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탄소경영 보고서 발간

세 번째 보고서…지속적인 탄소경영 활동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가 16탄소경영보고서 2014’를 발간했다.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탄소경영보고서를 발간한 SK하이닉스는 2012년 두 번째 보고서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보고서를 발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탄소경영 활동 및 성과를 공개했다.

 

최근 탄소 배출권 거래제 등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SK하이닉스는 탄소경영보고서 2014’를 통해 투자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요구에 부응하는 회사의 탄소경영 현황과 비전을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SK하이닉스의 온실가스 감축기술 현황과 더불어, 저탄소 활동의 결과를 보여주는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특히 온실가스 제거장치의 효율을 측정하는 자체 기술이 지난해 반도체산업협회 가이드라인으로 제정되어 업계에 새로운 기준이 마련되는 등 탄소경영을 선도하는 성과도 포함되어 있다.

 

환경안전실장 김영서 상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탄소경영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행복을 나누는 녹색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20나노급 4Gb(기가비트) DDR3 제품에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세계 최초로 영국 탄소라벨링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CDP 한국 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지난 2009년 이후 5년 연속 편입돼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