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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두드림스페이스, 한양대서 하반기 캠퍼스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일자리 지원 플랫폼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102() 스타트업에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국내 유명 스타트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에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창업 교육 및 스타트업 육성, 취업 지원, 콘텐츠 크리에이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통해 2039 청년의 취 ·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비롯하여 취업에 필요한 직무교육,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을 취업 준비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유망 인재와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 날 컨퍼런스에는 야놀자’, ‘우아한 형제들등 유니콘 기업과 왓챠 플레이’, ‘코인원등 국내 유명 스타트업 대표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의 관계자들은 기업가 정신, 스타트업의 혁신과 도전, 조직문화 등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제로 강연 및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행사 종료 후에는 참여 기업과 취업준비생이 자발적으로 그룹 네트워킹을 열고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 응답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타트업 재직자로부터 직접 근무환경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스타트업 취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스타트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매치메이커스 프로그램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우수한 직무역량을 지닌 청년들과 유망 스타트업간 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견고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지난 6월 건국대학교에서 1차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취업준비생에게 직무교육 및 취업 컨설팅, 잡매칭을 지원했으며, 오는 1024()에는 2차 잡매칭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