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쁜자석’, 오픈 기념 다양한 이벤트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연출가 추민주와 송용진, 장현덕, 정문성, 김대현 등 공연계에서 가장 핫한 남자 배우들의 출연으로 대학로 연극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화제의 연극 나쁜자석의 프리뷰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0년 앵콜 공연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나쁜자석은 지난 10월 초 캐스팅이 발표되자마자 그동안 재공연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티켓 오픈 첫 날에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등 라이센스 대작 뮤지컬들을 제치고 당당히 예매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프리뷰 공연의 경우 꾸준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으며 프리뷰 회차는 현재 90% 이상의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한편 나쁜자석은 공연 개막 기념으로 공연을 관람한 모든 유료 관람 관객에게 착한카드를 발급한다. ‘착한카드는 유료 티켓 1매 당 스탬프 도장 하나를 받을 수 있으며 관람 횟수에 따라 전 배우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 증정, 50% 할인혜택과 무료 관람권 등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12회 째를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이후 본인에 한해서 모든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Our Best Mania’ 카드를 증정한다.

 

공연 개막을 기념해 공연이 종료된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특별 포토타임 및 팬사인회도 있을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포토이벤트는 오는 14일 진행되며 이밖에도 관객과의 만남’, ‘타임캡슐 추첨 행사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악어컴퍼니와 CJ E&M이 공동 제작하며 올 하반기 대학로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연극 나쁜자석117일부터 2013127일까지 3개월 간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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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