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탤런트 이세은(33)의 예비 신랑이 부국증권의 오너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결혼하는 이세은의 예비 남편이 김중건 부국증권 회장의 동생 김중명씨의 장남 영윤씨다. 영윤씨는 작년 11월 말 기준 부국증권 보통주 1만9270주(0.19%)를 보유하고 있다. 부국증권은 1954년 8월25일에 설립됐으며 한일합섬의 계열로 출발해 현재는 계열분리됐다. 한일합섬그룹 창업주의 둘째 아들인 김중건 회장이 부국증권의 최대주주다. 부국증권은 작년 기준 국내 증권사 순위 30위권에 있다. 이세은 소속사인 GG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배포한 자료에서 "이세은 씨가 3월 6일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며 "상대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3살 연하의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라고 밝혔다. 예식은 신랑과 양가 친지들을 배려해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비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10년 새 재벌그룹 오너 일가 중에서 정용진 신세계[004170] 부회장과 동생 정유경 부사장 남매가 증여세를 가장 많이 낸 것으로 나타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7일 재벌닷컴이 2006년 1월 1일 이후 주식 상속과 증여 내역을 신고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1989명을 조사한 결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 남매가 지난 2006년 9월 부친으로부터 6800억원 규모의 신세계 주식 147만여주를 증여받았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정 부회장 남매가 주식을 증여받을 당시 신세계의 평균 주가(증여 시점 전후 2개월 평균가격) 39만원선으로 계산한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의 주식 증여액은 각각 3900억원, 2900억원이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정 부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은 이듬해인 2007년 3월 증여세 명목으로 각각 신
[KJtimes=김봄내 기자] 대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신입직원 채용 규모를 더 줄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기업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500대 대기업 중 305개사가 응했다. 올해 대졸 신입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151개사(49.5%)였고 채용하지 않겠다는 곳이 29개사(9.5%)였다. 아직 채용 여부나 규모를 결정하지 못한 대기업이 전체의 41%인 125개사였다. 채용계획을 확정한 180개사의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은 126.9명으로 지난해 평균 채용인원(129.9명) 보다 2.3% 줄었다. 전체 신규채용 인원 규모도 지난해 2만3385명에서 올해 2만2844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180개사 중 절반가량인 91개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응답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이자 최근 상무로 승진한 한화솔라원의 김동관 영업실장은 최근 저유가 상황이 태양광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미국 폭스 비즈니스 TV와 태양광 사업에 대해 인터뷰했고, 이러한 내용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3일 오후 2시50분 방송됐다. 인터뷰는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 다보스포럼 회의장(Davos Congress Centre) 앞에서 진행됐으며 김 실장은 먼저 태양광 발전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다보스포럼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안을 고민한 끝에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을 짊어질 태양광 사업부문의 발전시스템을 기증했다"며 "태양광 시스템은 흐린 날씨에도 약간의 전력 생산이 이뤄지고,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력을 공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백화점 여성 점장이 탄생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6일 백화점 측에 따르면 이민숙(45) 관악점장과 이주영(46) 안산점장은 이달 초 정기인사에서 각각 백화점 점장 자리에 올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앞서 롯데백화점은 2011년 영플라자와 아웃렛 점장으로 여성을 임명했지만, 매출 규모가 큰 백화점 점장에 여성을 기용한 것은 처음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민숙 관악점장은 2011년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장으로 사상 첫 여성점장이 됐다. 그는 서천여자상고를 졸업하고 1988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미아점과 청량리점에서 식품·가정팀장을 지낸 '영업통'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주영 안산점장은 목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GS스퀘어에 입사했으며, 2010년 롯데쇼핑이 GS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그룹 대부분이 올해 들어 계열사들의 시가총액 합계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대 대기업집단 중 7곳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 총합이 작년 말과 비교해 최근(지난 22일) 감소했다. 이 기간 현대중공업 그룹의 시가총액이 10조8039억원에서 10조227억원으로 7.23%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롯데그룹(21조1852억원→20조972억원·-5.14%), 한화그룹(12조7289억원→12조1394억원·-4.63%), GS그룹(9조4072억원→9조989억원·-3.28%)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0.79%), 현대차(-2.17%), 한진그룹(-2.76%)의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에 감소했다. 반면 LG그룹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67조7167억원에서 최근 70조1235억원으로 3.55% 늘었다. SK그룹과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도 각각 1.33%, 0.93% 증가했다. 지난 2013년 말 대비 지난해 말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불
[KJtimes=정소영 기자]방한 중인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왕양 부총리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15 한중 관광의 해'를 맞아 방한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왕양 부총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중국 정부와 한국 기업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양 부총리가 각 기업들을 방문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각 기업들과 개별 회동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는 왕양 부총리의 직접 방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충칭시와 광둥성 당서기를 지내며 경제개혁의 중심에 있는 중국 정부 내 유력 지도자다. 현재 대외 경제와 무역·관광·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이 17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해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2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이오테크닉스에서 이웅범 대표와 임우현 뉴프렉스 사장 등 3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노 패밀리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 펀드를 작년(370억원)보다 70% 늘어난 63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이 펀드에서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력사와의 공동 혁신활동을 70여개 프로젝트로 확대하고,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과정도 70여개에서 100여개로 늘린다. 교육내용은 식스시그마, 품질관리기법, 어학 등으로 지난 5년간 약 4천명의 협력사 직원이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생산성 혁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2일 "당분간 일본 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과 주한 외교인사들의 신년 모임을 제2롯데월드에서 주재한 뒤 "일본 롯데도 경영하느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결정된 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3일 신 회장이 일본 출장 후 입국하며 공항에서 밝힌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신 회장은 이날 모임에 참석한 주한 외교인사들에게 공사 진행 상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소개하며 "내년 말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2만명의 상시 고용과 연 3000억원의 관광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롯데타워 68층에서 펼쳐지는 야경을 보고 "놀랍고 경이로운 경
[KJtimes=이지훈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수천억원대의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주식을 은행에 담보로 맡겨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 2011년 12월 본인 명의로 보유 중인 삼성SDS 주식 301만8000여주 중 71%인 215만주를 우리은행에 담보로 맡겼다. 동생인 이서현 사장은 2012년 5월 하나은행과 삼성SDS 주식 40만주에 대한 담보계약을 맺었다. 해당 은행은 이들 사장이 담보로 맡긴 삼성SDS 주식 255만주에 대해 질권을 설정해뒀다. 질권은 채권자가 채무자의 담보물건을 유치하는 권리다. 채권자는 담보물건의 매각 등을 통해 채무를 우선 변제받을 수 있다. 최근 금융기관들은 주식 등 유가증권을 담보로 대출해주면서 질권을 설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즉 이부진 사장과 이서
[KJtimes=김봄내 기자]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22일 강남 포스코사거리에 601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사거리점은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등 제품군별로 각각의 독립된 구역을 구성하고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메뉴를 대폭 보강한 전략 매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피 존'에서는 부드러운 거품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커피'를 진하고 풍부한 '과테말라'와 산뜻한 과일 향이 나는 '에티오피아' 등 두 가지 맛으로 나눠 판매한다. '스페셜티 브루잉 커피' 메뉴도 첫선을 보인다. 디저트 존에서는 타르트, 에클레어 등 매장에서 직접 만든 디저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샌드위치를 주 메뉴로 한 델리 존에서는 뜨거운 파니니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601호점을 개장을 기념해 개장 후 5일간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총 601명
[KJtimes=김봄내 기자]CJ CGV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의 균형 발전을 위해 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CGV는 먼저 이날 베트남 CGV호치민 팍슨파라곤의 2개관, CGV하노이 호금플라자 1개관을 아트하우스로 운영해 베트남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CGV는 젊은 영화감독의 저예산 영화, 제작은 됐으나 예산이 없어 상영 기회를 얻지 못한 작품, 영화제 수상작 등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트하우스 관람 활성화를 위해 감독과의 대화 '선데이 톡', CGV베트남 독립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료도 베트남 일반 영화 대비 60% 수준인 4만 베트남동(한화 약 2000원)으로 책정했다. CGV호치민 팍슨파라곤 아트하우스에는 한국영화 전용관을 마련해 매월 1∼2편의 한국 영화를 편성한다. 오는 30일에는 인도네시아…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금융지주회사 등 4개 한국 기업이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릿나이츠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경제포럼(WEF) 제45차 연차총회에서 전 세계에서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이 큰 1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평가 기준에는 일반적인 경영 현황에 더 해 세금을 얼마나 납부하는지, 이산화탄소 배출은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지, 여성 임원은 얼마나 있는지 등 사회·환경적인 요소가 두루 포함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가 올해 새로 진입했고, 삼성전자·LG전자·신한금융은 작년에 이어 다시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36위에 올라 신규 진입과 동시에 국내 기업들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다. 작년 82위였던 LG전자도 올해 51위로 순위가
[KJtimes=김봄내 기자]매출 1조원 이상 대기업 등기임원의 연봉이 직원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013년 기준 국내 1500대 기업 등기임원 보수의 적정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매출 1조원이 넘는 대기업 등기임원의 1인 평균 보수는 8억2276만원, 직원 1인 평균 보수는 6121만원으로 격차는 7억6155만원이었다. 등기임원이 직원보다 약 13.3배 많이 받은 셈이다. 반면, 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기업에서 등기임원과 직원의 보수 격차는 4.8배로 대기업보다 훨씬 작았다. 1천00대 기업 전체로 따지면 등기임원이 3억1448만원을 벌고, 직원은 4500만원을 받았다. 약 7배 차이다. 1500대 기업 중 등기임원과 직원 보수가 5배 미만인 기업이 795개사(53.0%)로 절반을 넘었다. 15배 이상 차이가 나는 기업은 109개사(7.3%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다. 재계에서는 올 11월에 치러질 100주년 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정주영 회장은 1915년 11월25일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2001년 3월21일 타계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재계에 따르면 아직 탄생 100주년 행사가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지는 않으나 정주영 회장이 경제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사 전체에도 굵직한 족적을 남긴 만큼 그의 생일을 전후해 현대가를 중심으로 상당한 규모의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삼성그룹이 몇 년 전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치른 것에 비춰보면 현대가 역시 이에 못지않은 대규모 행사를 마련할 것으로 재계는 내다보고 있다. !--[if !s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