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관심종목]‘금호석유·LG’…증권사가 주목하는 까닭

KB증권 “금호석유, 아직도 가보지 않은 영역 남아있다”
NH투자증권 “LG, 인적분할 이후 주주환원과 성장투자 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석유[011780]LG[003550] 등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매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0KB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6000원에서 32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2021NB-Latex BPA 스프레드를 기존 550달러, 540달러에서 신규 700달러, 730달러로 상향함에 따라 2021~2022EPS추정치는 103.8%, 100.5% 상향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13695억원과 2751억원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고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NB-Latex 가격과 수익성이 크게 상승했고 범용고무(BR/SBR) 수익성 또한 전 분기 대비 개선되면서 2011년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LG에 대한 목표주가를 1640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6% 할인 거래되어 절대 저평가 영역이며 여타 주요 지주회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LG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570억원과 222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이는 LG유플러스의 대규모 일회성손실(주파수손상차손 및 자산재평가손실)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경우 2021년 투자포인트는 NB-Latex 수요 증가와 BPA의 제한적인 신증설이라며 라텍스 장갑 3개사의 2021년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11.8% 증가하고 로컬 중국업체의 증설까지 고려하면 2021NB-Latex수요는 35만톤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하지만 2021NB-Latex 신증설은 30만톤으로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2021BPA 신증설은 50만톤으로 평균 수요증가 45만톤 수준과 유사할 전망이나 2020년 신증설이 3만톤으로 너무 작았기 때문에 구조적인 BPA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장자회사 LG CNSLG그룹 계열사 클라우드 전환 진행, 대내외 고객향 스마트물류솔루션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했다반면 S&I코퍼레이션은 주요 건설프로젝트 종료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레저사업 매출 감소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의 경우 2020년말 주당배당금 2500원으로 결정했고 인적분할 이후 주주환원과 성장투자의 2트랙 자본 배분을 계획했다면서 주주환원은 별도기준 경상적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신사업 영역으로는 고성장이 기대되는 ESG(그린 테크),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딥테크 등 분야 고려하고 있어 활발한 M&A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장+]인권위로 간 '이마트 여성노동자 인권유린' 논란
[KJtimes=정소영 기자]# 2016년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근무하는 계산원에게 벌어진 고객의 욕설·폭언·성희롱 사건에서 피해 여사원을 보호조치 했다는 사측의 답변과 달리 해운대점 관리자들이 여사원의 피해 호소를 외면하고 2차 가해가 발생한 사실이 녹취로 드러나 사회적 공분을 산 바 있다. 당시 피해 여사원은 대형마트 최초로 감정노동으로 인한 산재로 인정받았다. # 2019년 이마트 포항이동점에서 20여 명의 여사원이 관리자로부터 수년간 폭언과 막말, 공개적인 모욕 등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회사 측에 알리고 가해자와 분리 조치를 요구했으나 회사는 관리자의 무뚝뚝한 성격으로 발생한 일일 뿐이라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개월 동안 함께 더 근무하도록 해 2차 가해를 방치하고 방조했다. 결국 직장 내 괴롭힘 시행 첫날 노동부에 사건을 접수했고, 이마트 사측이 가해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관리자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인정돼 인사 조치됐다. # 2021년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발생한 50대 여사원에 대한 30대 남성 관리자의 폭언과 막말 사건에서도 이마트는 2차례 자체 조사 결과 모두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없다며 가해 관리자와 피해 여사원을 5개월간이나 한 부

[코로나 라이프] 코로나 이후 바빠진 경찰…112 '주취자' 신고 많아져
[KJtime김지아 기자] "이제 늦은 밤 거리에서 술취한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됐어요. 코로나19가 정말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술취한 사람이 싫지만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서울 신당동 주민인 대학생 최모씨의 소감이다.정말 코로나19가 끝나가는 걸까.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지역마다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112 신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 늦은 밤 취객 증가…고성방가에 주택가도 깜짝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됐다.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 홍대거리, 종로, 강남에서는 최근 늦은 밤 술취한 사람들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택시를 잡는 사람들, 거리 흡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이런 풍경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관련112신고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늦은 밤, 코로나19가 끝나는 엔데믹 시대가 접어들면서 답답함을 벗어던지고 자유로움을 만끽하려는 젊은 남여들의 모습들이 많다. 아직 마스크에서는 자유롭지는 않지만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술집의 불빛과 노랫소리가 흘러나오는 풍경은 흡사 '이제 코로나19는 끝났고,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코로나 이전 시대로 돌아왔다

[생태계&공존] 뜬장에 갇혀 살던 사육곰 자유찾았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사유곰들이 자유를 찾았다. 한 달여 적응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임시 계류장에서 드넓은 생크추어리로 나갔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미국 현지 시각 4월 28일 미국 콜로라도 남부의 생크추어리(TWAS)에서는 한국에서 온 사육곰 10마리가 방사됐다. 한 달 전 평생을 쇠 파이프 뜬장에 갇혀 살았던 곰들이 흙바닥을 밟아보는 신기한 첫 경험한 것이다. 사육곰은 열린 문을 통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걸음이 두렵고 생소한 듯 머뭇거렸다. 어떤 곰은 쭈뼛쭈뼛 임시계류장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발을 내디뎠고, 어떤 곰은 호기심 가득한 경쾌한 발걸음으로 뛰어나와 여기저기 냄새를 맡으며 새 보금자리를 탐색했다. 잠시 머뭇거리는 곰도 있었지만, 이내 곰들은 모두 숲으로 들어갔다. 한국에서 출발할 당시 피부병으로 털이 듬성듬성 빠져있었던 곰들은 몸에는 한 달여 사이 새털도 나오는 등 모두 건강을 회복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많은 시민이 걱정해준 오스카와 글로리아도 무척 잘 적응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다”며 “현재 오스카와 글로리아는 자연 생크추어리보다는 관찰과 돌봄이 가능한 덴버의 생크추어리에서 보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KB손해보험,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보장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 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 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받았다고 해서 소멸하지 않고, 보험기간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 준비금이 가입 기간에 지속해서 적립돼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해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 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에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 자금 필요시 환급금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