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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하겐다즈 벤딩머신’ 운영

[KJtimes=김봄내 기자]하겐다즈가 소비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겐다즈 벤딩머신(자판기)’을 선보인다.

 

최근 비대면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거래하는 언택트(Untact)’ 소비문화가 밀레니얼 세대를 넘어 전연령층으로 확산함에 따라, 하겐다즈는 소비자에게 최상의 맛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59년간의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이같은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

 

 

판매 직원 접촉에 대한 부담감을 줄일 뿐만 아니라 구매 대기시간 감소, 편리한 결제 방식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서기 어려운 장소에 벤딩머신을 설치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하겐다즈 벤딩머신은 24시간 연중무휴 이용 가능한 키오스크 형태 자판기로, 미니컵 3, 싱글콘 3, 샌드위치 1, 싱글바 3종 등 하겐다즈 인기 아이스크림 품목을 판매한다. 이달 24일부터 삼성생명 서초사옥, 엔터식스 안양역점 두 곳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대학교 및 대형병원, 영화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해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겐다즈 마케팅팀 관계자는 젊은 층이 주도해 온 비대면·무인화 서비스에 대한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자 벤딩머신을 도입하게 됐다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시간과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겐다즈는 지난 59년의 역사 동안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왔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케이크, 마카롱 등 여러 형태의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며,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동그란 스쿱 모양의 콘 아이스크림을 완벽히 구현한 크런치콘을 출시해 큰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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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

인삼공사, 파견노동자 임금 착취 의혹 공방…김재수 대표 노동청 고발 vs 제보자-파견업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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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혈병소아암 환아 응원하는 ‘심심 트레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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