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김승우, 서로의 정체 밝힐까?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장혁과 김승우가 살벌한 대치전을 예고했다.

 

6일 밤 방송되는 아이리스’ 7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채 아이리스의 살인병기가 된 장혁이 북한 호위부 대좌인 김승우를 타겟으로 총을 겨누게 될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유건(장혁)NSS를 이끌던 팀장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냉혈한 모습으로 살기를 띠고 있어 완벽하게 아이리스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바, 철영(김승우)을 자신이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 펼쳐질 것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철영은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어 유건이 실종되었다는 사실까지만 알고 있던 그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적으로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 역시 놓치지 말아야 할 키포인트일 터.

 

드라마 아이리스의 한 관계자는 유건과 철영의 대면은 동지였던 모든 이들을 적으로 돌리게 된 유건의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장면이다라고 하며 유건이 아이리스가 된 사실을 알게 된 철영이 죽음의 문턱앞에서 어떻게 대처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지난 6회 방송에서는 아이리스를 배후로 둔 테러에 부모님과 약혼자 등 소중한 사람들을 모두 잃었던 최민(오연수)의 과거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잔케 했던 가운데, NSS를 강인한 조직으로 일으키고자 하는 그녀의 강렬한 열망이 어떤 성과를 이룰지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장혁과 김승우, 두 남자의 운명을 가르게 될 총성이 울려퍼지는 아이리스’ 7회는 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IBK투자증권 부사장, ‘캐디 성추행 의혹’ 현장에서 돈봉투 건네 논란
[kjtimes=견재수 기자]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병기) 임원 손 모 부사장이 ‘캐디 성추행 의혹’ 당시 현장에서 돈 봉투를 건네려 한 것과 관련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기보조원(이하 캐디) A씨는 손 부사장이 건넨 봉투가 성추행을 무마하려는 목적이라고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반면,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캐디피를 준 것이고 언론 보도는 오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지난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손 부사장은 이화택 윌앤비전 대표 등과 함께 10일 경기도 지산CC에서 라운딩을 진행하던 도중 성추행 논란으로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동반자인 이 대표가 A씨를 향해 “오빠라고 부르라고, 오빠 몇 번 골프채 드릴까요? 이렇게 말을 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왼쪽 허리를 끌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A씨가 화를 내자 이 대표 일행은 ‘신고하라’며 당당하게 나왔고 골프장 측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사내 메신저를 통해 골프장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남은 홀은 다 마무리하라는 지시만 내려졌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이 대표와 동행한 손 부사장이 A씨에게 돈봉투를 건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