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共同通信)福島第1原発事故で政府と東京電力が、水素爆発の懸念が依然消えていないとして、原子炉格納容器に不活性ガスの窒素+を注入することで水素を追い出し、爆発の危険性を軽減する「窒素パージ」と呼ばれる措置を検討していることが1日、分かった。政府関係者が明らかにした。
1号機と3号機の建屋は水素爆発で既に破壊されている。今後、炉心損壊・溶融で生じた水素が格納容器内にたまり、水素爆発が発生、原子炉が破損する恐れも否定できず、窒素パージはこれを回避するための措置。事故対応は「長期戦」(菅直人首相)の様相が色濃くなる中、水素爆発の危険性を極力排除し、炉心の冷温停止を目指す。
関係者によると、格納容器内に従来あった窒素+が、炉圧上昇に伴って行われた蒸気排出の緊急措置「ベント」によって減少している可能性があり、窒素を新たに注入することで水素爆発の防止に努める。
ある原子炉の専門家は「窒素パージ検討は、水素爆発への懸念が依然あることを示している。水素と酸素が混合して爆発する恐れもゼロでなく、それを軽減する措置だ」と指摘している。
一方、政府と東電は、使用済み燃料プールへの放水に使っている長さ60メートル以上のアームを備えた生コン圧送機にカメラを設置、損壊した建屋上部からプールの水位など現況確認を進める。
使用済み燃料プールの状況は米政府も危惧しており、水素爆発などで建屋が破損した1、3、4の各号機について、上部の損壊部分から内部を観測。建屋が残る2号機については、米国などが提供するロボットの活用も検討す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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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수소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로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격납용기에 불활성 기체인 질소를 집어넣어 수소를 밀어내려는 것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와 3호기는 수소폭발로 원자로 건물이 파괴됐다.
앞으로도 연료봉이 녹고, 여기서 생긴 수소가 격납용기 안에 축적돼 폭발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방지 조처를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격납용기 안에는 원래 질소가 있지만, 압력 상승을 막으려고 수증기를 배출할 때 일부는 함께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 원자로 전문가는 "질소를 주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은 여전히 수소폭발 우려가 여전히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