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은 7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라늄과 희토류를 포함한 천연자원 개발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부는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일본 방문(8~10일)을 앞두고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경제산업상와 우즈베키스탄의 루스탐 아지모프 수석 부총리 간에 진행된 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양국 사이의 무역과 투자를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실무진을 구성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영토분쟁을 계기로 첨단산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희토류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희토류 확보 다양화를 추진해왔다.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