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관심종목]‘네이버·기아차·우리금융’ 주목하는 진짜 이유

유진투자증권 “네이버, 3분기 광고 부문 성과 기대된다”
NH투자증권 “기아차, 어닝모멘텀 강화로 주가상승 여력 충분”
BNK투자증권 “우리금융, 하반기 지배주주순이익 전년대비 23%↑”

[KJtimes=김봄내 기자]NAVER[035420]와 기아차[000270], 우리금융[31614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이 각각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36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외형 성장측면에서 조금은 아쉬웠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분기 실적 변동성이 컸던 자회사 LINE이 중단사업 손익으로 분류된 점도 향후 추정 가시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LINE의 영업 손실이 제거되는 만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66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2021년 기준 PBR0.58배로 현대차그룹 3개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주력 RV모델 신차효과 도래에 따른 기업 내재가치 개선추세 지속될 전망임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수준(2021E PBR 0.58)에서 주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기아차는 현대차그룹 3개사 중 자동차사업 이익 민감도가 가장 높은 사업구조 보유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신차효과(누적)에 따른 어닝모멘텀 강화로 안정적인 내수판매 기반 하에 미국시장 선순환 효과 및 인도시장 가동률 회복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우리금융에 대해 목표주가 11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 2021년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전년대비 12.3%로 예상되고 있고 내부등급법 추가 반영에 따른 자본비율 상승, 보수적 배당금 500원 대비 배당수익률 5.8% 등을 감안하면 2020PBR 0.28배 및 PER 4.1배는 과도하게 낮은 밸류에이션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BNK투자증권은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1% 줄은 4807억원으로 예상되며 이자이익 증가추세 지속과 전 분기 및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회성 충당금 소멸에 따라 대손충당금전입도 큰 폭의 감소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광고와 비즈니스플랫폼 부문 매출액의 경우 각각 전년 대비 18.4%1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특히 스마트채널 효과를 통한 광고 부문의 높은 성과가 기대되고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연간 두 자릿수 성장률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비즈니스플랫폼 역시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현재 네이버쇼핑 성장의 핵심인 스마트스토어 역시 3분기에도 이에 못지 않은 성과가 예상된다면서 네이버쇼핑 거래액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네이버페이 결제액 역시 동반 성장하고 있음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경우 주력 차종(쏘렌토, K-5, 카니발, 스포티지)의 글로벌 런칭이 모두 이루어지는 2021년까지 시장점유율(M/S) 상승 및 수익성 측면에서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스노우볼 효과가 기대된다특히 대당 인센티브 하락에 따른 미국시장에서의 어닝 모멘텀 강화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한 인도시장에서는 셀토스 대기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Sonet 신차효과 등으로 가동률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주력 차종이 모두 출시되어 연간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내년에 미국 시장에서는 더 큰 기대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 3분기 대손충당금의 경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1174억원으로 예상된다이는 전년 같은 기간 위험업종 관련 보수적 충당금적립 소멸과 전분기 코로나19 관련 보수적 추가 충당금적립 2375억원 소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추가 보수적 충당금적립 등을 감안해도 아주캐피탈 및 저축은행 자회사 편입에 따른 1200억원 실적 반영에 따라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80.9%37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4분기 실적기준 2008년 이후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현장+]인권위로 간 '이마트 여성노동자 인권유린' 논란
[KJtimes=정소영 기자]# 2016년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근무하는 계산원에게 벌어진 고객의 욕설·폭언·성희롱 사건에서 피해 여사원을 보호조치 했다는 사측의 답변과 달리 해운대점 관리자들이 여사원의 피해 호소를 외면하고 2차 가해가 발생한 사실이 녹취로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피해 여사원은 대형마트 최초로 감정노동으로 인한 산재로 인정받았다. # 2019년 이마트 포항이동점에서 20여 명의 여사원이 관리자로부터 수년간 폭언과 막말, 공개적인 모욕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회사 측에 알리고 가해자와 분리 조치를 요구했으나 회사는 관리자의 무뚝뚝한 성격으로 발생한 일일 뿐이라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개월 동안 함께 더 근무하도록 해 2차 가해를 방치하고 방조했다. 결국 직장 내 괴롭힘 시행 첫날 노동부에 사건을 접수했고, 이마트 사측이 가해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관리자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인정돼 인사 조치됐다. # 2021년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발생한 50대 여사원에 대한 30대 남성 관리자의 폭언과 막말 사건에서도 이마트는 2차례 자체 조사 결과 모두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없다며 가해 관리자와 피해 여사원을 5개월간이나 한 부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 이후 바빠진 경찰…112 '주취자' 신고 많아져
[KJtime김지아 기자] "이제 늦은 밤 거리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19가 정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술취한 사람이 싫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 신당동 주민인 대학생 최모씨의 소감이다.정말 코로나19가 끝나가는 걸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늦은 밤 취객 증가…고성방가에 주택가도 깜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다.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홍대거리, 종로, 강남에서는 최근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택시를 잡는 사람들, 거리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이런 풍경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관련112신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코로나19가 끝나는 엔데믹 시대가 접어들면서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젊은 남여들의 모습들이 많다. 아직 마스크에서는 자유롭지는 않지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술집의 불빛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풍경은 흡사 '이제 코로나19는 끝났고,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왔다

[생태계&공존] 뜬장에 갇혀 살던 사육곰 자유찾았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사유곰들이 자유를 찾았다. 한 달여 적응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임시 계류장에서 드넓은 생크추어리로 나갔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각 4월 28일 미국 콜로라도 남부의 생크추어리(TWAS)에서는 한국에서 온 사육곰 10마리가 방사됐다. 한 달 전 평생을 쇠 파이프 뜬장에 갇혀 살았던 곰들이 흙바닥을 밟아보는 신기한 첫 경험한 것이다. 사육곰은 열린 문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두렵고 생소한 듯 머뭇거렸다. 어떤 곰은 쭈뼛쭈뼛 임시계류장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고, 어떤 곰은 호기심 가득한 경쾌한 발걸음으로 뛰어나와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새 보금자리를 탐색했다. 잠시 머뭇거리는 곰도 있었지만, 이내 곰들은 모두 숲으로 들어갔다. 한국에서 출발할 당시 피부병으로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었던 곰들은 몸에는 한 달여 사이 새털도 나오는 등 모두 건강을 회복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많은 시민이 걱정해준 오스카와 글로리아도 무척 잘 적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현재 오스카와 글로리아는 자연 생크추어리보다는 관찰과 돌봄이 가능한 덴버의 생크추어리에서 보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