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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이라이브, VR기기·​스마트TV 등 차세대 플랫폼 대응에 속도 높인다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 브이라이브(V LIVE)가 자체 콘텐츠를 기반으로 VR기기, 스마트TV 등 차세대 기술 플랫폼 대응에 빠르게 움직인다.

 

 

네이버 글로벌 라이브 커뮤니티 플랫폼인 브이라이브는 2, 브이라이브의 3D콘텐츠를 볼 수 있는 ‘V LIVE VR’ 앱을 KT Super VR 스토어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V LIVE VR’ 앱에서는 브이라이브가 3D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제작한 20여종의 VR콘텐츠와 더불어 기존의 ‘V LIVE’에서 볼 수 있었던 V라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인 눕방’, ‘루프탑라이브100여개의 콘텐츠도 3D로 구현된 가상 스튜디오 공간에서 시청할 수 있다. 브이라이브는 이후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VR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할 예정이다.

 

 

‘V LIVE VR’ 앱은 가상공간에서도 이용자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고, 현장감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브이라이브는 연내, 스타의 공연 생중계를 VR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는 VR라이브 기능과 3D버추얼 응원봉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V LIVE VR’ 앱은 오는 10월 말, 독립형 VR기기인 오큘러스 고스토어에도 출시되며, 향후 6HMD기기 대응까지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브이라이브는 스마트TV 대응에도 속도를 높인다. 지난 2017년 안드로이드TV전용 앱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10월 중에는 삼성 스마트TV OS타이젠(Tizen)’, 연내에는 LG 스마트TV OS'WebOS' 전용 브이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TV 전용앱을 통해, 이용자는 커다란 화면에서 보다 생생한 라이브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준기 네이버 V CIC 대표는 브이라이브는 VR기기, 스마트TV 등 미래 플랫폼에 빠르게 대응하면서,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나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브이라이브는 가장 생생하고, 현장감있는 버추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