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탄소배출권 확보 위해 협력체계 구축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내년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협력사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협력업체와 에너지 절감 노하우 및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을 공유해 녹색 동반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협력사 중 하나인 동화식품의 경우 탄소배출량을 1200t, 조인식품은 2500t 감축해 연간 1억원 상당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예상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업체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할당한 뒤 여분이나 부족분은 다른 업체와 거래하도록 해 전체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제도를 말한다.

 

임석환 공유가치창출(CSV)팀장은 "중소기업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