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내년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행을 앞두고 협력사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협력업체와 에너지 절감 노하우 및 탄소배출권 확보 방법을 공유해 녹색 동반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협력사 중 하나인 동화식품의 경우 탄소배출량을 1200t, 조인식품은 2500t 감축해 연간 1억원 상당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예상했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업체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할당한 뒤 여분이나 부족분은 다른 업체와 거래하도록 해 전체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제도를 말한다.
임석환 공유가치창출(CSV)팀장은 "중소기업과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활동을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