 이후에도 맘카페 회원들은 ‘배달특급’ 홍보 현수막 인증 이벤트, ‘배달특급’ 4행시 짓기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가 CES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s)을 비롯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대거 수상했다. 美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매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48형(대각선 길이 약 121센티미터) 올레드 TV와 음성만으로 냉장고 문이 열리는 인스타뷰(Instaview, 국내명: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가 각각 게이밍 부문과 생활가전 부문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현존 최고 TV임을 거듭 입증했다. LG 올레드 TV는 ▲게이밍(Gaming)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지속가능성/에코디자인 및 스마트에너지(Sustainability, Eco-Design &…
[KJtimes=김승훈 기자]제네시스 첫 중형 SUV 모델 ‘GV70(지브이세븐티, 이하 GV70)’ 가격이 공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 모델 GV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2월 중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1년 1월부터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다. GV70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4880만원 △가솔린 3.5터보 모델 5830만원 △디젤 2.2모델 5130만원부터(개별소비세 5% 기준) 시작하며 모델별로 고객이 선호하는 패키지와 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제네시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외장컬러 △휠/타이어 △내장 디자인 패키지 △스포츠 패키지 등을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GV70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확장하는 한편 필요한 사양만으로 합리적 구성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GV70 가솔린 2.5 터보(기본가격 4880만원)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300만원) △19인치 휠&타이어(70만원) △시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지난 달 26일 쿠팡에 입점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는 판매 시작 7일 만에 초도 물량 5,282 박스 완판을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일시 품절 사태를 일으킨 카스 0.0 추가 수량을 공급해 10일부터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카스 0.0는 330ml 캔 제품으로 1박스(24캔)에 15,600원이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맥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다. 카스 0.0가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비알코올 음료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이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0.0가 무알코올 시장에서 맥주의 풍미를 살린 짜릿하고 청량한 맛으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카스 0.0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
[KJtimes=김봄내 기자]김재철(85)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500억원을 기부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16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연차별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 500억원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약정식을 했다. 김 명예회장은 "세계 각국이 AI 선진국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AI 특허 신청 건수는 각각 15만·14만건에 달하지만 우리는 4만건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 발전을 위한 길을 고민한 끝에 우수한 교수진과 기초역량을 갖춘 KAIST를 떠올렸다"며 "카이스트가 선두 주자가 돼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들을 많이 모셔오고 석박사 과정 학생 수를 대폭 늘려 AI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원양어선 항해사 출신으로 동원그룹을 일군 김 명예회장은 한국무역협회장,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 등을 맡아 국가 위상을 높인 공로로 1991년 금탄산업훈장, 200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창업 10주년이던 1979년 사재를 출연해 교육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이후 40년간 장학사업, 연구비 지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