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뚜레쥬르는 10일, 최근 내 놓은 신제품 ‘빵속에순우유’가 출시한지 한 달 만에 50만개 넘게 팔리며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에 따르면 ‘빵속에순우유’는 재료 차별화 전략 제품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기분 좋은 단맛이 나는 크림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데다 유기농 우유라는 ‘건강한’ 재료로 무장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 빵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단일목장에서 집유한 국내산 유기농 우유로만 반죽해 유기농 우유의 함량이 45%에 달한다”면서 “듬뿍 넣은 우유로 자연스럽게 맛이 나기 때문에 설탕 등 기타 재료를 적게 넣어 뚜레쥬르의 단팥빵, 소보로 대비 열량도 100kcal 정도 낮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 1월 20일 전국 매장에 출시한 ‘빵속에순우유’는 출시 1주일 후부터 매출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며 “점점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첫 달 50만개를 돌파한 것에 이어 3월 첫 주 더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고객들로부터 ‘건강하고 맛있다’는 입소문이 돌기 시작하면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지에 간식용 빵으로 단체 주문도 늘고 있다”면서 “이대로라면 부동의 1위인 단팥빵 자리도 곧 넘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