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페라리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로코 이안노네 임명

[KJtimes=김봄내 기자]페라리가 브랜드 다양성(Brand Diversification) 부서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로코 이안노네(Rocco Iannone)를 임명했다.

 

 

114(현지 시각) 부로 업무를 시작한 로코 이안노네는 앞으로 페라리 브랜드 다양성 부서 총괄 책임자인 니콜라 보아리(Nicola Boari) 휘하에서 페라리 브랜드 및 라이선스 의류·액세서리 디자인 등 전반적인 콘텐츠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35세의 로코 이안노네는 밀라노 마란고니 패션스쿨(Marangoni Institute) 출신의 재원으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와 조르지오 아르마니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최근 2년간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빨 질레리(Pal Ziler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바 있다.

 

페라리 브랜드 다양성 부서는 남성 및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 등 모든 라이프스타일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