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최근 발표된 정부 보고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보고서에는 고령 부부가 연금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30년을 살기 위해선 저축 2000만엔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1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는 핵심 쟁점으로 지난 3일 발표된 금융청 '100세 시대에 대비한 금융 조언 보고서'가 떠올랐다.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 앞서 내세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연금제도 개혁에 위배됐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과거 자민당 간사장 시절 연금제도를 개혁하면서 '100년 안심'을 구호로 내건 바 있다. 이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렌호(蓮舫) 부대표는 "국민들이 분노하는 점은 (공적연금이) '100년 안심'이라는 말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렌호 부대표는 '공적연금 수준이 향후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고서 내용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위해 더 일하라고 '공조'(公助)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자조'(自助)로 전환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는 "노후에 30년간 2000만엔 적자가 있는 듯한 표현은 오해와 불안을 확산하는 부적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핵융합과학연구소가 중수소 플라즈마 실험에서 전자온도를 6400만도까지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전자온도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핵융합발전을 향한 진일보한 연구 결과로 평가된다. 11일 모리사키 도모히로(森崎友宏) 핵융합과학연구소 교수(플라즈마 이공학)에 따르면 연구소는 지난 10일 중수소 플라즈마 실험에서 플라즈마에 마이크로파(波)를 투사해 전자를 가열했다. 그리고 이온온도를 1억2000만도로 유지한 채로 전자온도를 기존의 1.5배에 해당하는 6400만도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물질에는 고체와 액체, 기체 외에 제4의 상태인 '플라즈마'가 있다. 기체가 초고온에서 음전하를 가진 전자와 양전하를 띤 이온으로 분리된 기체상태를 의미한다. 핵융합발전은 바닷물에서 에너지를 끄집어내 연료를 조달한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출력이 급증하거나 폭발하지 않아 지속가능한 공해가 적은 에너지원으로 간주된다. 초고온, 초고압 상태에서 원자핵들이 강제로 들러붙게 만들어 별도 원자핵으로 변화할 때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한다. 핵융합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이미 1억2000만도로 높이는데 성공한 '이온온도'에 더해 '전자온도'도
[KJtimes=김승훈 기자]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면서 항공운송업과 반도체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11일 대신증권은 항공운송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교역량 둔화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지금은 업체별로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으로 추천 종목을 제주항공[089590]과 대한항공[003490]으로 압축하고 진에어[272450]와 티웨이항공[091810]의 경우 종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반도체 D램 시황이 종전 예상보다 더 나빠져 가격 하락세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3분기부터 D램 수요가 회복되면서 가격 하락 폭이 10% 이내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하고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일시적으로 스마트폰 수요와 D램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재 D램 종류 가운데 모바일 D램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데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D램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고령자용 운전면허가 등장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 브레이크 등 안전기능이 있는 차종 등에 한해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새로 만들 방침이다. 새 운전면허는 의무화가 아닌 고령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검토중이다. 제도를 강제적으로 운영할 경우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어, 안전성능이 높은 차량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면허를 권장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전기능 탑재를 유도한다는 측면도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경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할 성장 전략에 이 내용을 포함한 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20년 이후 조기 운영을 목표하기로 했다. 일본의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563만명으로, 2018년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사고는 전체 15%를 차지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령운전자 사고에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운전자 중 약 40만명이 면허를 자진 반납했지만, 일이나 생활 사정 때문에 면허를
[KJtimes=김승훈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화장품 제조업체 클리오[237880]에 대해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5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 제품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경우 지금은 분기 실적의 바닥을 지나가는 시점으로 연초 이후 주가 조정이 충분히 진행된 만큼 현 시점부터는 투자 시 적극적으로 삼성전자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클리오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에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클리오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채널 구조조정에 집중했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 성공한 제품들이 하반기에 중국에서 위생허가를 받고 판매되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직전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제주가 자녀 동반 여행객을 공략할 비장의 무기를 준비했다. 제주 최대 규모의 야외 수영장 해온에 설치될 아쿠아 트랙은 17m 초대형 규모를 자랑하며, 여행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아쿠아 트랙은 5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 위 징검다리를 건너는 브릿지와 터널 허들, 절벽 같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클리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클라이밍,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슬로프까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가득 담았다. 이와 더불어 9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새파란 제주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쏘아 올리는 4m 높이의 워터 캐논부터 360도 워터 슬라이드, 유아 슬라이드, 워터 버킷과 매일 저녁(화요일 제외) 7시에 달빛 아래 수영하며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 ‘스플래시 나이트’까지 자녀와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 살리고 싶다면 롯데호텔제주의 ‘플레이케이션’ 패키지를 추천한다. 9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는 디럭스 테라스 오션 객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청치가 직전연도보다 2.2% 증가했다. 일본은 지난해 4분기 연율 1.6% 상승에 이어 두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1분기 GDP 확정치가 전분기 대비 0.6%, 연율 환산으로는 2.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가 전기 대비 0.5%, 연율 2.1% 보다 각각 0.1% 상향된 것이다. 생활 체감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명목 GDP는 전기대비 0.8%, 연율 환산으론 3.4% 각각 증가했다. 이 수치 역시 속보치보다 0.1%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개인소비가 전기보다 0.1% 줄어들면서 속보치에 부합한 반면, 주택투자는 0.6% 증가, 설비투자 0.3% 증가, 공공투자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재고 기여도는 플러스 0.1%로, 실질 GDP 증감에 대한 기여도는 내수가 플러스 0.1%,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외수는 플러스 0.4%를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프랑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자동차의 경영체계 개편안에 정면으로 반대의사를 표했다. 양측은 현재 경영 주도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중이다. 10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르노는 닛산차가 25일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개편과 관련한 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 상정에 대해 투표에 기권하겠단 의향을 닛산차에 전했다. 닛산차는 임원 인사 등을 결정하는 위원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채우도록 정관을 바꾸려 했다. 르노의 경영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경영 체계를 개편하려한 것이다. 그러나 르노가 기권 의사를 밝히면서 정관 개정을 하지 못하게 됐다. 정관 개정에는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르노는 닛산차 주식 43.4%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15.01% 지분을 가진 르노는 닛산차에 대한 보유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상 닛산 경영진을 선임할 권한도 갖고 있다. 닛산차 역시 르노 주식의 15%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의결권 행사 권한이 없다. 때문에 르노는 사실상 닛산차 경영을 통제하고 있어, 닛산차는 회장 1인 집중의 기존 경영 체제를 집단 경영체제로…
[KJtimes=김현수 기자]내달 예정된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아베 총리의 단독선거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이 높은 만큼 중의원을 해산하지 않고 단독선거로 승부를 띄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내달 예정된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는 단독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참의원 단독선거로 치러지는 경우 정기국회가 26일 연장 없이 끝나면 7월4일 선거 일정이 고시되고 3주 후인 7월21일 투개표가 이뤄진다. 일본 중의원(하원) 임기는 4년이지만 언제든지 해산이 가능하다. 6년 임기가 보장되는 참의원(상원)은 중의원 과반 의석 정당 대표가 총리를 맡으며, 중의원 해산은 총리 전권 사항이다. 해산권은 야당과 당내 반대파를 견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꼽힌다. 3년마다 열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는 의석 정원 절반을 교체한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지난 2012년 12월 총선에 승리하며 재집권에 나선 아베 총리 정부의 공과에 대한 평가 성격이 짙다. 때문에 올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선거 운동 조직을 총가동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베 총리가 중·참의원 동시 선
[KJtimes=권찬숙 기자]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필요하다면 더 큰 통화 자극을 줄 수 있다며 추가적인 통화완화정책을 펼칠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1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한 모멘텀이 사라진다면 당연히 일본은행은 정책을 변경함으로써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일본 경제의 건전성을 강조하며 "당장 행동에 나설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구로다 총리는 현재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 중이다. 또 그는 일본은행이 대대적 정책 변경에 나설 역량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구로다 총리의 이날 발언은 일본은행이 장기간 마이너스 금리와 자산 매입을 유지하면서 금융시장과 시중은행에 부담이 가중됐고, 이로 인해 공격적인 완화정책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면서 나왔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는 전분기 대비 연율 2.2%로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올랐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일본은행 목표인 2% 절반을 하회하고 있다. 그러면서 구로다 총재는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10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49.71포인트(1.20%) 상승한 2만1134.42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0.55포인트(1.34%) 오른 1552.94를 기록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것에 대해 여야가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내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반양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조사 당시와 동일한 질문(“항일 독립투쟁을 주도한 약산 김원봉은 해방 이후 북한의 고위직을 지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독립유공자에게 주는 훈장이나 포장의 서훈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습니다. 최근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항일 독립투쟁의 공적이 뚜렷하므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42.6%, ‘북한 정권에 기여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39.9%로, 찬반양론이 2.7%p 격차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모름/무응답’은 17.5%. 한편 올해 4월 12일에 조사한 결과에서는 찬성이 49.9%, 반대가 32.6%로, 찬성 여론은 지난 조사 대비 7.3%p 하락했고, 반대 여론은 7.3%p 상승한 것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대명그룹의 '쏠비치 호텔&리조트 진도'가 직영과 협력업체 등 필요 인력을 채용하고 다음 달 19일 문을 연다. 진도군 의신면 송군마을 일원에 위치한 리조트는 객실 576실 규모로 1단계 개관을 준비 중이다. 타워콘도와 오션빌리지의 휴양콘도미니엄, 관광 비치호텔, 식당, 카페, 사우나, 위락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리조트는 지난 3월 30여명의 신입·경력직 공개 채용에 이어 지난 4월 대명 직영 직원, 전문협력 업체인 ㈜두잉씨앤에스와 임대영업장인 ㈜퍼니지먼트, 분야별 영업팀, 객실관리, 시설관리, 매니저 등 총 193명을 선발·채용했다. 채용 결과 대명 직영 직원 44명 중 35명(79.8%)이 진도에 거주하거나 지역 출신이다. 전문협력업체인 두잉씨앤에스는 142명 중 관내 인력으로 105명(73.9%)을 채용했다. 퍼니지먼트는 직원 7명 모두를 군민으로 채용하는 등 총 193명 가운데 76%인 147명이 관내 인력이다. 관외 인력의 상당수가 진도 지역 출신이거나 연고지다. 리조트 직원 채용에서 채용자격으로 특수한 기술 자격증이 필요한 일부 인원을 제외하고 대다수를 지역 인력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KJtimes=이지훈 기자]도선사(導船士) 자격시험의 올해 경쟁률이 8.6대 1로, 작년(7.4대 1)보다 높아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도선 수습생 필기시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가 총 214명으로 작년보다 약 60명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20일 법규, 영어, 운용술 포함 항로표지 등 3과목 필기시험을 치르고, 필기 합격자는 다음달 면접시험을 본다. 해수부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인 25명의 도선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이다. 도선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6천t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작년까지 근무 경력 기준이 5년 이상이었지만, 올해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국내에는 약 250명의 도선사가 활동하고 있다. 도선사는 2016년 한국고용정보원이 직업별 연봉 조사를 할 때 연봉이 1억3천310만원에 달해 기업 고위임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직업만족도 조사에서도 판사 다음인 2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도선사는 선장 출신들에겐 선망의 직업이다. 도선사는 개인사업자로, 500t 이상 외항선에는 반드시 타게 돼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신개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백화점 로드쇼 행사를 열고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선다. ‘비스포크’는 소비자가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8가지 제품 타입을 선택해 조합이 가능하고 색상·재질 등 나만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다. 삼성전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대구점,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등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전국의 주요 백화점 18개 지점을 돌며 순차적으로 ‘비스포크' 로드쇼 행사를 운영한다. ※ 현재 '비스포크 백화점 로드쇼' 행사 중인 백화점과 기간 - 신세계 강남(6/7~20), 현대 목동(6/7~16), 롯데 인천터미널(6/7~20), 현대 대구(6/10~23), 갤러리아 대전 타임월드(6/10~20). 8월말까지 서울·경기·대구·부산·광주 지역 등 주요 백화점 추가 운영 예정 각 백화점에서 기간별로 열리는 ‘비스포크' 로드쇼에서는 신제품 체험과 구매 상담 부스가 운영될 뿐만 아니라 맞춤형 냉장고의 콘셉트를 보여주는 마술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