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SK하이닉스·신세계·한화솔루션…증권사들이 ‘예의주시’

KB증권 “SK하이닉스, 컨센서스 상회하며 최대 실적 예상”
유진투자증권 “신세계, 주가는 백화점 가치만으로도 설명 가능”
NH투자증권 “한화솔루션, 화학과 태양광 단계적 실적 개선”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신세계[004170], 한화솔루션[009830] 등에 대해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예의주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1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 16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D(+12% QoQ), 낸드(+5% QoQ) ASP 상승에 힘입어 16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15800억원)7.6% 상회하며 2018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로는 30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69억원과 1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6개월 동안 신세계면세점은 1000억원 규모의 임대료 감면 효과가 예상되며 2분기에는 4개월치(3~6)에 해당하는 670억원 수준이 반영될 것이고 여전히 면세점 매출액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부진하나 적자 규모가 축소된다는 점에서 최악은 지나갔다고 판단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18000원에서 23000원으로 28%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케미칼 사업부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 중이며 국내외 그린 딜 정책 강화로 태양광 사업부 실적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화학 사업의 경우 저가 원재료 사용과 양호한 제품 수요로 예상보다 높은 영업이익 기록할 것이고 태양광 및 수소 사업 등 신재생 분야를 확대하는 중으로 각국의 그린딜 정책 강화로 신재생 사업 성장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서버 D, 엔터프라이즈 SSD의 견조한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고 96NAND 비중확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낸드 적자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며 “D, 낸드 재고가 평균 3주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D, 낸드 비트 성장이 증가하는 가운데 양호한 D, 낸드 ASP가 전분기 대비 18.6% 증가한 19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낸드 부문 영업적자는 201931000억원에서 20200.8조원, 20216조원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됨에 따라 면세점의 타격은 그 어떠한 업종보다도 컸다정상화 시점을 예측할 수 없고 최근 중국 하이난성 면세한도 상향에 따른 우려까지 반영되다 보니 관련 업체들의 주가 흐름 역시도 좋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주 연구원은 면세점과 달리 백화점 회복세는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명품 카테고리의 성장률이 다시금 빠르게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하반기에 확실한 개선세가 기대되고 가치평가 측면에서 생각하면 주가는 더 이상 하락할 부분은 없다고 강조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양광 모듈 등 신재생 발전 사업은 글로벌 각국의 경제 부양 정책 최대 수혜 분야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 설치가 제한되고 모듈 출하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발전 부문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과 신재생 발전 보조금 정책 강화로 하반기 태양광 발전 설치 수요가 증가하며 출하량은 회복 가능하다면서 한화종합화학(한화솔루션 지분율 36%)은 미국 내 수소 충전소 운영 및 수소 생산 사업에 참여할 계획으로 점진적으로 수소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현장+]인권위로 간 '이마트 여성노동자 인권유린' 논란
[KJtimes=정소영 기자]# 2016년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근무하는 계산원에게 벌어진 고객의 욕설·폭언·성희롱 사건에서 피해 여사원을 보호조치 했다는 사측의 답변과 달리 해운대점 관리자들이 여사원의 피해 호소를 외면하고 2차 가해가 발생한 사실이 녹취로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피해 여사원은 대형마트 최초로 감정노동으로 인한 산재로 인정받았다. # 2019년 이마트 포항이동점에서 20여 명의 여사원이 관리자로부터 수년간 폭언과 막말, 공개적인 모욕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회사 측에 알리고 가해자와 분리 조치를 요구했으나 회사는 관리자의 무뚝뚝한 성격으로 발생한 일일 뿐이라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개월 동안 함께 더 근무하도록 해 2차 가해를 방치하고 방조했다. 결국 직장 내 괴롭힘 시행 첫날 노동부에 사건을 접수했고, 이마트 사측이 가해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관리자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인정돼 인사 조치됐다. # 2021년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발생한 50대 여사원에 대한 30대 남성 관리자의 폭언과 막말 사건에서도 이마트는 2차례 자체 조사 결과 모두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없다며 가해 관리자와 피해 여사원을 5개월간이나 한 부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 이후 바빠진 경찰…112 '주취자' 신고 많아져
[KJtime김지아 기자] "이제 늦은 밤 거리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19가 정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술취한 사람이 싫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 신당동 주민인 대학생 최모씨의 소감이다.정말 코로나19가 끝나가는 걸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늦은 밤 취객 증가…고성방가에 주택가도 깜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다.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홍대거리, 종로, 강남에서는 최근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택시를 잡는 사람들, 거리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이런 풍경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관련112신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코로나19가 끝나는 엔데믹 시대가 접어들면서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젊은 남여들의 모습들이 많다. 아직 마스크에서는 자유롭지는 않지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술집의 불빛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풍경은 흡사 '이제 코로나19는 끝났고,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왔다

[생태계&공존] 뜬장에 갇혀 살던 사육곰 자유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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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